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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어]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5단계 하락… 9월 재상승 전망에 항공권 발권 집중

디스커버리뉴스  |  2026.07.31

대한항공 8월 유류할증료 14단계 적용… 6월 하락 전환 후 3개월 연속 인하
유럽·발리 등 장거리 및 휴양지 노선 부담 경감… ‘발권일 기준’ 적용으로 관심 고조
중동 정세 불안에 9월 유류할증료 반등 가능성… 전문가 “8월 내 발권이 유리”

오는 8월 한 달간 적용되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5단계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유럽, 발리, 하와이 등 주요 장거리 노선과 휴양지 노선의 항공권 가격 부담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9월 이후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재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반기 및 내년 초 여행을 계획 중인 예비 여행객들의 발권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8월 유류할증료 14단계 적용… 3개월 연속 인하 흐름
대한항공이 발표한 8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4단계로, 7월(19단계) 대비 5단계 낮아졌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5월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급등했으나, 6월(27단계) 하락 전환 이후 7월과 8월에 걸쳐 3개월 연속 인하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MOPS)은 8월분 산정 기간(6월 16일~7월 15일) 동안 배럴당 평균 119.06달러를 기록했다. 8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3만 5,200원~25만 9,200원으로 형성되었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9월 이후 다시 오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8월 발권을 서두르고 있다.

■ 발리·유럽 등 주요 노선 유류할증료 경감 효과 확산
노선 거리별 유류할증료 인하폭을 살펴보면, 발리가 포함된 3,000~3,999마일 구간은 편도 기준 14만 7,200원에서 10만 800원으로 4만 6,400원(31.5%) 감소해 가장 높은 인하율을 보였다. 2인 왕복으로 환산 시 약 18만 5,600원의 부담이 줄어든다.
유럽 주요 도시(런던, 파리, 로마, 프라하, 취리히, 마드리드, 리스본 등)가 속한 5,000~6,499마일 구간은 편도 31만 8,400원에서 22만 5,600원으로 9만 2,800원(29.1%) 인하되어 2인 왕복 기준 약 37만 1,200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이 밖에도 푸껫·방콕 노선(2,000~2,999마일)은 편도 13만 9,200원에서 9만 9,200원으로 4만 원(2인 왕복 16만 원 절감), 하와이 노선(4,000~4,999마일)은 편도 21만 4,400원에서 16만 원으로 5만 4,400원(2인 왕복 21만 7,600원 절감) 인하됐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5,000마일 이상 장거리 구간 유류할증료를 기존 27만 5,800원에서 20만 2,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중동 불안에 9월 유류할증료 재상승 가능성… ‘발권일 기준’ 유의
한편 9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간(7월 16일~8월 15일) 들어 국제 유가가 다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및 봉쇄 우려로 인해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확대되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증권가 및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40~150달러선으로 반등할 경우 9월 유류할증료가 다시 20단계 이상으로 대폭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비행기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을 기준으로 고정된다. 따라서 2026년 하반기나 2027년 상반기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라도 8월 중 항공권 발권을 마치면 인하된 14단계 할증료가 적용된다. 구매 후 추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오르더라도 차액이 추가 청구되지 않는다.

■ 예비 여행객 시기별 전략 필요… 항공권 총액 비교 권장
유류할증료 하락과 9월 재상승 전망에 따라 주요 여행사 및 여행업계는 2026년 하반기 및 2027년 허니문·장거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적기 발권 안내 및 일정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항공권 총액은 기본운임,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기본운임은 좌석 잔여량에 따라 고등급 운임이 적용되는 구조이므로, 유류할증료 인하 시점과 항공 좌석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하여 발권 일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 시간만 투자하면 일 년이 편하다
팜투어는 주말 허니문 박람회를 열어 지역별 상품과 얼리버드 특전을 쉽게 비교 상담해준다. 유류할증료 인하분을 실제로 적용받는 발권 일정, 지역별 잔여 객실, 항공 좌석 확보 여부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은 할증료 인하와 얼리버드 특전이 동시에 겹치는 구간이니,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상반기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라면 이번 주말 박람회에서 일정부터 잡아 두는 편이 유리하다. 팜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본사(학동역 인근)를 비롯한 전국 16개 지점에서 허니문 직거래 박람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