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2년전에 올렷지만 코로나가 워낙 심했던 시기라ㅜㅜ 이제야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생애 한번뿐인 신혼여행은 자유여행 보다는 여행을 통해 허니문으로 다녀오고 싶어, 

여행 박람회를 통해 허니문으로 가장 유명하고 규모있는 팜투어를 선택 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는 소규모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회사가 문을 닫아버려서

여행도 못가고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해요ㅠ

팜투어는 2년간 잘 버텨주어서 너무너무 다행이고 규모있는 여행사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초 예약시에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캠핀스키 풀빌라를 예약했었는데, 

2년 뒤 다시 예약하려 하니 만실이라 ㅠㅠ 5박 모두 힐튼 리조트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위에 사진들이 힐튼 리조트 풍경이예요~

클리프 타워룸 3박+풀빌라 2박 이었는데 두곳 모두 룸컨디션도 좋고 만족스려웠습니다.

특히 풀빌라에서 제공되는 플로팅 조식이 인상적이었어요!

우기에 방문한 터라 비 때문에 스트레스가 좀 있었는데, 다행히 마지막날 제외하고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네요.

보통 오전에 맑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때문에 우기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야외 일정을 오전에 잡으시는게 좋을듯 해요.

숙소, 가이드, 여행일정 모두 마음에 쏙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만 좀 아쉬웠네요.

주위에 바릴 허니문을 게획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저는 무조건 팜투어를 추천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