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9일에 식을 올리고 12월 11일~16일까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갓 새댁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이제 후기를 쓰게 되네요.  저희 부부는 11일 오후 12시 가루다항공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출발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건조해서 좀 힘은 들었지만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았어요! 카르바라는 분이 가이드를 해 주셨고 한국말이 너무 유창하셔서 신혼여행 중에 불편함을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아리아라는 분이 운전을 도맡아 해 주셨는데 안전하게 잘 데려다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첫날 저녁에 떨어져서 나시고랭과 미고랭이 유명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하드락 꾸따 발리로 이동했습니다. 체크인 하고 나면 웰컴 드링크 쿠폰을 주시는데 그걸로 바에서 신랑과 사진 찍고 공연을 보면서 맛있는 음료를 마셨습니다. 첫날은 사실 비행이 끝이라 뭘 더 즐길 겨를이 없었어요! 둘째 날 저희는 럭셔리 해양 스포츠팩을 선택해서 바로 바닷가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해 5월에 세부에서 호핑투어를 하고 왔었는데 발리는 필리핀보다 물 색깔이 예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다른 즐길거리들이 있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식사를 저희는 또 현지식으로 선택해 먹었는데 나시고랭이 진짜 맛있었어요!!! 식사 후 마사지샵으로 이동해서 2시간 동안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짐바란으로 이동해서 씨푸드 먹었습니다.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블로그에 간혹 있는데 저희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신랑과 꾸따 시내에 나가서 칵테일 바도 가고 구경도 하고 그렇게 둘째 날을 보냈습니다. 셋째 날의 저희 선택 일정은  워터 붐파크였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재밌었어요!  저는 추천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워터파크보다 사람도 덜해서 놀기에 아주 괜찮았어요! 그런데 샤워실이 좀 불편했습니다. 깨끗하기는 다 깨끗해요! 신 나게 놀고 또 마사지 받고 이 날은 풀빌라 체크인을 하기로 한 날이라 스미냑으로  이동했습니다. 여러분, 발리 W는 진짜 진짜 아름답습니다. 진짜 돈 쓴 맛이 난다고 할까요...? 진짜 좋아요!!!!! 풀빌라 망설이시는 분들,  아직 젊은 분들에게 진짜 잘 어울리는 풀빌라입니다. 체크인 하고 나서 감탄 연발했습니다. 다 너무 예쁘고 되게 세련됐어요ㅠㅠ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저희는 돈 많이 벌면 또 갈 생각입니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세 번째 날 저녁에 늦은 체크인을 하고 신랑과 완전 뻗었습니다. 네 번째 날 일정은 자유일정이라 W 호텔 수영장과 풀빌라 풀에서 진짜 원없이 놀았습니다. 눈이 좀 충혈됐는데 의무실에서 잘 처리해 주셔서 금방 나았어요!  그리고 W 호텔의 조식, 중식, 석식, 진짜 다 완벽하게 맛있습니다! 진짜 강추해요, 강추!!!  다섯 번째 날은 쇼핑센터를 도는 날이었는데 사실 저는 라텍스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가방은 이미 결혼식 전에 신랑에게 선물 하나 받은 터라 눈길이 안 가더라고요. 대신 특산품 숍과 폴로 매장은 괜찮았습니다. 루왁 커피는 가격이 세도 너무 세서 예산이 이미 벗어난 탓에 안 샀습니다. 사실 커피를 잘 모르기도 해서 굳이 사야 하나라는 생각은 좀 들더라고요. 아무튼 마지막에 또 마사지 받고 노보텔로 이동해서 대기했습니다.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공항에서 내내 기다려야 하는데 저희는 노보텔에서 디너 먹고 편하게 있다가  티켓팅 하러 갔던 게 팜투어의 가장  특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르바와 아리아 덕분에 4박 6일 일정 무사히 잘 마치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팜투어 통해서 허니문 간 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저희는 내년 여름 휴가 때 팜투어 통해서 또 여행을 가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견적 보내주시느라 고생하신 인천 부평 팜투어 최재순 매니저님,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 주시고 덕분에 좋은 가격에 너무 많은 호사를 누리고 와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 발리 진짜 좋습니다ㅠㅠ 꼭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