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가 전하는 특별한 허니문... "남태평양 '피지' 초호화 리조트 Top 5"
디스커버리뉴스 | 2024.12.19
- 특별한 신혼여행… “이 정도는 되어야”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인 약 2,780만 명이 매년 해외로 여행을 떠났으며, 이 중 20~30대가 약 40%를 차지한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예비 신혼부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평소에 여행을 자주 가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특별한 곳으로 가고 싶다”는 응답이 78%에 달했다.
뉴스나 영화에서나 접해 온 남태평양만큼 특별한 여행지가 있을까 싶다.
태평양 도서국은 14개의 독립국과 3개의 자치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멜라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등은 거리, 경비, 인프라,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하면 ‘매운맛’ 여행지로 분류되며, 폴리네시아 지역에 속한 피지, 사모아, 쿡 제도는 ‘순한맛’ 여행지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허니문, 가족여행, 다이빙, 서핑 등 어떤 여행자라도 만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여행지는 바로 피지(Fiji Islands)이다.
-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석, '피지'
피지공화국은 태평양에 위치한 총 333개의 섬만으로 구성된 나라로, ‘연산호의 수도’라 불릴 만큼 뛰어난 수중환경을 자랑한다. 독특한 이구아나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날짜변경선’이 지나가는 곳이라 새해나 생일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피지에는 120여 개의 숙소가 있으며, 메리엇, 쉐라톤, 힐튼, 아웃리거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들이 세련되고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더 펄(The Pearl)', ‘타노아(Tanoa)’, ‘게이트웨이(Gateway)’와 같은 중저가 호텔들도 많아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피지의 섬 하나를 전세 내 결혼식을 하거나 파티를 열고,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피지 전역을 돌며 20일 이상 배낭여행을 즐기는 것이 유행일 정도로 섬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태평양의 관문이자 허브
피지는 또한 이름은 들어봤지만 가 볼 엄두는 못 냈던 사모아, 바누아투, 투발루, 키리바시 등 미지의 섬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항공 허브이기도 하다. 한때 대한항공이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피지(난디(Nadi)) 직항편을 운영하기도 했을 만큼 피지는 태평양의 관문이자 허브로, 지금도 우리나라 대사관이 피지의 수도인 수바(Suva)에 공관을 운영 중이다.
피지항공은 홍콩, 싱가포르, 일본, 호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어, 경유지에서의 여행과 피지에서의 휴양을 결합한 여행 계획도 가능하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커플이라면 가장 최근에 지어진 피지의 최고급 리조트 5곳을 주목해보자.
- 코모 라우칼라 아일랜드
코모 라우칼라 아일랜드(COMO Laucala Island)는 피지의 개인 소유 섬에 위치한 초호화 리조트로, 25개의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각 빌라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으며, 스파, 골프 코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섬을 구매한 사람은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의 공동 창립자인 디트리히 마테쉬츠로, 2003년 포브스 가문으로부터 약 700만 파운드에 매입했다. 마테시츠는 2022년 10월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는데 그의 사망 이후, 라우칼라 섬의 소유권은 그의 가족에게 상속되었으며, 현재 그의 아들이 관리를 맡고 있다.
이 리조트는 피지의 북섬인 타베우니 인근의 라우칼라(현지어 발음으로는 ‘라우달라’에 가깝다) 섬에 위치하며, 난디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 씨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25개의 독립형 빌라는 각기 독특한 디자인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전용 수영장과 해변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내에는 유기농 농장과 목장이 있어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18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 승마,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리조트의 스파는 2024년 6월 보그(Vogue)에서 세계 최고의 스파로 소개되기도 했다.
- 코코모 프라이빗 아일랜드 리조트
코코모 프라이빗 아일랜드 리조트(Kokomo Private Island Resort)는 21개의 빌라를 보유한 초호화 리조트로, 각 빌라는 개인 인피니티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피지의 칸다부(Kadavu) 섬 인근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난디(Nadi) 국제공항에서 전용 수상비행기나 헬리콥터로 약 4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고급스러움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 주변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산호초인 그레이트 아스트롤라베 리프(Great Astrolabe Reef)가 자리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해양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장비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리조트에서도 물론 대여가 가능하다. 대자연 속의 오지에 이처럼 완벽한 고급 리조트를 지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움을 준다. 남들과는 비교할 수 없니 특별한 허니문을 꿈꾸는 커플이라면 버킷 리스트에 추가해 봄직한 명소다.
