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식을마치고 9시간 비행끝에 하와이 도착했습니다. 유럽을 가고싶었는데 휴가때문에 하와이로정했고 결론적으론 나쁘지않은 선택이었어요. 몸과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유럽가서 매일짐싸고 다양한곳을 갔더라면 백프로  신랑과 싸웠을것같아요

저희 숙소는 프린스호텔이었구 침대나 어메니티등 모두 좋았어요. 숙소에서 허니문인걸알고 있어서 작은와인 2병도 서비스로주셨구요

저희는 그리고 운좋게 참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좋은여행을했어요.

친절하시고 맛집정보같은것도 세세히 알려주시고  궁금한게있으면  아무때나 부담없이 연락달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 가이드는 Jeff no 선생님이었구 카톡으로 문의하면 재깍재깍 답변주셔서  자유일정 하루도 즐겁게 잘보냈어요.

보내주신 맛집리스트의 맛집을 80프로는 갔구요ㅎㅎ

추천맛집중에 좋았던곳은 루스크리스 스테이크(티본스테이크 70불 비싸지만 강추 ㅎㅎ), 나카무라 라멘집이 가장 좋았어요. (예약 불가 워킹손님만 받아요 ㅎㅎ )

블로그에선 마루카메 우동이 유명하다는데 가이드님하고 또 스냅사진 찍어주신분이 본인 중학교때부터 나카무라 라멘집이 유명했다고 해서 마루카메는 안갔어요 ㅋㅋ 라멘만 맛있고 세트로 먹었던 볶음밥하고 만두는 그저그랬어요 ㅎㅎ 미소라멘은 참 맛났어용 ㅎㅎ 그리고 럼파이어 라는 펍에서 그냥 로컬맥주 빅웨이브하고 롱보드 마셨는데 안주따로 안시켜도 되고 분위기 캡짱이었어요 ㅎㅎ (각각 한잔에 9불)Jeff  no 가이드님 추천 맛집리스트에 있던곳이구요. 신행준비를 따로 못했던 저희로선 진짜 다행이었어요. ㅎㅎ 시행착오 안거치고 좋은음식 먹을수 있어서요

그리고 PF 챙은 너무 짜서 비추하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음식이 너무 짜요 진짜 제가 짠거 무지좋아하는데 거의 소금수준이에요. 브라이언이라는 서버는 멋있었으나..음식맛은...별로였다는..............

또 마지막일정날 해양스포츠 일정때  시간이 지체되어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Jeff no가이드가 바로 응대해주시고 전액환불 해주시면서 너무 미안해하셔서 기분도 다풀리고 오히려 저희가 죄송할정도였어요.

외국에서 말이통하고 질문할수있는 분이 계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많은 힘이되었네요

덕분에 즐거운 허니문 보냈고 잘지냈습니다.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후기 작성하면서 Jeff no 가이드님께 지면으로 인사전합니다.

가이드님 늘 좋은일만있으시고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