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업계 미다스의 손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 (2) : 파괴적인 혁신과 통찰력 지향
아크로팬 | 2016.10.27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그 길(허니문)을 개척하는 선구자”
미다스의 손 그렇다고 노다지를 캐는 혹은 황금장갑을 낀 전지전능과 비견코자 하는 건 아니다.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를 바꾼 작가 군이 있고 또 영화산업의 놀라운 투자의 재능을 보인 투자자가 있듯 허니문업계에서도 시도하는 것마다 성공을 하는 허니문전문여행사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이사가 있다.
최근 중국의 정보통신업체가 발 빠른 트렌드를 간파해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처럼 팜투어 권일호 대표에게도 투시능력이 있기는 있다. 벽에 봉착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통해 출구를 만들어내는 통찰력 혹은 탁월한 예지 능력이 매번 들어맞는 건 왜일까.
▶ 위기는 곧 기회, 안되면 새롭게 개척한다
지난 2015년 봄이 첫 난관이었다. 팜투어에게는. 기존의 전통적인 박람회는 웨딩업체가 개최하는 웨딩박람회에 여행사가 부스 참가를 해서 고객과 만나는 것이 순리였다. 그런데 팜투어는 웨딩업체와 결별을 하고 예물과 혼수를 제외한 오직 신혼여행 상담만을 위한 허니문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 무렵 사실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통상적으로 허니문업계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익숙한 박람회 풍경이 웨딩 및 결혼박람회에 참가해서 예물과 혼수를 보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여행사 부스를 찾아가 신혼여행 상담을 하는 것이 전통이었으니까요”
팜투어 권 대표는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무이한 오직 허니문만을 위한 허니문박람회를 열었다. 그리고 보기 좋게 대성공을 일궈냈다.
“지난해 봄부터 매주 혹은 한 달에 두 차례씩 주말 이틀 동안 삼성동에 위치한 홀을 대관해서 팜투어 허니문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일이 벌어졌죠. 입추의 여지없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행렬이 팜투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으니까요. 혼수와 예물이 없이도 이렇게 오직 신혼여행 상담만을 받기 위해서 고객들이 팜투어 박람회를 방문하는 거 였습니다. 대박이라는 말로는 부족했습니다. 초대박이었으니까요”
팜투어 박람회의 성공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가격 즉 신혼여행상품의 거품을 완전히 뺐다는데 있다. 현지 리조트와의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뜰하고 경제적인 허니문여행 길을 보장해 주었기 때문이다.
▶ 파괴적인 혁신과 통찰력... 그리고 발상의 전환
늘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한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그런데 홀을 대관해서 주말마다 고객 맞이를 하자니 대관료가 점차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이에 대해 권일호 대표는 “이렇게 많은 고객들이 방문이 이어지는데 만약 팜투어 본사 위층을 영구임대해서 한다면 더 친근감이 가고 또 신뢰도가 높을 거라고 판단이 돼서 다시 홀이 아닌 본사 위층에서 팜투어 직거래 허니문박람회라는 타이틀로 박람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대관한 홀처럼 우아하거나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본사 위층으로 하면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허니문전문여행사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신혼여행 상담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이 역시 통했다. 강남구청 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유라테크 빌딩에서 팜투어 박람회를 열었는데 보기 좋게 또다시 대성공을 했다. 신혼여행 상담을 위해방문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놀라는 분위기다. 왜냐면 자체 박람회이고 또 홀이 아닌 팜투어 본사 위층에서 열리는 박람회라 매우 규모가 작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200여 평의 박람회 현장을 빼곡하게 메워 상담을 받는 고객들의 풍경은 사실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팜투어 박람회만의 현장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사실 결정적 순간 최고의 선택을 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고민의 끝이 후회냐 혹은 옳은 결정이었냐를 제대로 선택하는 통찰력은 사업가로서의 기술일 수도 있는데 경험을 통해 터득한 이런 기술이 팜투어 권일호 대표에게는 있었다.
날것을 새것으로 만드는 파괴적인 혁신으로까지 볼 수 있는. 매출의 흐름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최적화된 분석과 유동적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절하고 균형 잡힌 상품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야 하는데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이런 변화와 시도를 통해 허니문업의 미래를 꿰뚫고 있었다.
아무도 시도해 보지 못한, 아니 엄두를 내지 못한 일에 대한 용기 있는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진 경우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의 이런 개척정신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