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2.(토) 결혼식, 그리고 신혼여행 1일차

#. 뚜둥:) 13시 오빠랑 모찌랑 결혼식을 마치고 신행 떠나기까지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집에 들러 두바이 갈 차림을 하고 ㅋㅋ 인천공항으로 달려 봅니다! 라라주차에 우리 붕붕이를 맡기고, 로밍과 수화물까지 완료

#. 가전제품 구입으로 서비스로 받게 된 SKY HUB 라운지 식사권! 맛있는 식사&화이트/레드 와인 들이키고 수면장소에서 잠시 잠을 청하다가 출발 탑승 늦었다는; 엄청나게 달리고 달려서 뱅기 탑승! (뱅기에 함께 탑승했던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_ _* 꾸벅)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입이 쫙~~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크기와 안락함, 그리고... 너무너무 오빠와 나를 설레이게 했던.. 뱅기 아래로 보이는 야경!ㅎㅎ 벗뜨, 키카 큰 울오빠는 뱅기 타는 내내 힘들어했다는.. 나는 넓직하고 좋았는데;ㅋㅋ

#. 워낙 비행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잠만 자며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무엇보다 설레여서 잠도 잊은채 ㅋㅋ 국가부도의 날 영화도 보고~ 2번의 기내식을 얌얌하며 두바이로 gogo~

#. 두바이를 경유하여 모리셔스로 가는 신행을 선택하게 된 첫번째 이유는 자연 속에서의 휴양, 두번째 이유는 우리가 뭔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러한 우리의 욕구를 듣자마자 수원팜투어 고산별 팀장님은 두바이&모리셔스를 추천해주셨다~ 친절한 여행안내 뿐만 아니라 신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궁금한 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 허니문 여행과 관련한 최종 안내에 대해서 꼼꼼하게 챙겨주셨다!

#. 이 과정에서 모리셔스 여행일정과 안내를 위해 모리셔스 현지에 계시는 김지영 소장님 그리고 직원분들(미로_miro, 김지선) 단톡에 초대되어져 모리셔스에서의 모든 일정을 안내받으며 Q&A를 할 수 있었다. 신행을 준비함에 있어 1도 불편함과 어려움, 두려움을 가지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지영 소장님과 미로, 김지선 직원분들 덕분이었다. 정말이지 이 분들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음...... 놀랍다는 말밖에는.. 마치 그분들이 신행을 준비하고 있는 나와 오빠인듯이.. 어쩜 그리도 스피드하게 꼼꼼하고 섬세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다 안내해주시고 설명해주시던지.. 마치 비유를 하자면, "등 좀 긁어줘~" 했을때 단번에 간지러운 부분을 꼭꼭 집어 긁어주어 시원하듯! 이정도였다는거~ 이분들과의 신뢰관계가 돈독히 만들어질수밖에 없었다는, 이글을 쓰면서 갑자기 또 감사한 마음이 훅훅 오른다.. 감동감동:)  

2019.06.23.(일) 신혼여행 2일차 - 두바이

#. 새벽에 두바이공항 도착하여 가이드와의 만남 장소에 도착!  이곳에서 우리와 같은 한국인 신혼부부들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ㅋㅋ 두바이는 개인적으로 무지무지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나라였고 꼭 한번 오고 싶은 나라였기에 설렘가득 가지고 두바이 여행 스타트'o'

#. 우리를 가이드 해주신 분은 바로! 황영조 가이드님ㅎㅎ 정말 전직이 있으신만큼 굉장히 유쾌하셨고 가이드님의 설명은 알짜베기만 쏙쏙~ 그래서 두바이 나라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단시간에 효율성 높은 여행을 했다는 ㅎㅎ 그리고 가이드님의 세가지 선물은 우리 부부에게 있어 가이드님의 인간미와 신혼부부들을 위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었다^^

#. 오전에는 시내투어(쉐이크 모하메드 궁전(외관) → 버즈칼리파(외관) → 두바이 민속촌(바스타키야) → 아브라(수상택시) → 버즈알아랍 호텔 앞 → 마디낫 쥬메이라 → 팜 아일랜드(아틀란티스 외관) → 에미레이트 몰 (두바이몰 드롭)가 오후에는 사막투어(사륜구동 사막 사파리 전용 짚차, 사막의 모래언덕 곡예운전, 낙타타기, 캠프장에서 밸리댄스 및 불쇼를 보며 식사)가 진행되었다~

#. 벗뜨.... 흐어엉,, 세계 3개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를 깜빡하고 그냥 공항으로 급 갔다는,, 낮에 분수쇼 시연장면 못봤으면 어쩔뻔ㅠ 모리셔스로 가기 위해 다시 비행기 탑승, 기내식도 먹고, 협상 영화도 보고~

2019.06.24.(월) 신혼여행 3일차 - 자유일정&스냅

#. 모리셔스공항에서 UNICH 바부 직원을 만나 웨스틴 호텔 리조트로 이동, 선선하고 화창한듯 보이나 비가 내리다니ㅠ 정말 모리셔스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나라! 경이롭다는 말밖에는..! 리조트 가는 길은 사탕수수밭 천지ㅋㅋ 잠시 차를 멈추고 바부가 사탕 수수를 꺽어 와 깎아 주어 오빠랑 나랑 원없이 사탕수수 맛봄, 으흐흥~ 달짝찌근해서 맛이떠~ 느므느므 유머러스하고 친절하고 배려깊은 바부씨!

