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결혼하면 한달은 정신없이 흘러간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사진정리하고 추억을 다시 회상해 보려합니다.

우선 저는 스스로 검색해서 팜투어를 알게 되었고 결혼식 6개월전에 박람회도 갔었어요

거기서 상담받고 바로 7박 9일 일정으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설레는 여행의 시작~

식 다음날 여유롭게 11시반 비행기로 출발해서 덴파사 공항에 도착후 '아사' 가이드를 만났어요

바로 첫 저녁식사 후 스미냑 시내에 있는 잠부르웍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신혼의 묘미? 오글거렸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정말 결혼했구나 싶었구요

숙소는 깨끗했고 조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어떤 저녁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해서 숙소 테라스에서

먹기도 했어요. 아사 가이드가 식당에서 전부 포장해서 룸까지 갖다주고 고마웠어요 ㅜㅜ

기사님 성함을 까먹었는데, ^^; 여행 일정 내내 항상 웃는 얼굴로 안전하게 운전해주셨어요

발리 곳곳에 꽃접시? 같은게 많이 보였는데 차 안에도 있길래 물어봤더니 신에게 안전을 비는

일종의 재물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ㅎㅎ

발리스윙, 래프팅 하러 가기전 포토스팟이 있다고 가이드가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가장 기대했던 짐바란 해변에서의 저녁식사! 발리에서 노을이 가장 예쁘다더니 정말 아름다웠어요

푸짐하게 나오는 해산물도 맛있게 잘 먹었구요, 맥주가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여기 식사후 이제 풀빌라 체크인하러 갔어요

우선 캠핀스키 리조트로 예약할 당시만 해도 오픈이 안된 상태였거든요~(19년 2월 오픈)

괜찮을까 하는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체크인 했는데 와~ 여기는 곳곳이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해변 바로 근처에 있는 무슨 거대한 신전? 사원속에 와 있는것 같더라구요

규모도 엄청나고 낮에도 밤에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4일간은 풀빌라 자유 일정이어서 혹시나 심심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풀빌라 곳곳을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객실내 풀에서, 리조트 곳곳에 있는 풀에서 원없이 수영하다 졸리면 살짝 자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숙소 그대로를 즐기고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ㅎㅎ

조식은 말할것도 없고~ 최고급 시설에 서비스, 무제한 음료까지!! (아, 이런 혜택 정말 굿굿)

나중에 또 오자고 약속까지 했네요 ㅎㅎ

3일간 익사이팅 래저를 즐기고 4일간 여유로운 일정으로 푹 쉬면서 발리 신혼여행을 무사히 하고 왔습니다.

하,,, 사진을 엄청 찍은것 같은데 다 올릴수도 없고 저 혼자 또 아쉬움을 달래네요

아!! 옵션중에 스냅사진 찍은게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어서 팜투어 혜택으로 액자 신청도 했어요

이것도 기대기대 +_+

여러모로 팜투어로 선택하길 잘한것 같아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