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김영석부장님과의 긴 상담으로 발리를 신혼여행지로 정했습니다.

저희 두명이 지금까지 가봤던 해외랑 여행스타일을 고려해서 추천해주셨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부터 10월 결혼성수기라 신혼부부가 많았어요.

비행기 탑승해서도 전부 한국 신혼부부였습니다..^^

발리공항에 도착하니 바로 저희 가이드 수마다씨가 카톡으로 연락이 왔었고 

만나자마자 촬영, 웰컴하는 꽃목걸이 주시면서 반겨주셨어요.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일정을 조율했어요

가이드 수마다씨께서 인기있는 게 무엇인지 무슨요일에 하면 더 좋은지 등

질문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공항에서부터 체크인하고, 숙소까지 저희 둘 모습을 놓치지않고 열심히 촬영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둘째날인 다음날 조식을 먹고 수마다씨를 만났습니다.

유심을 바꾸고(4기가에 7달러,?정도 였던것같아요) 환전을 하고

가이드가 있으시니 뭐든지 척척 해결되었구요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점심도 먹고 서핑을 타러 갔습니다.

도착하니 다른 한국인 커플들도 보였어요 한 5팀정도 같이배웠습니다

서핑에 해서 이론교육, 바다들어가기 전에 교육을 30분정도 배우고

바다로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힘들지않고 재미있어서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이후 숙소로 가서 스톤즈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느긋하게 수영하다가

만나는 시간을 30분정도 늦춰서 마사지후 식사를 하러 갔어요

단독가이드여서 유동적으로 시간조절이 가능한게 아주 큰 장점이예요

오일 마사지 2시간을 호화롭게 받았습니다. 마사지 샵 룸 인테리어가 신선해서 좋았어요..ㅎㅎ

마사지사의 실력은 당연히 좋았구요~ㅎ

이어서 저녁식사는 근처에 돼지바베큐집에 갔습니다

원래는 비치에서 먹는 석식이었는데

30분정도 운전을 해서 가야하는 위치인데다가, 후에 갈 숙소 근처여서

식당을 바꾸었어요~

저녁식사 후 호텔로 돌아와 더스톤즈 호텔에서 마지막 숙박이라 짐을 싸고 휴식을 취했어요

셋째날은 해양스포츠를 선택관광으로 하였는데 날씨가 무척 좋았어요 

(살 태우기 싫으신 분들은 팔, 다리까지 입는 래쉬가드, 수영복수트, 모자 꼭 챙기세요)

스킨스쿠버, 패러세일링,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4가지를 선택하여 익사이팅한 경험을 하였어요 

11시부터 2시간정도 해양스포츠후 2시간동안 스톤마사지 받아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어요 

이날 저녁식사는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식당에서 먹었어요

일몰때 딱 맞춰 도착하도록 일정이 짜여있어서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드디어 기다리던 숙소 짐바란 뿌리발리에 도착했어요 

역시 듣던대로 숙소는 매우 만족하였어요  

바다 바로 앞에 호텔이 위치하고 숙소에 개인 풀장도 있고 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넷째날은 전일 자유일정으로 짐바람 뿌리발리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냈어요

호텔에서 수마다씨에게 받은 쿠폰으로 바다를 보면서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해결하였고

하루종일 개인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룸서비스를 시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닷가에 나가서 호텔에서 빌린 패들보드/카약도 타고,(튜브도 빌려줍니다)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오랫만에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호텔 서비스가 너무너무좋았어요~!(청소도 하루 2번해주고 조경도 이쁘고 다들 친절해요)
 

다섯째날은 우붓에서 래프팅과 그네타기를 하였어요 

차로 1시간정도 이동하여 우붓에 갔는데 여기는 완전 정글같은 곳이었어요 

요즘 사진찍기로 유명한 그네타기를 했는데 절벽이라 너무 무서웠지만 안전장치는 잘되어 있었어요 

곳곳에 커플사진 촬영할 장소도 있어서 현지 분들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었어요

그리고 래프팅을 하였는데 경치가 정말 좋았고 물살도 적당히 세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래프팅 끝나고 샤워 후 배가 고팠는데 래프팅 선택관광에 식사까지 포함되어 있어 바로 밥도 먹었어요 

밥 먹고 나서 비치클럽으로 유명한 포테이토 헤드에 갔어요 

거기서는 젊은 사람들이 수영복 입고 맥주 마시거나 수영도 했어요

이날 저녁식사는 저희가 숙소에 가다가 도미노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를 사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여섯째날은 아침9시부터 스냅촬영을 찍었어요  

바다에 가서 사진 찍고 호텔 주변 곳곳에서 1시간동안 촬영했어요 

촬영끝나고 배가 고파서 조식을 간단히 먹고 이날도 자유 일정을 하였어요 

숙소가 너무 좋아 하루 더 있고 싶어서 자유일정으로 했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계속 숙소 풀장에서 수영하고 바다 구경도 하고 했답니다 

오후5시쯤 리조트 마사지 1시간 이용권이 있어 바다 바로앞에서 마사지도 받았어요 

마사지 다받고 드디어 기다리던 짐바란 씨푸드를 먹었어요 

정말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이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숙소에 가서 짐 정리를 했어요

일곱째날은 드디어 마지막 날입니다. 

발리에서 제일 유명한 울루와뚜 절벽사원 갔다가 빠당빠당 비치 구경하고 

점심은 바비굴링이라는 발리에서 유명한 현지 음식점에 가서 먹었어요

이날도 원래 없던 일정인데 수마다 가이드가 우리가 원하는 일정대로 모두 맞춰주었어요 

메뉴는 돼지 통구이를 주문했는데 맛도 좋았어요

 

점심식사 후 각종 잡화점, 폴로매장, 몽키 포레스트, 우붓 재래시장, 우붓 왕궁 등을 방문했어요 

그리고 그날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저녁시간때 경락 마사지 받고 샤워하니 상쾌해졌어요

마지막날 저녁은 한식이 먹고싶어 한식집으로 가서 고기를 먹었답니다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수마다 가이드, 라바 씨랑 공항에 데려다 주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 두사람을 위해 옆에서 많이 도와주어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공항에서 수마다 가이드와 라바씨하고 마지막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 헤어졌습니다
 

원래 후기라는걸 잘 안 쓰는 편인데.. 팜투어 덕분에 신혼여행에서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어요 

변덕스러운 저희들 취향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맞춰주신 수마다 씨, 라바 씨 너무 감사했어요 ~!!

최고의 가이드 수마다, 최고의 드라이버 라바 씨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나중에 또 발리에 놀러가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