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후 바로 공항으로 떠난 덕분인지

공항내 라운지에서 맥주를 실컷 마시고

 샤워를 한 후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자마자

그대로 기내식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자고 일어났어요.

ㅠㅠ몸은 개운하나 와인한잔 못마시고 비행기에서 새벽하늘 한번 못 바라보다니요...

 

스리랑카에서 한번 쉬었다 갔는데 그 공항 안에서

사먹은 커피빈 바닐라라떼 너무 맛있었구요.

한 두시간정도의 시간이였는데

작은 공항이었지만 나름의 꿀잼이 있었어요!

 

볼거리 쏘쏘요

 

말레 공항에 내려

국내선을 한번 갈아타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드디어!!!!!!!!!!!!!!!리조트안으로 들어갑니다 .

아 이때의 행복한 설레임

돈으로도 절대 살 수 없죠.

 

게다가 결혼준비와 결혼식으로 인해

잔뜩 스트레스 받은 몸을 쉴 수 있는 우리만의 낙원

센스있는 웰컴과일과 차가운 박하향나는 손수건 주셧는데 기분이 업업.

게다가

한국인 직원분이 인솔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도착하자마자 젤 신기했던 화장실 ㅋ 날이 좋으면 눈이 부시게 바닷물이 반짝반짝 한데요

신랑에게는 오지마~! 를 외쳐야 하는 투명 유리 문😨

짐 풀자마자 자전거를 타러 나왔어요.

 하이더웨이는 큰 규모의 섬에 속하는 편이라서 각 객실마다 자전거가 포함되어있어요!

제가 하이더웨이를 선택한이유중 하나에요!

너무 예쁜 구름구름~~~~바다바다!

다음날 저희는 리조트내 엑티비티를 했는데요

 이 직원분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재밌게 배우고 안전하게 놀이를 즐겻습니다 .

패들보트 신랑이 정말 잘타더라구요.

너무 잘 알려주신 덕분에 팁도 넉넉히 드리고.....

(신랑이)

그리고!!!!!!!!!!!!너무 좋았던 우리의 모래밭 레스토랑

음식이 정말 훌륭해요 굿굿

처음 저녁식사 할 때 그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했눈데~~~

두잔 세잔 마셔도 올인크루시브라 걱정없엇죠

저녁식사 전에는 상어 밥을 줘서 이렇게 구경했어요.무섭..

음식은 모든게 딱 정성가득 했어요.

 흔히 먹던 뷔페의 낮은 퀄리티가 아닌 뭘 먹어도

열심히 만들엇구나 느껴졌어요

크.........말도안되게 행복햇던 ...벌써 추억이 된 순간........

조식또한 훌륭한데요...저는 망고스틴을 좋아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과일코너에서 계속 기웃기웃

조식먹고 누구보다 열심히 그네타기 야호~~~

ㅠㅠ 훌륭한 우리집이었는데요!!!!!!!!!!!! 보고싶어라.그리워요

우리집앞 내 바다앞에서 ㅎㅎㅎ

유명한 키세스 나무에서 드론샷

집가는날 ㅜㅜ 서운함을 뒤로하고....한컷

오빠랑 또 한컷

훌륭한 룸컨디션으로 여행내내 행복했구요.

밤에 잘때는 자연의 무서움을 느꼇어요

 아무래도 워터풀빌라라서 무릎까지밖에 안오던 바다도

 밤에 바람이 세차게 불면 정말 집어삼켜질것 같은 공포감에 휩쌓이기도 했는데요

 

 다시 아침이 오면 너무 아름답고 평온한

 몰디브 바다에 강렬한 태양에

양면성을 느꼇는데

참 색다를 자연의 신비였어요!

 

몰디브는 밤에 별을

꼭

 보아야 합니다.

저녁에 우리만 아무것도 안하나

(저희는 빔프로젝트를 챙겨서 친구들이 보내준 사진및 결혼 동영상을 봤어요)

생각에 담당 버클러에게 물어봣더니 '별을보라고'...............

 

아? 하는 맘으로 별을 봣더니 세상에나 별이 너무 많아

 별자리들로 보였어요...

 

신혼여행은 정말 휴양지 추천합니다 ㅜㅜ 몰디브

그리고 할 것 없다고 하는데요 진짜 삼시세끼 챙겨먹으러

 다니는것도 시간 부족하구요

 저희는 4박했는데 6박은 해야

' 아 할거없다' 생각 할 거 같아요,

 

 몇개 없는 일정도 못할 뻔한거 많아요!!

 

그리고 저 패들보트는 꼭꼭 배우길 추천합니다!

 

여행사 여러곳 비교하고 알아본 끝에 팜투어박람회장 가서 최종 결정했는데요.

딱 제 얘기 들어주시고

제 취향과 예산에 맞게 잘 선정해주셧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몰디브에 가실 예신예랑분들.....부러워요.

 

결혼준비 힘들고 짜증나지만

사실 제일 행복한 순간인거 같아요.

그러니 조금만 힘내세요

1일1팩 꼭 하시구요.

 

아!

그리고.... 여행사는 반드시 규모가 있는 곳에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