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낭만적이었던 잊지못할 신혼여행이었어요~

맛있는 기내식과 함께 출발하였는데요 패키지인데도 너무 편안하게 대한항공 직항으로 편히 오고 갈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 경유지는 현지 항공을 이용했지만 아담하고 비행시간이 짧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첫날 장시간 비행끝에 공항에 도착하여 호텔까지의 이동은 다행이 가이드분의 차로 편히 이동하여 도착한 프라하는 듣던데로 연인들의 도시라 불릴만큼 사랑스러운 도시었어요

이동부분까지 신경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건 돌아가서 팜투어후기에 남겨야겠다 싶었죠~

프라하성에서는 아름다운 모습과 달리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공부 또한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간 황금소로 길은 파스텔톤의 난쟁이 마을로 동화속에 온 듯한 기분으로 기억에 많이 남아요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관경은 직접 보지못하면 설명이 안될정도로 이뻤어요~

그리고 다음날 카를교와 체스키크럼로프를 관광하며 패키지에 포함된 스냅사진을 찍었는데 프라하를 선택하길 잘했다 싶을정도로 중세시대에 온 듯한 느낌과 동유럽의 느낌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제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체코였는데요

아기자기하고 2~3일이면 다 볼 수 있을정도로 작은 도시이지만 곳곳의 아름다운 곳에 너무 많았어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이길만큼의 아름다움 때문에 눈이 너무 즐거웠죠

또한 너무나 유명한 맥주의 맛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해줄 정도였답니다.

특히 체코에서의 가이드님은 유머러스하며 너무 즐거운 여행 만들어 주셨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가이드님은 허니문후기에 꼭 써드려야지했는데 이렇게라도 남기게되서 다행이네요^^

다음날 저희부부는 비엔나로 출발하였는데요

여기서부턴 자유일정인데 도시이동할 땐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하고 그 안에선 트램으로 이동하는데 거리도 짧고 트램이 너무 잘 되어있어 찾기쉽고 트램 너무 재밌어요~

비엔나 호텔에 먼저 도착했을 땐 프라하의 호텔은 현대식의 모던한 느낌이었는데 비엔나는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편안했어요~

여기서부턴 자유여행이라 뭘 할까 고민하다  여행안내서 추천에 있던 쉘부른 궁전도 보고 모차르트의 화려한 결혼식과 초라한 장례식을 치른 성 슈테판과 국회 의사당까지 보고 여행안내문에 황제가 먹었다던 케익과 커피 쿠폰이 동봉되어 있어 조금 기다렸지만 맛까지 보고 왔죠~ 역시나 초콜렛케익과 비엔나커피는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었어요!!

여러군덴 돌아다녀도 비엔나에서는 24시간 교통권이 포함되어있어 부담스럽지 않았죠~

저녁시간엔 오페라의 도시인만큼 작은 규모의 오페라도 보고 왔어요~

평일 저녁시간인데도 공연장마다 사람들이 정말많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고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도시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부다패스트로 이동하였는데요 처음엔 조금 무서웠어요ㅜㅜ

도시가 주는 분위기나 사람들이 제일 불친절했지만 역시나 호텔은 친절하고 호텔 인테리어가 참 이뻤어요~

저희는 뉴가티역에 있는 대형쇼핑몰에서 맛있는 초콜렛과 쇼핑을 즐겼는데 많이 저렴해서 사다보니 결국 대형 캐리어까지 사게됐죠~

저녁 때 드디어 부다패스트의 상징인 야경을 보러 갔는데요 유람선 시간에 맞춰 도착해 2층 배에 탑승해 야경을 마주했을 땐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물론 부다와 패스트의 아픈 역사속을 지나면서도 입이 안다물어 질 정도로 아름다워  평생의 여행 중의 단연 최고였어요!

이렇게 6박 9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세 도시를 가다보니 조금 타이트하다 하실 수 있는데 도시들의 작아 여유롭게 보고 느낄 수 있어요~

곳곳의 음식들도 다 맛있구 특히 명물인 꼴라뇨와 굴라시는 꼭 드셔보셔야 해요~

호텔 조식도 다 입맛에 맞았어요~

여행에선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데 길거리 음식부터 디저트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길거리 공연들도 많이 열리고 정말 낭만 그 자체에요

그리고 구스타프 클림프의 키스가 있는 미술관도 들려 직접보고 왔는데 미술과 음악 낭만이 함께하는 신혼여행 원하신다면 저희처럼 다녀오세요

9일내내 너무 아름다운 여행이었어요💜

이상으로 저희부부의 동유럽 신혼여행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