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 9월 16일~27일까지 9박 10일 동안 몰디브 두 개의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중에서 뒤의 4박을 했던 포시즌 쿠다후라에서의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앞의 다른 리조트에서 5박을 했던터라 더 비교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포시즌 쿠다후라의 좋았던 점을 중점으로 말씀드릴게요!

먼저

1. 말레 공항에서 30분이면 숙소에 도착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대한항공으로 이동하였는데 가는 날 태풍때문에 2시간 연착이 되었습니다. 결국 걸린 시간은 13시간이 넘었어요. 포시즌 쿠다후라는 말레 공항에서 내려서 스피드 보트로 30분을 타면 바로 도착이 가능한 것이 정말 장점이었어요.

공항에서 포시즌 담당 스탭이 스피트보트로 안내해줍니다.

2. 한국인 스텝이 2명 계신다.

앞에 묵었던 리조트와 비교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이에요. 리셉션에 항상 상주해계셔서 언제든 전화 문의 및 예약 가능하구요~ 제일 감동이었던 것은 허니문 손편지 였습니다. 도착한 날 이쁜 손글씨로 환영의 편지를 써주신 클로에 스텝님 감사합니다. 

3. 비수기 때의 장점인 룸업그레이드를 받았다.

9월이 몰디브가 우기인 만큼 흐린 날씨가 걱정이었는데 해지고 나서 저녁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정도 였구요! 생각보다 날씨는 아침, 점심 화창해서 좋았습니다. 더욱 좋았던 것은 룸 업그레이드를 해준 것이에요. 워터빌라 쓰리베드에서 묶으면서 매일 다른 베드에서 자보는 재미와 호사를 누렸습니다.^^ 또 매일 신선한 과일로 교체해주었구요 캡슐커피와 얼음도 비지 않게 꼬박꼬박 하루 2번씩 청소도 해주었습니다. 록시땅 어매니티와 썬젤도 채워주고.. 오성급은 다르구나를 룸서비스로 또 한번 느꼈답니다.

4. 물이 무서운 사람도 충분히 스노우쿨링 가능하다.

수중 깊이가 워터빌라 앞쪽은 어른 허리까지 밖에 되지 않았어요~ 구명조끼입고 오리발끼고 매일 스노쿨링했구요~ 물이 깊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또 스노쿨링 포인트에 정말 많은 산호와 물고기들을 보았습니다.^^

5. 가족이 함께 올 수 있다.

4번처럼 물이 깊지 않아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3대가 온 가족들을 몇몇 보았어요. 다음에 가족들과 꼭 한번 더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6. 음식이 너무 맛있다.

이탈리안식, 양식, 인도식, 아시안식 레스토랑이 있어서 매일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저희는 하프보드였는데 점심때는 물놀이 후에 가져간 컵라면으로 맛있게 한식도 즐기고, 아침 저녁을 레스토랑을 이용했는데요. 스테이크가 정말....인생 스테이크를 만나고 왔습니다.^^ 크레딧이 400불 따로 있어서 음료나 액티비티도 이용하였어요~ 하프보드로도 충분했습니다.^^ 

7.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앞의 리조트와 비교되는 좋은 점을 꼽자면 바로 돌핀크루즈입니다. 팜투어와 포시즌 연계로 무료 돌핀크루즈를 했는데요.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하고 왔는데,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바다 위를 점프하는 돌고래들...정말 못잊을 추억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돌고래를 본 것도 처음이었구요. 노을지는 인도양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제트스키, 스노쿨링, 상어 먹이주기 체험,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어서

지루할 틈이 1도 없었습니다.

8. 스냅촬영 30분~ 10장

허니문때 스냅촬영 많이 하실텐데 몰디비안 현지 사진사가 30분 정도 스냅촬영을 해주었습니다.

둘이 함께 사진 찍기 힘들었는데 덕분에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보정해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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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몰디브에서 이것 저것 카톡 문의를 드려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해결해주셨던 오기운 주임님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시차 생각 못하고 새벽에도 막 카톡을...ㅠㅠ)

다음번 몰디브로 여행갈 때도 꼭 팜투어, 오기운 주임님과 함께하려구요!

그때까지 돈 열심히 벌고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혼여행을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