#. 리조트 도착하여 김지영 소장님과 드디어 직접 마주함. 직접 마주하니 완전 프로페셔널~ 신행 전부터 신행 기간 내내 정말이지 김지영소장님, 미로, 김지선 직원 분들의 꼼꼼함과 세심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짱!!! 일정안내 및 가이드, 지출비용, 언어의 장벽까지 모두 어려움없이 큰 도움 주시니,, 1도 불편감 없이 신행을 즐길 수 있어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무한 감사할따름:)

#. 우리의 숙소는 웨스틴 오션그랜드 디럭스 FB 4박 8일ㅋㅋ 웨스틴 리조트 허니문 특전으로 티셔츠, 파레오, 하우스 와인 1병, 로맨틱 캔들라이트 비치 디너 1회, 30분 커플 마사지 1회까지! 모두모두 누릴 수 있었다는ㅎㅎ 우리는 1522호 방을 배정받아 들어가니 와우, 넓디 넓은 방 그리고 큰 창으로 보이는 창밖의 풍경은 그야말로 와우! 씻고 비치그릴에서 점심식사. 경치 좋고 음식 맛도 좋고~ 마냥 좋은 것 투성이로구나~

#. 리조트 살짝 둘러보고 휴식을 취한 뒤, 16시 30분에 우리의 스냅을 위한 사진작가 Stephane과 만나 리조트 내에서 스냅촬영! 멋있고 젠틀하고 유머러스한 Stephane 덕분에 아주아주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오빠와 알콩달콩하게 스냅촬영 마침^^

#. 아침, 낮, 해질무렵 그리고 밤에 리조트의 풍경은 낮과 또다른 모습! 어느 때 보아도 모리셔스의 풍경과 리조트 너는 너무너무 아름답구나 *o

2019.06.25.(화) 신혼여행 4일차 - 서부지역 투어

#. 일찍이 돌핀스윔 하러 고고씽 해야해서 조식은 포장! 수경 착용하고 물속에 풍덩했다가 깜놀; 오빠 등에 엎혀 나와서 돌고래들 보는걸로 모찌는 만족하며ㅋㅋ 울오빠는 돌고래를 수영도 하고 돌고래도 봤으니깐^^ 어찌나 귀엽던지, 요녀석들 보며 눈에 하트

뿅뿅:)

#. 오후에는 카젤란파크로 이동하여 쿼터바이크를 타고 자연을 누비며 다양한 많은 동물들과 함께 하고, 스릴을 만끽할 수 있었던 짚라인도 타고ㅎㅎ 사진&동영상 구입까지ㅋㅋ 아,, 쿼터바이크와 짚라인의 스릴과 그 히얼!!!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씐남~ㅋ

#. 이렇게 신행을 즐기고 있던 찰나..... 오빠랑 나랑 대단히 사고를 쳤다는..ㅠ 지금 생각해도 아찔.. 아침에 바부를 기다리며 리조트에서 사진찍다가 리조트 내 의자에 힙색을 두고 왔다는,, 김지영 소장님, 바부, 크리스의 도움으로 힙색도 찾고, 식사도 할 수 있었다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꾸벅 ( _ _*
#. 숙소 돌아와 웨스틴 호텔 리조트에서 제공되어지는 서비스 중 미스틱에서 허니문 디너&와인, 햐~ 이 경치 이 소리를 들으며 이러한 디너를 즐길 수 있다는 이 현실이 꿈만 같았다는^-^

2019.06.26.(수) 신혼여행 5일차 - 리조트에서

#. 소장님과 함께 중심지투어 업그레이드 일정이 있었으나,, 아쉽지만 리조트의 경관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북부지역 씨워킹 + 중심지투어업글 포기ㅠ 리조트 온종일 일정으로 변경! 리조트 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했기에! 벗뜨, 종일 비가 내리고ㅠ 물놀이 하기에 모찌에게는 느므느므 추운 날씨;

#. Seasonal Teste 메인 레스토랑에서 조식 얌얌, 어딜가나 냐옹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는데 요녀석들 느므느므 귀요미*o* 숙소에서 뒹굴뒹굴 무한 자유와 여유를 만끽, 13시 리조트에서 제공되어지는 서비스인 커플마사지 30분 받고~ 오호옹~ 부드러운 마사지:) 마사지를 받고온 후 시원하게 맥주 한캔씩~ㅎㅎ 미스틱에서 점심식사! 짐정리도 하고 계속 이어지는 우리 둘만의 여유 시간, 그동안 결혼 준비하느라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둘다 제대로 한번 쉬어 보지도 못했었는데ㅠ 이 여유~ 어찌할꼬, 마냥 행복한 순간:) 요기 리조트 음식 넘넘 다 맛있옹 꺄아~ >o<