- 로얄 다부이 아일랜드 리조트
로얄 다부이 아일랜드 리조트(Royal Davui Island Resort)는 성인 전용 프라이빗 아일랜드 리조트로, 최근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빌라와 공용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은 페리스 힐튼을 비롯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로,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라는 프라이빗 여행의 대명사로 불린다.
16개의 풀빌라는 모두 전용 수영장과 데크를 갖추고 있어 완벽한 개인 공간을 제공하며, 리조트 주변에는 살아 있는 연산호 군락이 펼쳐져 있어 세계적인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리조트가 보유한 부속 무인도 '샌드 케이(Sand Cay)'에서 즐기는 둘 만의 프라이빗 피크닉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빌라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리조트는 피지에서 상어를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벵가(Beqa) 라군에 위치하고 있다. 난디 국제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국내선을 타고 수바까지 약 1시간, 이후 수바 항구에서 리조트까지 보트로 약 30분이 소요된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난디(Nadi) 공항에서 차로 2시간 30분을 달려 퍼시픽 하버까지 이동한 후, 보트를 타고 약 10분 거리에서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다.
- 더 웨스틴 데나라우 아일랜드 리조트 & 스파
더 웨스틴 데나라우 아일랜드 리조트 & 스파(The Westin Denarau Island Resort & Spa)는 2024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리조트는 피지의 본섬인 난디(Nadi)(Nadi)와 다리로 연결된 데나라우(Denarau) 섬에 위치해 있으며, 난디(Nadi)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리조트는 총 246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특히 웨스틴의 시그니처 침구인 '헤븐리 베드(Heavenly Bed)'가 모든 객실에 비치되어 있어 편안한 숙면을 제공한다. 헤븐리 베드는 웨스틴이 오랜 기간 동안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구, 개발한 침대로, 구름 위에 누운 듯한 아늑함과 폭신함을 자랑한다.
리조트 내에는 18홀 골프 코스, 다양한 레스토랑, 스파 등 풍부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크루즈가 출발하는 데나라우 항구와 가까워, 낮에는 섬으로 떠나는 데이 크루즈를 즐기기 좋고, 저녁에는 항구 근처의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쉐라톤, 힐튼 등 고급 호텔들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 래디슨 블루 미라지 리조트
래디슨 블루 미라지 리조트(Radisson Blu Mirage Resort)는 피지의 나이소소 섬(Naisoso Island)에 들어서는 새로운 리조트로, 2026년 1분기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250개의 객실을 보유하며,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침구를 갖춘 다양한 유형의 객실과 스위트룸이 있다.
리조트 내에는 세 개의 해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 중이다. 또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수영장 바 등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도 들어선다.
리조트는 난디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본토를 연결하는 전용 다리가 있어, 활기차지만 번잡한 데나라우 지역과 달리 프라이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래디슨 호텔 그룹은 피지의 관광 산업 성장에 발맞춰 이번 리조트를 통해 피지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조트의 개발사인 Relcorp (Fiji) Pte Limited의 대표는 "나이소소 섬을 피지 최고의 리조트 및 럭셔리 레지던스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 비전을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피지항공으로 완벽한 도시+휴양지 여행
현재 한국에서 피지까지는 직항편이 없으나, 피지의 국적기인 피지항공이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을 운영한다. 각 경유지에서 하루 이틀 머물며 도시 체험과 피지에서의 휴양을 결합한 완벽한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다. 피지로의 항공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소문에 위치한 피지항공 한국사무소에 연락하면 된다.
<피지항공>
* 일본(나리타) - 난디(Nadi) 노선
운항편: FJ350 (수, 토 출발)
소요 시간: 약 9시간
* 홍콩 - 난디(Nadi) 노선
운항편: FJ392 (월, 목, 토, 일 출발)
소요 시간: 약 10시간
* 싱가포르 - 난디(Nadi) 노선
운항편: FJ362 (목 출발), FJ360 (토 출발)
소요 시간: 약 10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