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중, 우연히 '팜투어 허니문 박람회'를 방문하게 된 우리!!

사실 그냥 알아만 보려고 간건데, 담당직원이 너무 성심성의껏 상담해주시기도 하고, 미리 알아본 일정이나 가격대보다

더욱 저렴해서 바로 계약까지 해버렸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 남들은 6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허니문 여행인데,

저희는 남편이 직업군인이라 부대이전을 하고, 예약을 해야해서

한 달 남짓 남은 기간에 준비해야 했어요 ㅠㅠ )

`17.09.10(일) 결혼식을 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출바알~~ ♥

보통 4박 6일 일정이나, 저희는 결혼식 당일 출발하여 1박 추가해서 5박 7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1박 추가가 정말 잘한 일이었다는   (乃ㅇㅅㅇ)乃 )

첫날은 방콕의 아마란스 호텔에서 하루 숙박후

다음날 아침 일찍 코사무이로 출발했어요~

코사무이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려서 엄첨 걱정걱정 ;;

하지만 다행히도, 여행간에는 날씨가 좋았어요

( 사진이 세로로  안 넣어져요 ㅎㅎ (ㅇㅂㅇ;;) )

코사무이 공항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 설희 언니를 만났어요!!

차웽코브 리조트는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어 좋았어요.

또한 시내와 해변이 가까워 잠깐씩 걸어다니며 구경하기 좋았어요!

(편의점도 가까워요!!! 乃)

짐 정리를 마친 후에 차웽비치로 걸어나갔답니다.

룸 서비스로 먹은 현지식 저녁식사!! 가운데 흰 스프가 굉장히 강렬했어요 ㅋㅋ

낭유안으로 가는 도중 찍은 주변 섬이에요

보정 없는 사진이라는게 믿겨지시나요?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낭유안 전경

(모기가 많아요 ㅠㅠ)

잭스페로우 닮은 강사분과 스킨스쿠버를 2회나 하였어요

처음에는 숨쉬는 것에 집중하느라 힘들었는데, 두번째 때에는 실컷 즐기며 돌아다녔답니다.

중간에 상어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어요!!! 가이드 언니에게 말하니

상어를 본 것은 저희가 3번째라고 하더라구요.

(한국 강사분들이 자신들도 본 적 없다며 배 아파했답니다 ㅋㅋㅋ)

맛있는 코코넛 쉐이크도 먹고!!

뷔페식 점심식사도 하고!! 무엇보다 바다색과 열대어들의 색이 예뻐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 광경이었어요~~

영화에서나 보던 개인요트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이후에는 둘만의 프라이빗한 스파와 핫스톤 마사지~~~~

다음 날에는 앙통에서 갖가지 관람 및 레저를 즐겼어요

살인적인 스케쥴이 준비되어 있으니, 임산부는 주의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노쿨링 → 카약 → 해변에서의 물놀이 → 등산

(저희가 갔던 날을 물결이 세서, 스노쿨링을 할 때 살기위해 헤엄쳐 다녔어요)

다음은 대망의 ☆ 포시즌 풀빌라 ☆

사와디 캅~~

사와디 카~~

도착하면 얼라이벌 살라(로비)에서 생강과 용과,꿀을 섞은 차를 줍니다.

가이드 언니가 코코넛 케이크와 샴페인을 선물로 주었어요 (우왕 감사합니다~)

하지만, 가이드님이 선물하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실 필요없답니다.

포시즌 서비스로 샴페인이 한 병 준비되어 있었어요!!

뜻밖의 인생샷 포토존 (Koh 식당 아래 도서관ㅋㅋㅋ)

(포시즌 비치 및 공용 수영장)

밤 산책도 좋아요 乃

저희는 하루의 자유일정이 있었기에 가이드 언니의 추천으로

'Sunset 레스토랑' 에 가서 근사한 저녁식사도 했어요

( 또 먹고 싶당 (ㅇㅠㅇ))

마지막날 날씨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되었지만,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ㅎㅎ

여행내내 잘 챙겨준 박설희 언니 감사합니다.

결혼 20주년에 꼭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