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후기 / 허니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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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박 6일 팜투어 푸켓 신행여행후기입니다♡
작성자 이O은 등록일 2019-12-30 연락처 끝 4자리
허니문 여행 푸켓 아마타라



지난주 꿈만 같았던

4박 6일 푸켓 허니문(19.12.22~19.12.27)이 끝나고,

그리움을 곱씹으며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

모든 신혼부부들에게 팜투어 푸켓 허니문을 강추★드리며

추억을 한 장 한 장 펼쳐보겠습니다~


 


<첫째날>

 

저희는 토요일날 예식을 마치고, 일요일 저녁에 비행기를 탔어요.


처음에 계약할 때 예식 당일날 바로 떠나고 싶었지만,

일정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일요일날 가는 것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말이 백 번 옳았다는 것을 예식이 끝나고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1시 30분 예식을 했는데도, 집에오니 이미 3시가 넘어있었어요~

게다가 둘 다 온 몸이 녹초라 이대로 신행을 떠났다간

면세점이고 뭐고 제대로 쇼핑도 못할뻔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토요일 저녁에 공항 근처 호텔에 가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날도 여유롭게 공항가서 좋은 컨디션으로 면세점 쇼핑을 마구마구 했답니다.


쇼핑하는데 좋은 컨디션은 필수입니당!!!



아시아나 항공으로19:30 비행기를 타고 드뎌 출발!!



새벽에 푸켓 공항에 도착했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저희 이름이 적힌 푯말을 든 외국인 가이드님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공항 내부까지는 한국인 가이드님이 못오신다고 하여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서 한국인 가이드님을 만났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빠르게 리조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아마타라 웰니스 리조트입니다.

숙소 내부는 사진으로 봤던 모습과 똑같았어요!!


개인 풀장이며, 거대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며

모두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피곤에 지친 저희를 반겨주는 백조(?) 두 마리가 보이네영 ㅎㅎ

 

이밖에도

웰컴 쥬스와, 웰컴 과일과

냉장고에 있는 음료는 1회에 한해서 모두 Free 였습니다!!









<둘째날>


드디어 저희의 담당 매니저님을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은인과도 같은 최현미 매니저님♡을 만난게 참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둘 다 해외여행이 익숙지 않아

첫 날부터 어색해했는데,


언제나 밝은 얼굴과 재밌는 이야기로

긴장을 풀어주시며

여행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해주셨어요.

쵝오쵝오^^★





첫 일정은 스카이 하누만 월드 !!


숲속 스카이 워크를 걸으며

피톤치드 흠뻑 흡입해주면 됩니당 ㅎㅎ










요트 타러 가는 길에

고무나무 숲에서 사진도 찍구요~~

 

매니저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당 ㅎㅎ



요트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서 카누도 타고,

선셋을 보며 맛있는 저녁도 먹었어요~

 

카누 위에서는

느긋하고 평화로운 풍경에 취해

결혼 준비하면서 생겼던 시름들이

모두 모두 잊혀지는 것 같았어요.

 

카누 노 저어주시는 분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친절하셔서

마음이 더 편했던 것 같아요 ㅎ

 

요트 안에서는 잠시 틈이 나서

신혼여행 온 부부들과 함께 간단한 게임도 했는데요,

가위바위보만 잘해서 말린 망고랑 꿀도 탔습니다^^ 득템!!



이 날 저녁에는 처음으로 태국 마사지를 받았는데,

몸살기가 있어 온 몸이 쑤신다고 했던 남편이

마사지를 받고선 피로가 좀 풀린다고 하더라구요~


마사지사 분들이 분명 살살 주무르기만 하는 것 같았는데,

받고 나면 온 몸에 피로가 다 풀려있습니다!! 대박싱기!!



<셋째날>


요트를 타고 스냅사진을 찍는 날이었어요~


푸켓에 있던 내내 날씨가 더워서

 이 날 긴 원피스를 입어도 될까 고민했는데,

요트를 탈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하나도 덥지 않았어요~


그러니 요트 탈때는 무조건 예쁜 원피스 입으시면 됩니당 ㅎㅎ







작가님이 아주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ㅎㅎ

찍을 때는 대체 왜 이런 포즈를 하라고 하는거지 의아했는데^^;;

요런 사진들이 나왔네요 ㅎㅎ


요트를 타고 들어간 비치는 정말... 미쳤어요..
너무 예뻐요






스킨스쿠버랑 씨워킹 중에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둘 다 겁쟁이라 씨워킹을 선택했습니당 ㅎㅎ

수영 1도 못해도 상관 없어요!

그냥 숨쉬기만 잘하면 되요 ^^ㅎㅎ

니모를 눈 앞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매니저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땡모반이랑 망고반 사먹으며 비치를 즐겼습니다.ㅎㅎ

살아생전 꼭 다시 와보고 싶어요 ㅠㅠ


어김없이 저녁엔 마사지를 받구요!!