#. 모던인디안에서 저녁식사, 식사 후 리조트 내 기념품샵에서 워터슈즈 그리고 미정씨 선물호 캐시미어 목도리 구입, 하~ 새언니로서 선물을 사야할것만 같았다는ㅋㅋ 이것이 진정 내가 결혼했다고 실감나는 순간일까-.-ㅋㅋㅋ

2019.06.27.(목) 신혼여행 6일차 - 동부지역 투어

#. Seasonal Teste 메인 레스토랑에서 조식 얌얌, 매일매일오늘은 UNICH 제이슨과 함께 카타마란 장소로 이동, 카타마란 일정은 UNICH 크리스와 함께 하며, 한국인 커플들과도 친목을 다지며ㅋㅋ 김지영 소장님 말씀따라 우리들의 단톡도 만들어졌다는ㅋㅋ 한국 돌아가서 친분 가지고 만남하기로^^ 하~ 카타마란은 정말 환상의 나라! 스피드하게 배를 타는 묘미, 물이 무서워서 직접 스노쿨링을 할 수는 없었지만 울오빠 등에 메달려 푸르른 모리셔스 바다에 몸을 맡겨 보기도 하고ㅎㅎ 선상에서의 무제한 음료&주류 그리고 치킨&피쉬 등 다양한 음식으로 파티파티~ 오호옹~ 이 즐거움 이 기분 어쩔꺼야?!?! 하늘을 날아다니듯 씐나는 이 기분! 맘껏 즐겨~~^-^ㅋ 래서 선택했다! 파라세일링ㅋ 진짜 하늘을 날며 모리셔스의 경치를 만끽, 정말이지 자연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숨쉬는 이곳, 모리셔스! 섬에서 자유시간을 즐기며 성게도 얌얌ㅋ 호곡, 막 묵으라고 하더니만 역시나 세상에 꽁짜는 없었다;ㅋㅋㅋ 

#. 카타마란 일정을 마치고 다시 제이슨을 만나 붕붕이 타고 리조트로 이동, 이동 중에 제이슨이 살고 있는 동네에 들러 자쿠지와 동굴도 보고, 캐시미어 샵도 둘러보고, 으허엉~ 제이슨! 모리셔스 현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영광이었어요:)
미스틱에서 디너&주류를 즐기고, 방으로 들어와 짐정리 후에 포닉스 맥주 들이키며, 모리셔스의 마지막 밤을,, 지새움ㅠㅠ 이거 정말 현실임? 실화임? 엉엉

#. 울오빠야 모찌 캐시미어 가디건 사주고 싶다며, 어제 흥정해두었던 리조트 내 기념품 샵에서 오빠야 니트랑 모찌 가디건이랑 구입!

2019.06.28.(금) 신혼여행 7일차 - 남부지역 투어

#. 아침 일찍 일어나 챙겨둔 짐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Seasonal Teste 메인 레스토랑에서 조식 얌얌, 방으로 들어오는 길에 해변가 산책도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UNICH 뷔샴만나 남부투어 출발~ 파란하늘, 뭉게구름, 바닷속이 훤히 보이고~ 화창하면서 호랑이 장가가는 비가 내린다는ㅋㅋ 칠색언덕 둘러보고,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인도음식 먹고, 힌두사원 들러 공항으로:) 모리셔스 공항에서 쇼핑하며 럼주구입ㅎ 두바이를 경유해야 하므로 두바이공항으로 고고~

2019.06.29.(토) 신혼여행 8일차 - "누나, 매형~ Welcome KOREA^^" (내동생이 남긴 카톡..ㅠㅋㅋ)

#. 두바이공항에 도착하여 또 노숙신세ㅋㅋ새벽 2시 55분부터 인천공항으로 가는 Emirates 탑승! 오빠랑 사진보며 이야기 꽃도 피우고, 창궐&시빌워 영화도 보고 잠도 청해보면서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 흐므므~ 현실로 돌아오다,, 꾸르릉

#. 4박8일의 신행은 이렇게 꿈만 같았다는>o< 모리셔스의 밤하늘은 무수한 별들이 반짝반짝,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한껏 묻어나는 곳! 이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꿈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친절하고 배려심 깊이 저희를 보살펴주신 수원팜투어 고산별 팀장님, 모리셔스 김지영 소장님, 미로, 김지선, 크리스, 바부, 제이슨, 뷔샴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기회에 또 인연을 함께 해보기를 바래봅니다^^ 짱짱짱!

#. 다음에 또 올께 모리셔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