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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앞서 가이드님이 푸켓에 갔을 때 여기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드셨다고 했는데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알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재밌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가이드님!! 이제서야 말씀드리는거지만 사실 해외여행이 저는 처음이 아니었지만 잘 알지 못해서 초심자인척 했어요..

(신랑은 해외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제는 매년 계속 놀러가자고 조르네요..ㅎㅎ)

중학생때 방콕을 갔었는데 너무 어릴적이라 잘 기억이 안나고 1년전에는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었습니다.

방콕을 갔을때는 너무 어릴적이라 그런지 딱히 추억도 없고

코끼리타고 물에 들어가서 식빵 메달고 있으면 물고기가 와서 막 먹던 기억 2개 밖에없었습니다.

오사카도... 그냥 좋았어요.

하지만 허니문으로 푸켓을 오니 정말 세상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웃은 기억밖에 없네요 ^ㅡ^

이제 본격적으로 허니문 후기를 써볼까합니당!

딱 도착했을 당시에는 새벽이라서 체크인만하고 바로 들어가서 잠을 잤는데요!

체크인 하면서 꽃 팔찌를 주셨는데 꽃 향기가 얼마나 좋던지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뭐든지 마냥 좋은건 어느 신부나 다 똑같겠지요?!

풀빌라를 살면서 처음 가봐서 그런지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어둑어둑한 새벽에 봤는데도 진짜 숙소가 너무 예뻤습니다. 특히 메인풀 !!!!

짜잔 ! ! !

이 사진들은 도착한 날 찍은건 아니지만 밤에 찍어 놓은 사진인데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ㅠㅠ

아직도 보면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설레네요 ㅇㅅㅇ♥

푸켓의 밤을 보았으니~~

푸켓의 낮도 봐야겠지요~?

솔직히 그냥 사진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렇게 나오는게 정말 똥손인 제게 어찌나 큰 기쁨이던지...

그냥 핸드폰으로 막 찍은 사진이 이렇게나 예쁩니다. 여러분!!!

메인풀 뿐만 아니라 숙소도 진짜 좋았어요. 서비스도 정말 너무 친절했고

숙소 관리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음식도 대체적으로 다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은 완전 토종한국인이라 살짝 힘들..)

이 숙소의 가장 큰 매력은 정말 메인풀 인 것 같습니다..

진짜 제가 무슨 공주님이 된 것 마냥 대접받고 왔는데요.

진짜 돌아오는 날 집오기 매우 싫었음. ㅡ_ㅡ!

다음 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날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배타고 "아~ 섬" 이었나..? 그 섬에 가서 카누 탔는데요. 진짜 핵 좋았습니다.

사람 옆모습이 입을 아 벌리고 있는거 처럼 생겨서 아 섬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ㅋ_ㅋ

여튼 저 여기서 봤던 풍경이 아직도 생생한데 진짜 너무너무 멋져서 사진이 다 못담더라구요.

카누 태워주신 분께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진짜 차마 지못미지만... 지금 얼굴이 예쁘게 나오고 안나오고가 뭐가 중요합니까!!!

사진에 정말 안담기지만 정말 깊숙한 구멍에 저희가 있었습니다.

엄청 멋진 풍경이 펼쳐져서 들어가는 순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진짜 넋 놓고 바라만 봤네요ㅠㅠ

진짜 얼굴이 무슨 상관 입니까!!!!!  그냥 행복했습니다. 여기 진짜 첫 날부터 이미 넉다운..ㅎㅎ

후기쓰면서 보니까 뒤에 최현미 가이드님이 계시네욥 ㅇㅅㅇ

저희가 막내커플이었는데 가이드님께서 매우 잘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동할 때마다 심심하지 않게 계속 이야기 해주시고(심지어 존잼이었음ㅋㅋㅋ!)

푸켓의 일상이나 푸켓 학생들은 어떻게 살고있다 등등 진짜 허니문 일정도 좋았지만 가이드님 썰도 너무 재밌었어요!

숙소 앞에 바로 위치한 수린 비치에서도 그냥 바다만 봐도 행복했어요 ㅠ_ㅠ...

이곳은 가이드님이 예쁘다고 칭찬하셨던 캐치비치인데요! 숙소 앞에 바로 캐치비치까지 가는 (차로 10분정도 거리)

셔틀버스가 있어서 이동이 매우 편리했고, 이 셔틀버스를 통해 캐치비치를 가는길에 약간의 번화가가 있는 것도

알았습니다. 덕분에 예쁜 동전지갑과 라탄 백을 쇼핑했는데 진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캐치비치에서 찍은 셀카..�m.. 솔직히 저희 커플은 사진을 많이 찍는 커플이 아니고

저는 셀카보다는 풍경을 많이 찍고 눈으로 기억하는걸 좋아하거든요. 사진이 다 못담는 것도 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여행은 정말 남는게 사진이다. 라는걸 많이 느껴서!!!

앞으로의 여행에는 사진도 좀 더 많이 찍어볼 계획입니다.

남이 찍어주면 진짜 핵 어색해서 표정이며 몸이며 어색한거로 1등 먹을 자신 있는데요.

진짜 솔직히 얼굴은 정말 우웩인데 풍경이랑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 가방은 바통시장에서 구매했습니다. 패턴이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던 가방이에요!

에스닉한 느낌을 좋아해서 태국의 물건은 정말 너무 제 맘에 쏙 드는게 많아서 진짜 이민가고 싶었음.ㅋ

특 히 

라 탄 . . ★

요거는 캐치비치에서 산 팔찌인데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_ㅠ?

정말 푸켓은 제 2의 고향마냥 너무 좋고 망고쥬스도 맛있고 일단 제 맘에 가장 들었던 점은 풍경?!

어딜가서 무얼 찍든 그냥 다 화보처럼 나오는..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음식은 솔직히 그렇게 저와 맞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딱 하나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음식은 솜��국수라는

푸켓에만 파는 국수라고 하네요!

가이드님이 정말 강추하신다고 데려가서 사주신 마음껏 먹은 솜��국수

면만 있던건 짜장면 같았고 정말 육수가 있던건 새우탕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생각이나요 ㅠㅠ 먹고 싶어서 맛있어서 신랑 2그릇, 저는 3그릇 먹었네요.

휴 진짜 신혼여행은 저저번주에 다녀왔지만 지금도 영혼은 거기에 머무는 듯이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우선 저희 커플은 가이드님을 정말 잘 만난 것 같아요.

정말 가이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가이드를 정말 잘해주셨고 마치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여러가지 팁들도 많이 주셔서 여행이 아주 수월하게 진행�營윱求�.

진짜 잊지 못할 허니문이었고, 가이드님께서 좋은 소식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꼭 전해드리고 싶네요 ㅎㅎ!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여행을 많이 다니라는 말이 이제서야 실감이 납니다.

푸켓에 또 놀러가는 날이 있더라도 최현미 가이드님에게 연락해서 따로 만날 정도로 만족이었어요.

웨딩유 박람회가서 우연히 팜투어를 통해 허니문을 가서 이렇게 좋은 인연 만나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희 커플 예쁘게 잘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