이날은 3시간짜리 마사지였는데

저희는 바디스크럽, 핫스톤, 아로마오일 마사지 기본으로 하고

진주페이셜까지 추가로 했어요!


제가 열이 올라서 얼굴이 벌개져있었는데,

진주페이셜 받고 열 싹~ 가라앉고 피부가 뽀얘져서 완전 만족했습니당!





이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저녁은 빠통 시내에 가서 맛있는 피자 냠냠하고,

매니점이 준비해주신 루돌프 머리띠랑 산타 모자 하고선

둘만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겼답니다. ^^


여기서 사먹은 망고랑 미니파인애플은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망고를 더더더더더 많이 못 사먹은게..

한이 되네요 ㅠ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매니저님이 편의점에서 작은 케이크라도 사서

꼭 둘만의 파티를 하라고 추천해주셔서

이렇게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의 저런 사소한 팁들이

결국엔 저희의 허니문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저희는 그저 노느라 바빠서 사소한 것들을 잘 못 챙기게 되더라구요~


매니저님 말씀만 잘 들어도!! 아주 알찬 허니문을 보낼 수 있답니다 ㅎㅎㅎ



<넷째날>


리조트에서 저희만의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아마타라 리조트는

리조트 내에 수영장은 물론이고,

리조트 전용 비치, 마사지샵, 도서관, 아름다운 산책로 등등이

모두 들어있어서 리조트만 즐기기에도 빠듯한 하루였어요!


조식은 물론이고

점심, 저녁까지 모두 리조트 내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서

영어를 못해도 밥 굶을 일은 없습니당!!


게다가,

에프터눈티(차와 쿠키)와 칵테일까지

모두 무료로 즐겼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눈만 마주쳐도 도와주려고 하시고,

짧은 영어로도 다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불편함이 없어요!


매일 프리워터를 제공해줘서

저희는 한 번도 물은 따로 사먹지 않았어요~


식사할 때 추가로 결제해서 음료 사먹기만 했구요!


혹시 타올 더 필요하면

데스크에 달라고만 하면 금방 가져다줍니당!!


풍경부터 서비스까지 참 황홀하고 기분 좋은 리조트에요!


나중에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 날은 리조트 내라서 많이 안 탈 줄 알았는데,

되려 이 날 제일 많이 탄 것 같아요 ㅎㅎ


리조트 내에서 수영할 때도 선크림 자주자주 바르세용ㅠㅠㅎ


이렇게 뜨거운 여름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날이

제 생에 또 얼마나 더 있을까요 ㅎㅎ


참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당^^♡



<다섯째날>


아쉬운 마음으로

아마타라 리조트와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ㅠㅠ


계속 거기 살고 싶었어요 ㅎㅎ







첫 일정으로는

돌고래 쇼를 보러 갔구요~~

쇼 내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재밌었어요.

 

귀엽고 예쁜 물개와 돌고래들은

동영상으로 빠짐없이 촬영해뒀답니다!!







돌고래쇼 후에는 쇼핑 투어에요~~


라텍스점, 토산품점, 진주 등등 차례로 매장을 구경하며

부모님, 친척, 친구들 것까지 쇼핑 완료했습니다!!


저희 팀은 모두 로얄제리를 구매했는데,

또 센스있는 매니점이 로얄제리 전용 나무스푼까지 선물해주셨어요~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쇼핑 후에 시간이 남아서 매니점이 코리리똥 커피라며

특!별!히 커피를 사주셨어요

(마지막까지 감동의 쓰나미)

 

남편은 커피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며.. 한 5번 말했어요 ㅋㅋ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매니저님^^♡


저녁은 삼겹살 파튀를 하고,

 역시나 마사지를 받고

한결 릴렉스 된 마음으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 내에까지 우리의 수탓오빠(외국인 매니저님)가 동행해

끝까지 보살펴(?) 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ㅎ






4박 6일 팜투어 푸켓 허니문은

정말 잊지 못할

제 생의 최고의 신혼여행, 그리고 해외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꽃은, 태국의 국화인데요,

 리조트내에 지천으로 있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뻐서 떨어진 꽃을 주워서 머리에 꽂고 있었더니

매니저님이 이 꽃은 태국의 국화이며 꽃 말이 그리움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행자들이

그리움을 갖고 이 나라를 또 다시 찾아주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


저 꽃만큼 아름다운 푸켓,

그리고 저 꽃만큼 예쁜 우리 최현미 매니저님

 

모두모두 잊지 못할거에요~


이번 허니문에 대한 그리움을

잘 간직해뒀다가

 

결혼기념일에 꼭 다시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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