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짧지만 알찼던 프라하-빈 5박8일간의 신행후기입니다.
저희는 예식이 이른시간이라 당일 저녁비행기로 출발~ 카타르에서 갈아타서 프라하 도착!
도착시간이 아침이였어요~ 한산한 프라하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픽업서비스가 있었는데 아직 도착을 안하셨드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공항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금방오셨어요.
한국인 여성분이 현지인여자기사분과 같이 오셨드라구요.
호텔까지 가는동안 프라하에 대해 설명도 듣고 궁금한것도 물어보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은 신시가지쪽에 위치한 그라디움프라하 였는데요. 컨디션도 괜찮고 깨끗했어요. 위치 또한 좋았구요.
그 호텔 근처에 지아자화장품매장이 가까웠어요ㅎㅎ(프라하가면 사는 것중에 하나라고 하드라구요)
아침시간에 도착한 지라 체크인 시간동안 마냥 기다릴수없어서 신랑이랑 호텔 주변을 기점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녀봤어요.
근처에 장미정원?!같은 곳이 있드라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근데 저흰 예식올리고 바로 온지라 메이크업도 머리도 완전 꼬제제해서 배경위주의 사진만 찍었답니다 ㅡㅡ;ㅎㅎㅎ
저희는 그날 스냅까지 하는걸로 정한지라 체크인을 좀 빨리 할수 없냐고 했더니 30분 정도 먼저 해줬어요.
부랴부랴 씻고 옷도 갈아입고 바로 스냅사진 찍으러 나갔습니다.( 좀 후회됩니다. 앗싸리 숙제끝나고 놀생각에 당일날
스냡잡았는데 장시간비행에 너무 피곤해서 표정이며 얼굴상태가 별루였어요;;)
사진작가님이랑 만날 장소를 정해서 1시간가량 찍었습니다. 작가님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수월하게 끝났어요.
그리고 마누팍트라 쿠폰까지 주셔서 요기나게 잘썼답니다.(쿠폰은 패키지 포함같지는 않구요. 작가님 개인거 주신듯,,,)
그렇게 스냅까지 찍고 그날은 프라하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길을 좀 익혔어요.
담날 프라하성과 야경투어(유람선)를 했는데 프라하성같은 유적지는 개인이 가는것보다 가이드와 같이 가는게 훨씬 유익한거 같아요.
설명도 들어가면서 봐야 보이거든요. 가이드님이 프라하성앞에서 한 커플씩 사진찍어주시는데 역시 프로라 프라하성 꼭대기까지 다 담을수 있었어요.
프라하성를 보고 점심까지 패키지라 현지식꼴레뉴와 필스너맥주2잔을 먹구 개인자유시간을 준답니다.
저녁에 야경투어할때 다시 모여서 유람선타고 멋진야경을 봤어요.
프라하 야경 끝내줍니다. 눈으로 보는거 만큼 사진으로 담기지가 않아 사진은 패스!
담날은 체스키로 넘어갔어요. (체스키가는 버스티켓도 포합니다.) 은근 오래 버스를 타고 갔는데 도착하니 가길 잘해다 생각했어요.
거짓말 좀 보태서 신행 사진 50%는 체스키에서 찍은 사진인듯해요ㅎㅎㅎ
먼저 결혼한 친구도 신행으로 체코 갔다왔는데 체스키버스표 예매해놨는데 피곤해서 안갔다고 하드라구요.
음,,,정말 후회할거예요.ㅎ 날씨가 한몫해서 사진찍기도 딱 좋았어요.
제가 느낀바는 겨울도 나름 운치있을거 같은데 보니깐 정원이 많드라구요.
푸릇푸릇해야 정원둘러보긴 훨씬 좋을거 같아요.
전 6월초에가서 딱 좋았던거 같아요. 체스키가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있어요^^
담날 저희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
빈은 프라하와 또다른 분위기드라구요. 뭔가 좀 더 파릇파릇 밝은 느낌?!ㅋ
빈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는 지하철 티켓을 미리 받아놔서 티켓구매시간을 아낄수 있었어요.
호텔 머큐리웨스트반호프 였는데 프라하에서 묵었던 호텔은 현대식같았구 빈에서 머문 숙소는 좀 오래된 고풍스런 느낌?!
호텔리어분들도 나이도 좀 있으시고~더친절하셨어요.
신랑이랑 저는 프라하도 나쁘지 않았지만 빈 숙소가 뭔가 더 푸근한느낌이였어요ㅎ
빈에서는 성슈테판성당 지붕을 배경으로 한컷찍고 쉔부른궁전과 미술사박물관을 여유있게 다녔어요.
프라하에서 은근 빡세게 돌아다녀서 좀 여유를 가졌답니다. 패키지에 포함이였던 자허커피숍에 가서 커피와 케익을 먹었는데
완전 굳굳!! 우리나라 아이스커피랑은 다르드라구요. 커피한잔하구 샾에서 원두하나 사갔어요 ㅎㅎ 졸맛탱!!!
커피 1도 모르지만 맛있었어요. 쓴맛도 덜하구 ㅎㅎ
간김에 오페라를 볼까 했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패스~~ 근데 볼걸 후회됩니다.ㅋㅋ
담에 또 오자고 약속했어요 신랑이랑 ㅎㅎㅎ(10년뒤에;;)
빈 시내에서 놀다가 전철을 타고 숙소로 가는 루트인데 숙소 전철역이 쇼핑몰같은게 있어서 구경도 하고 지인들 선물도 사고 편했어요.
빈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CAT고속열차를 타고 갔는데 엄청 편하고 편리하드라구요. 뱅기로 바로 이어지는 듯한~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비지니스라운지 이용권으로 느긋하게 뱅기를 기다렸습니다.
거기서 간단히 식사와 술 가능하드라구요. (CAT열차 티켓, 비지니스라운지이용권도 포함입니다.)
비지니스라운지는 뭣도 모르고 vip?!룸인가 거기 들어가서 놀다왔어요~ 알고보니 거긴 아니였드라구요 ㅎㅎㅎ(제재하는 사람없었어요ㅋ)
최근에 짠내투어에서 프라하가 방영되는거 보니 놓친것도 많고 다시가고 싶다는생각이 절로 났어요.
원래는 10년뒤에 다시가자였는데 신랑랑 짠내투어보구 그전에 다시 가기로 했어요 ㅎㅎㅎ
짧지만 알차게 보냈던 신행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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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사진과 유럽의 많은 사진들이 정말 이쁘고 아름답네요 ㅎㅎㅎ ~~~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랑신부님~ 프라하 야경은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죠ㅎㅎ 앞으로의 결혼생활도 행복가득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