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딱 마치고 싶던 결혼식이 끝난지도 어언 1개월 하고도 2주가 흘렀습니다~
후기 작성이 너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
고마운 분들도 많았고 즐거운 시간도 넘쳐났던 저희의 6박 일정을 여러 분들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팜투어의 홍수진 매니저님 통해서 일정은 확정했구요~!
혹시나 팜투어에 무작정 접속하여 일정 알아보고자 하는 분들은
홍.수.진!! 매니저님 추천합니다 >_<
여행 전까지 이것저것 귀찮게 문의 드린 것 같은데
제가 한줄 문의를 드리면 정말 상세하고 친절하게 진심을 다해서 답해주셨어요
고객사랑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여행일정 6개월 전인 2016년도 12월에 진행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가능하면 일찌감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가 신혼여행 계약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항공티켓 등에서 보다 경제적인 이득이 있는 듯 합니다!
결혼 앞두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일찌감시 팜투어에서 계약하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신혼여행 후기 들어갑니다~!
코사무이 4박 + 싱가포르 2박으로 여행 일정을 짰는데
일단 코사무이는 휴양을 위한 장소였구요~ 싱가포르는 휴양만 6박하기엔 심심할 듯하여
경유 비행기 편이 싱가포르인 김에 들렀답니다~!

[1일째]
* 숙소 : 차웽코브 슈페리얼 룸
한국에서 출발하여 싱가포르를 경유한 후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하니
태국 시간으로 오전이었답니다~
결혼식의 긴장이 가실 때 쯔음 코사무이에 다다르니 엄청나게 피곤하더라구요
비행기가 한시간 쯤 연착된 바람에 저희의 코사무이 가이드 이신
양현주 가이드님이 뙤양볕 아래에서 한시간이나 기다리고 계셨어요
태국어 가능하신 현지 가이드님 덕에 코사무이 도착하자마자 든든했답니다~
바로 에어컨 빵빵한 승용차에 올라 처음 향한 곳은 바로바로 마사지샵!!
(피곤한 몸이 원한 곳...) 약 두시간 동안 전신 + 콜라겐 팩을 하고 나니 어느정도 피로가 가셨답니다~

첫날은 양현주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코사무이 5일의 스케줄을 정하는 시간을 갖고 숙소에서

오후 휴식을 보낸 후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째]
* 숙소 : 차웽코브 슈페리얼 룸
저희는 스케줄 외에 몇가지 옵션을 현지에서 추가했어요~! 총 세가지 옵션을 추가했는데

 1. 스톤 스파 마사지  2. 낭유안 스노클링 3. 해변에서 저녁식사 였습니다~!
양현주 가이드님 덕에 추가한 옵션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린 것 같아요~

추가한 옵션을 거의 둘째날에 몰아서 했어요~ 셋째날부터는 포시즌 풀빌라 입성이었기 때문에 즐길거리는 둘째날에 일부러 몰아주신 것 같아요 ^^

일어나서 일찍이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래 사진은 차웽코브 리조트 조식이었구요~

요거트 부터 현지식, 서양식 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낭유안으로 향했습니다! (따로 추가한 일정)

낭유안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만난 물고기들은 생전 처음 만난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그냥 자연 아쿠아 리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전문 강사님께서 직접 저희를 잡아 이끌고(?) 약 40분 가량을 산소통을 매고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을 정말 무서워하는데 강사님 덕에 전혀 두렵지가 않았답니다!)

낭유안섬에서 일정 후 바로 스톤마사지를 받으러 샵으로 갔습니다. 역시 레저 후엔 마사지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는 매일 같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태국마사지 대부분 아시겠지만 피로 풀고 뭉친 근육 릴렉스에 정말 좋습니다 ^^

마사지 후에 바로 해변에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한끼에 랍스터 3마리를 먹었답니다 ^^ 모래사장에서 운치있게 그리고 정말 맛있게 분위기 있는 색다른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3일째]
* 숙소 : 차웽코브 슈페리얼 룸→포시즌 풀빌라

오늘은 요트를 타고 콧바람을 쐬는 날~
기본 일정에 포함 된 스케줄이었구요~　바다가 예쁘다 보니 사진도 잘나오고 요트에서 맥주 한잔 하며 바람을 쐬노라니 정말..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싫었....

요트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가이드님과 함께 코사무이의 포인트! 풀빌라로 입성했습니다~
포시즌 풀빌라는 바다를 옆에 낀 산 하나가 통째로 리조트에요~ 그냥 지상낙원입니다..
체크인 후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숙소 내에 프라이빗 풀로 첨벙첨벙
누구도 없는 둘만의 시간이 시작되었답니다

[4일째]
*숙소 : 포시즌 풀빌라

오늘은 기본일정에 포함 된 스냅촬영이 있는 날이었죠
그 전에 포시즌 조식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리조트 위쪽에 자리한 조식 전용 레스토랑은 일단 전경하며 음식 맛 하며 분위기 하며
지금까지 저의 인생 중 최고의 조식이었답니다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구요~  시설도 불편함 없이 쾌적했답니다^^

스냅촬영은 리조트에 인접한 해변에서 진행했어요
조식 후 촬영용 의상으로 환복하고 버기맨의 도움을 받아 해변으로 갔지요~
숙소에서 해변까지.. 2분..?

촬영 후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즐기며 해변에서 카누도 타고~
풀장에서 헤엄도 치고 숙소에서 저희끼리 사진도 맘껏 찍으며 그렇게 여유로운 하루가 지났답니다.

[5～７일째]
*숙소 : 포시즌 풀빌라 → 마리나베이샌즈 (싱가포르)

5일째 신혼여행. 포시즌과 이별.. 그리고 코사무이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한 날이에요
포시즌을 떠나려니 아쉬움에 눈물이..
코사무이에서 살뜰히 저희를 챙겨주신 양현주 가이드님과도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떠날때까지 이것저것 조언해주시고 챙겨주시려는 예쁜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싱가포르로 떠났습니다~

싱가포르는 숙소(조식포함) +항공만 포함되어있는 자유여행코스였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 옥상층에 풀장에서 사진도 잔뜩 찍고
더웠지만 맛있는 음식이 많았던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날까지 즐겁게 보내고 한국에 잘 돌아왔습니다.

팜투어 홍수진 매니저님 그리고 코사무이 현지 가이드 양현주님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저희의 신혼여행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