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밀린 일 산더미에 일본출장까지 다녀오고나니

결혼한지 별써 보름이 훌쩍 지났네요.

조금 늦은감 있지만 코사무이 선택할 커플들을 위해

작은 팁이될까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 6월 17일 결혼한 늦깍기 40대 중반 동창동갑커플 입니다.

처음엔 나이가 많아 자유여행을 갈까 허니문가면 같이 움직일텐데

조카뻘되는 부부들과 어울릴수 있을까 많이 걱정하며 갔는데...

1:1개인 가이드더라고요. 프라이빗하게 오롯이 우리둘만을 신경써주시고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고 누님형님 하면서 친동생처럼 챙겨주신 장우진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어느것하나 불편하지않게 너무 편하고 즐거운 허니문을 보내고 온거같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가이드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진 여행이었고

팜투어에 대한 이미지역시 가이드님 덕분에 좋아서인지 지금 결혼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팜투어 홍보중입니다.

일단 맘에 든건 숙소였습니다.

하와이허니문이 유명하다해서 알게된 팜투어인데.. 호텔이 일반 호텔이잖아요.

근데 코사무이 숲속에 단독 풀빌라 사진을 본순간 숙소로인해 여행지를 바꿔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을 많이 다녔다해도 이번여행은 허니문인데..

그냥 호텔은 싫더라고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첫번째 파빌리온은

나중에 가족과같이 와도 좋은곳으로 근처 상점과 작은 미니바 그리고 맥도날드도 있고

맛사지삽이있어서 오후 자유시간 둘이 손잡고 이곳저곳 궂이 택시타고 나가지 않아도 좋을 구경거리들이

있어서 좋았고 파빌리온 바로앞에 바다가 있는데 스노쿨링 장비끼고 들어가봤는데

낭유안처럼 이쁜 물고기들 간간히 보이고 바다를 보며 먹는 조식도 좋았고

숙소에 개인풀장은 작지만 둘이 놀기엔 부족함없었고 직원들도친절하고 룸컨디션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코사무이 찾는다면 좋은 장소 입니다.

**두번째 포시즌은 단언컨데 최고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답답한 호텔도 아니고 다닥다닥붙은 일반 풀빌라 숙소와는 달리

정말 산속에 어느것하나 홰손하지않고 그대로 자연친화적인 숙소입니다.

숙소일박이 80~100만원정도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은 신혼부부들뿐이고 한 3쌍정도만 본거같고 나머지는 유럽인들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외국에 온거같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벌레를 걱정했는데 벌레도 없고 음식만 조심하면 개미도 전혀 눈에 띄지않습니다.

체크인은 하는곳은 산꼭대기 무슨 신선이 머무를곳같이 벽이없이 바닥만있는..

여기 드문드문 보이는 집들이 개인 숙소이고 제가 서있는곳은 벽이없는 산정상 조식 레스토랑 입니다.

제가 잊을수 없는곳은 제일 기억에 남는곳은 여기 포시즌 산정상 조식 레스토랑입니다.

보통 조식은 부페만 나오는데 여기는 부페이외에도

메인메뉴 하나와 음료를 따로 주문받아서 주더라고요.

이외에도 개인 풀장도 크고 숙소도 너무 이뻐서 마구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보니 또 언제갈까싶은데

정말 허니문다운 숙소이지 싶어요.

포시즌 메인수영장앞 바다에도 저렇게 쉴수있는 비치쇼파가 있고 따로 음료시키지않아도

편하게 수영하고 즐길수 있고 무료로 스노쿨링 장비도 빌려주고 보트도 서핑할수 있는 장비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이외에 낭유안섬에 간거 동물쇼 본거 맛사지받은거 장우진가이드님이 맥주사주시며

이런저런 인생얘기 나눈거 등등 모두다 아직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일생생활 바람잔뜩들어

여름 휴가도 또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최고는 우리들만에 개인보트 타고 두시간여 인생사진찍고 낚시해서 회떠서 회먹고

무지개본거.. 아깝지않는 일정였네요..

팜투어 코사무이 여행

이왕이면 포시즌 숙소로 일박이라도 하시길 강추이고요

운이좋으시다면 잘생긴 장우진 가이드님으로 선택되시길ㅎㅎㅎㅎ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