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9월에 결혼한 장수커플에서 결실을 맺은 새내기부부입니다.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어요!

연애시절부터 꿈꾸던 저희의 신혼 여행지.

당연히 유럽이었죠!

연애기간이 길다보니 휴양 보단 관광을 더 선호했어요.

남편의 직업 특성상 9월에 신행을 갈 수 없어서

올해 1월에 11박 13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차라리 더 잘 된 것 같더라구요.

결혼 준비로 힘들어서 관광 위주의 유럽여행을 했다면

힘들어서 매일 티격태격 했을 것 같아요.

웨딩드레스 가봉하러 가는 날 삼성프라자에서 웨딩박람회를 하더라구요.

그냥 구경차 가게 되었는데 어느새 팜투어 유소연 부장님 앞에 앉아 저희는 상담을 받고 있었어요.

영어 울렁증도 있고 유럽여행은 처음이라 두려움이 앞섰지만

유소연 부장님께서 걱정하실 필요 없다며 저희를 토닥토닥하며 유럽 여행지를 추천해주셨는데

너무 편안하게 상담해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저와 남편의 일정을 고려하여 대한항공 직항 특가표를 알아봐주시더니

프라하(3)-독일(당일치기)-이탈리아(8) 반자유일정을 추천해주셨어요.

가격도 생각한 것보다 저렴하고 일정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날 가계약하고 왔어요.

아쉽게도, 유소연 부장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나시면서 감사하단 말을 전하지 못했지만 정소담 대리님께서

인수인계를 받고 저희한테 연락 와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며

 서류 하나하나 꼼꼼하게 형광펜으로 표시해서 보내주셨어요.

팜투어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한항공 좌석 사전 예약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전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왕복 좌석을 예약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저희 신혼부부의 특권인 케이크도 신청해주셨답니다.

저희가 따로 말씀 드린 것도 아닌데 센스있게 미리미리 다 신청해주셨어요.

#유소연부장님 #정소담대리님 #정말로감사합니다

1,2일차 체코(프라하)

올 겨울 한국의 겨울이 모스크바 보다 더 추웠던거 아시죠?

그래서 프라하를 만만하게 보았습니다.

2일차 프라하의 눈보라, 눈보라와 함께 풀린 고데기 머리,

빨간코 부부, 꽁꽁 언 손... 그저 추웠습니다.

그래도 미세먼지 1도 없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데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함께라 더 행복했고 마음은 정말로 따뜻했지요.

오전에 진행했던 스냅촬영 작가님도 정말 좋았습니다.

오전 9시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작가님께서 연락 오셨는데

지금 촬영하면 눈이 하얀 점으로 나와서 사진이 예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10시 30분에 다시 만나자고 했어요.

일정에 차질이 있을까봐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는데 얼마 전 스냅사진을 받아보니 오히려 작가님께 감사했어요.

자유일정 중 스냅촬영을 하면 좋은 점은 상세한 설명은 아니지만 포토스팟을 찾아다니면서

가이드도 해주셔서 도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팜투어 #리얼스타일 #프라하스냅

3일차 독일(드레스덴)

저희는 조금 욕심을 내어 독일에 다녀왔어요.

기차를 타고 국경을 지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아무런 제지 없이 기차를 타고서..

그럴 수 없는 한국의 현실에 마음이 아팠고,

가능했던 유럽이 부러워했습니다. 

드레스덴이 좋았던 점은 대부분의 유적지가 근방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짧았던 독일여행이었지만

지나가던 한국 청년이 “군주의 행렬”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체코와 다른 직각직각한 독일을 느낄 수 있어서

특별했던 것 같아요.

4,5,6일차 이탈리아(로마)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바로 로마에요.

추천해주신 바티칸투어, 로마투어, 남부투어 모두 만족했답니다.

자유여행의 단점이라고 하면 설명이 없어서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일일투어를 통해서 단점을 보완해서 로마를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팜투어와 연계된 일일투어 가이드님들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5일차에 진행한 남부투어는 오전 7시에 집합하여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가이드님이 센스있는 선곡으로 준비된 BGM은 마치 수학여행을 떠나온 학생들 마냥 신나게 만들었어요.

해안도로 드라이브, 바다 위 보석처럼 반짝이는 햇볕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그리고 쉬면서 투어를 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신혼여행 답지 않게 거의 배낭여행 수준으로 돌아다녀서 힘들었는데

버스에서 단잠을 잘 수 있어서 체력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었네요.

#팜투어 #바로투어 #남부투어 #강추

#로마스냅

 tip 시선 강탈할 수 있는 컬러의 의상을 착용하세요 :)

7,8,9일차 이탈리아(피렌체)

오전에 피렌체에 도착해서 케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T본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피곤해서 체크인하고 호텔에서 낮잠을 좀 자려고 숙소에 들어왔는데, 와 최고였어요.

창문을 여는 순간 동화 속에 나오는 뷰, 깨끗한 하늘과 공기.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창문을 열어놓고 잔잔한 음악을 틀고 남편은 낮잠을, 저는 책을 읽었어요.

외출하지 않았는데도 1도 아쉽지 않았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촬영지.

저희는 남녀주인공처럼 두오모성당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겼어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주황색으로 물든 피렌체 시내를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남겼답니다.

10일차 이탈리아(베네치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입성. 역을 나왔는데 처음 본 관경, 처음 느낀 감정이었어요.

정말 우리가 유럽에 있구나 하는 걸 느꼈죠.

수상버스, 수상교통체계 모든 것들이 신기했던 베네치아에요.

살짝의 아쉬움이 있다면 해가 있을 때 부라노섬을 방문했어야 하는 건데...

해산물 스파게티와 먹물 파스타를 먹고 사진 찍으며 노느라

부라노섬을 밤에 가서 형형색색의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지 못했네요.

그래도 멋진 야경을 보며 남편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

11일차 이탈리아(밀라노)

마지막 날.

저희는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

아침 일찍 밀라노로 향했어요.

10시 도착이던 기차.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밀라노 중앙역행 모든 기차가

대폭 지연해서 12시가 넘어 밀라노에 도착했어요.

 밀라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캐리어를 맡기고 햄버거를 흡입하고선

남편을 따라 밀라노 미션을 클리어 했답니다.

남편 덕분에 여유롭게 카푸치노 한 잔까지도 할 수 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시간들이 참으로 감사했네요.

저희 여행을 준비해주신 팜투어 직원분들과 가이드님, 사진을 찍어주신 모든 외국인분들,

긴 휴가를 승인해주신 담당자님, 13일 동안 지도 찾기와 맛집 탐방 담당한 남편까지도 모두 감사해요.

다음 기회에 저희 부부에게 여행의 기회가 또 찾아온다면 팜투어를 통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팜투어를 추천하는 이유 TOP 5

1 신랑, 신부가 요구사항을 반영한 일정 계획과 꼼꼼한 서류 준비.

2 호텔 위치는 당연 최고.

3 실력 있는 스냅작가님 섭외.

4 연계된 바로투어, 남부투어의 일정 및 가이드님 설명 대만족.

5 신속한 답변과 친절한 상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