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박람회 등을 방문해 여러 여행사를 꼼꼼히 비교해 보고 최종 결정한 곳이 팜투어였습니다.

아마 이승철 팀장님과 우연히 상담을 시작했던 게 행운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어요.

출국하는 그날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주셨던 이승철 팀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칸쿤은 처음이라 사소하게 궁한 것들이 많았는데, 늘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해 주셔서 든든했습니다 :-)

새벽 비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칸쿤에 도착하기 직전,민주 가이드 님의 연락을 받고 호텔에 신속하게 도착했습니다.(그 덕분에 기절하지 않고 호텔에서 짐을 잘 풀 고 잠 들 수 있었네요...ㅎ) 스페인어를 전혀 못 하는 우리를 대신해 능숙하게 호텔 직원 분과 소통하면서 체크인을 도와 주셨어요. 그리고 너무나 배고파 하는 저를 위해ㅠㅠ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호텔 내외부, 외부 활동, 구매 대행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우선 낯선 땅에서 만난 한국 가이드 님이라 너무 반가웠고 저희에게는 친절하게, 호텔 직원 분들과는 정확하게 소통해 주셔서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저희는 둘째 날 스냅 사진을 셋째 날 외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스냅 사진 작가님이 한국 분이라 큰 어려움 없이 사진 촬영을 진행했고요. 포즈 하나 하나 다 세심하게 잡아 주셔서 사진이 예쁘게 나올 거 같아요! 세부 보정에 추가 비용이 드는데 그래도 세부 보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번 뿐일지도 모르는 칸쿤에서의 기록이라 예쁘게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저희는 세부 보정 요청드렸어요.

외부 활동은  정글 투어를 선택했는데요. 칸쿤 다녀온 지인들이 비추천을 한 활동인지라 원래는 다른 활동을 초이스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민주 가이드 님이 저희의 여행 일정과 체력을 고려할 때 가장 잘 맞는 활동일 거 같다며 추천해 주셔서 정글 투어 선택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선택 안 했으면 왕왕 후회할 뻔했답니다ㅠㅠ! 보트를 직접 운전해서 스쿠버 다이빙하는 지점까지 가고요.(남편이 정말 신나함ㅋㅋ) 정글 투어 가이드 님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즐겁게 스킨 스쿠버를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접 보트를 운전해 정글 투어를 하면 활동이 마무리 됩니당 :-) 저는 물에 뜨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스쿠버 다이빙이 제일 재밌었어요!ㅋㅋㅋ

호텔에 대한 얘기가 빠질 뻔했네요. 저희는 하얏트지바 호텔에서 5박을 했습니다. 올인클루시브라서 멕시코,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영장 안에서 칵테일를 내리 마시며 놀았습니다. 또 수영장 안에서 요가, 에어로빅 등 의 다양한 수업이 진행돼요! 호텔 내에 비치되어 태블릿에 시간표가 있어서 그날 그날의 수업 일정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수영장 위의 바에서 칵테일과 데낄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1일 최소 3잔은 마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칵테일 바 직원 분들이 한국인에 대해 유독 호의적이라 칵테일 바에서 데낄라에 치킨을 먹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직원 분께서 한국 말로 데낄라를 멕시코 소주라고 외치시더라고요. 깨알 재미였습니다...ㅎ 또한 저녁마다 공연이 있는데 이 또한 태블릿에서 시간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라틴 댄스 공연이 제일 인상 깊었답니다.

체크아웃을 앞두고 휴대폰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중이라 사진도, 내용도 많이 담지 못하는 점이 아쉽네요ㅠㅠ(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한국 도착하면 더 많은 사진과 내용을 담아 볼게요:-)

모든 것이 행복하고 적당했던 칸쿤 여행. 이 모든 것이 팜투어와 함께라서 가능했습니다.

팜투어의 이승철 팀장님, 오스택 스냅 작가님, 민주 가이드 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하게 지내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