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9일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첫째날 비행기에 내려서 스위스 도착과 동시에 다른팀들과 만나서 바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저희 일정 표였고 여기 적힌 것 그대로 했어요~

근데 참고로 베니스에서 곤돌라 탑승 후 수상택시(1인 50유로)도 거의 타야된다고 보심 됩니다 ㅋㅋ

예산 잡으실 때 꼭 알아가세요~

첫째날도 좋았고 일단 짐을 그대로 차에 두고 여행할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워낙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스위스는 깨끗하고 제가 조심한 탓인지 전혀 문제도 없었어요

가이드님도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할인쿠폰 및 이곳 저곳 추천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둘이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려고 했는데 ㅎㅎㅎ

제 얼굴이 좀..ㅋㅋㅋㅋ 그래도 맘에 들었어요 모든 1일차 일정이 끝나고 비가 내려주더라구요 ㅋㅋㅋ

가이드님이 그래도 추억이라며 남겨주신 사진 덕에 둘 사진이 몇장이나 있었어요~~

팜투어 가이드님이 주신 10% 할인 쿠폰 덕에 빅토리녹스 칼도 엄청 저렴하게 샀어요!!(구매 팁)

숙소는 방은 좀 작고, 방음은 안되지만(유럽은 대부분 모든곳이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도 커피포트도 있었고~ 사용에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인터라켄 숙소에는 근처에 음식점 ,쿱마트 등등 다 하고있어서 좋았구요

기차역이랑도 가까워서 꿀이었어요

일단 엘리베이터가 매우 특이해서 놀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직접 열고 닫고 하셔야되는)

숙소에 짐을 두고 나와서 융프라우 일정에는 저희 외에는 모두 쉴트호른이라 ㅋㅋ 둘이서 같이 찍은사진은 없네요

찍어달라고 하면 폰을 들고 간다는 소문이 있어 ㅋㅋㅋ걍 둘 사진은 남기지 않은걸로(쫄보)

그래도 퐁듀며 일정 둘이서 갔다오는데 문제없이 표 등등 챙겨주신 가이드님 최고!!

고기도 많이 더 먹으라고 갖다주시고 한국인 알바분들도 매우 친절하세요 ㅋㅋ(퐁듀집)ㅋㅋ

이 날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융프라우를 눈밭으로만 보고왔어요 ㅋㅋ

그래도 들어갈 수 있어서 감사 ㅎㅎㅎ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것도

다음날 가이드님이 오셔서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베네치아로 잘 넘어가서 하루종일 아주 좋은 날씨와

멋쟁이 아주머니 가이드님의 설명을 잘 듣고 여러커플과 같이 잘 움직였어요~

제공해주시는 음식은 ㅎㅎㅎ 되게 맛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어요

다들 배고픔에 지쳐 굶주려 하니 ㅋㅋ 젤라또라도 사먹어라고 시간을 주셔서 먹고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게 해주시더라구요~

수상택시는 비싸긴 했지만 잘 이용해서 구경 많이하고 설명도 잘 듣고

택시 주인끼리 싸우는 모습도 구경했어요 ㅋㅋㅋ

화장실이 특이하고 작은 유럽 숙소 입니다 ㅋㅋ

옆에 세면대같은건 비데라는것!! 절대 조심하세요~~

베네치아 일정을 마치고 피렌체로 갔어요

피렌체가 이탈리아 일정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스냅 촬영도 했고 이곳 저곳 다 이쁘더라구요~

자유 일정 날 아울렛도 가고 베키오 다리, 우피치 미술관, 성당 등등 많은 곳을 방문 했구요

자유라서 저희둘만 있어서 저희둘 사진은 없네요 ㅎㅎㅎ

그래도 정말 이쁜 자연들과 건물들이 멋진 곳이었어요

스냅 찍을때 작가님께 맛있는 젤라또 집 추천 해달라고 하니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사진 작가님과의 촬영은 1시간 이었는데 팜투어 하게 된 계기가 스냅 포함이어서였거든요~

유럽에는 둘 사진찍기가 어렵다고 해서 ㅋㅋ 근데 넘 좋았어요

잘 찍어주시고 중간중간 보여주시기도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ㅋㅋ

숙소는 유럽은 다 비슷해요 커피포트는 없고 위치는 좋았습니다~

커피포트 전자렌지 냉장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ㅋㅋ

모든일정은 순조로웠으나 로마로 넘어갈 때!

ㅠㅠ 기차가 지연이 엄청되고 지연된 기차끼리 묶어서 타고 하는 방송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혼비백산이었죠...

지연된 열차끼리 묶어서 타는건 로마쪽 가이드님도 진짜 없는 일이라고 놀라시더라구요

그래도 스위스 일정 때 부터 몇번 뵌 같은 패키지 커플들 덕에 서로서로 의존하며

잘 왔습니다 ㅠㅠ 고생 엄청 했고 엄청 늦게 도착했어요ㅠ

그래도 보답이라도 하듯 로마도 날씨가 좋았고 팜투어에서 준비된 일정들은 모두 소화했습니다

가이드께서 이곳 저곳 가볼만한 티라미수집, 젤라또집 기념품 샵 등을 소개해주시더라구요

바티칸,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 등등 넘 이뿌고 좋았어요~

그래도 대박은 피렌체입니다!!

역사, 인기있는곳들을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남자가이드님이~

중간에 들린 기념품샵은 ㅎㅎ 약간 판매의 느낌이 많이 느껴졌지만 또한 여행의 묘미라 구매했어요~~

한식집은 맛있었구요~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진은 없네요.. 넘 신나게 먹는 바람에 ㅎㅎㅎ

그치만 물 제공된 것 이외에 먹으려면 또 유료라는 점 ㅠㅠ 얄짤없습니다

그래도 친절은 하세요ㅠㅠ

로마 숙소는 제일 좋았어요 조금 외지에 있긴 했지만 그래도 수영장이 있는 호텔은 잘 없다고 하던데

뷰도 좋고~ 안에 내부도 좋았어요 크고 ㅎㅎ 조식은 무조건 빵이니............ 라면들 챙겨가시길...ㅎㅎㅎ

로마일정도 잘 마치고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가 넘 맘에 들더라구요

이래서 패키지 하나봐요~

고생 안하고 짐 걱정안하고 잘 다녀왔어요

첨에 확정서며, 결제며 연락이 너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네요 ㅎㅎㅎ 중간중간 패키지 내부에 있는것들이 음.. 하는것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친절히 궁금한거 상담 잘 해주시고 이것 저것 기차표 알아보기 쉽게 적어주시고 챙겨주시고 한 부분들도 좋았어요

결혼 준비한다고 젤 신경쓰여서 평소 자유여행을 좋아하지만 그냥 패키지로 해봤는데

모르는 분들과 만나서 같이 편하게 짐도 두고 차로 이동하고 한 부분들이 편리함이 있는거 같아요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팜투어 허니문으로 잘 선택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