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토요일 결혼식을 하고 다음날인 4일 저녁에 대한항공 푸켓행 비행기를 타고

신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결정했던 신혼여행지는 푸켓이 아닌 인도네시아 롬복이었습니다.

여행지 결정을 하고, 기다리던 중에

지진에 관한 보도가 나오고, 그 후 두번의 여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여행지를 변경했습니다.

그렇게 여행지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바로 4박6일동안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던

호텔이었습니다.

팜투어 홈페이지 들락날락 하면서, 다른 분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그때서야 숙소를 "트윈팜스"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계양지사 문경민 과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비행기 탑승 후 설레임과 더불어 긴 시간동안의 비행인지라 지루함도 느끼면서 있다보니 6시간이 지났고 

푸켓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 후, 현지 가이드분을 만나 차에 탑승을 하고 팜투어 매니저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숙소 도착 후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좋았던 호텔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고

바테이블에 비치되었던 샴페인은 호텔에서 주는 선물이이라고 하여

짐을 풀고 씻고나와서 가볍게 한잔을 하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트윈팜스풀빌라에는 메인풀장과 개인풀장이 있었는데 

저희가 묵었던 방은 루프탑으로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에서 신랑과 둘이 즐길 수 있는 풀장이 있어.

자유일정 시간때에는 이 곳에서 수영을 하고, 잠시 간식거리도 섭취하면서 보냈습니다.

사실 여행기간동안 가장 걱정되었던 점은 역시나 먹는게 제일 컸습니다.

혹시나 현지 음식이 입맛에 안맞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그런 걱정과 다르게.

호텔의 음식은 역시나 입맛에 잘 맞았고, 그래서 아침마다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음식뿐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제공되었던 음식들 모두 맛이 좋았고, 입에 잘 맞아서.

여행기간동안 먹는거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너무 잘 먹어서 여행에서 돌아올때는 살짝 살이 올랐답니다.ㅎ)

여행 2일, 3일 선택일정은 

마린 네셔널 파크 크루즈 + 선상 런치 + 씨카누

럭셔리요트투어 + 전용비치+ 스냅사진&동영상 + 바나나 산호 비치 + 짜릿한 손맛 손 낚시 체험

이렇게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원하고 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결혼준비하는 기간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어지는 느낌었고, 오랜만에 자연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얼마만의 가지는 여유로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