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신혼여행 만들어주신 찰리부장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후기 시작합니당 :)

안녕하세요!

저희는 코사무이로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시간도 많은데 더 멀리 가는 것이 어떻냐는 주위의 말도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넘 아까워 코사무이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상상했던 그 이상의 최고의 허니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는 방콕 차트리움에서 2박을 하고, 하룻동안 방콕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남편이 팟타이 매니아라 2끼를 모두 팟타이를 먹었네요 ㅋㅋㅋ

특히 카오산로드 근처의 "팁 사무이" 라는 식당은 줄서서 먹는 팟타이 집이예요 대박맛있습니다 흐흐

꼭 가보세요!

하루간의 방콕 자유여행을 마무리 하고, 드디어 코사무이로 갑니다.

방콕 에어웨이를 탔는데요, 기내식이 상당히 맛이 없어요 ^^; 배부르게 먹고 타세요!

코사무이 공항 도착!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의 찰리 가이드님을 만납니다!

만나서 우선 전신 마사지를 받구요, 이후에 식사하면서 상세한 상담 끝에 옵션 선택 완료.

저희는 코사무이 100배 즐기기 옵션(스쿠버다이빙, 황실스파, 씨푸드) 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찰리님은 우기의 코사무이에서는 해를 보기 힘들거라고 하십니다 :(

그치만 저희는 이미 알고 왔기에 ㅋㅋㅋㅋ 저희의 운을 믿어보자 하며 쿨하게 넘깁니다!

저희의 총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4박 5일)

 * Day 1 : 코사무이 도착, 탱고럭스 Check in

 * Day 2 : 낭유안 스쿠버다이빙(upgraded)

 * Day 3 : 요트 투어, 황실스파(upgraded), 씨푸드디너(upgraded), W Check in

 * Day 4 : W 자유시간

 * Day 5 : 쇼핑, 출국

< Day 1 : 탱고럭스 Check in >

이틀동안 묵게 될 탱고럭스로 Check in을 합니다.

원래 큐시그네쳐였는데, 보수공사중이라 탱고럭스로 바꿔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Check in 하고 좀 쉬다가, 부장님께서 넣어주신 일식 도시락을 먹고 꿀잠에 빠졌습니당....

< Day 2 : 낭유안 스쿠버다이빙(upgraded) >

기대하던 체험 스쿠버다이빙 일정의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무섭게 쏟아졌는데요, 그래도 비맞으면서 먹는 조식도 운치있었어요 헤헤

탱고럭스 조식은 부장님의 추천으로 Oriental, French로 먹었는데요, 다양하고 간도 안쎄고 맛있었어요.

드디어 낭유안으로 출발!

부장님께서 꼼꼼하게 이것저것 챙겨주셨어요.

(비가 계속 올 것을 대비한 우비, 맛없는 낭유안 음식 대신 먹을수있는 식량 등등 ㅋㅋㅋ)

그리고 남자친구는 스쿠버다이빙 master 자격증이 있는데 너무 초급으로 가기는 아쉬워했거든요. (저는 처음)

이런 저희를 배려해서 부장님께서 업체에 말씀 해 주셔서,

저희는 다른 커플들보다 조금 더 멀리 깊게 내려갈 수 있게 챙겨주셨어요!

역시 자상한 부장님

낭유안 도착 역시 저희는 럭키 커플이라 비가 그쳤네요 ^.^

스쿠버다이빙도 너무 좋았습니다.

우기라 시야가 넓지 않고 물고기도 별로 없을거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복어도 보고 ㅋㅋㅋ

낭유안 가시는 분들 스쿠버다이빙 꼭 해보세요!!

끝나고 스노쿨링도 하고~

해변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물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정말 신났네요 ㅋㅋ

돌아오니 6시가 다 된 시각이었어요.

씻고 지쳐 쓰러질 때 쯤, 탱고럭스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소고기는 괜찮았는데요, 포크는 좀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 Day 3 : 요트 투어, 황실스파(upgraded), 씨푸드디너(upgraded), W Check in >

셋째날은 아침에 비가 오는가...? 싶더니

조금 흐리긴 하지만 햇볕도 안세고 정말 놀기 좋은 날씨더라구요!!

야외활동이 많은 날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다행이었어요.

첫번째는 요트투어 였습니다~

날씨도 확실치 않고 하여 프라이빗으로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역시나 부장님의 노하우와 배려 덕분에 큰 요트에 승선 인원도 많지 않은 곳으로 배정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 요트투어는 정말 좋아요!!

프라이빗이 아니었는데도 너무 좋더라구요.

음식도 입맛에 맞고, 선원분들이 사진도 정말 예쁘게 잘찍어주세요. 스냅업체 작가인줄 알았네요 ^^;;

건기에 가시는 분들은 프라이빗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수영도 하고 하시길 추천할게요!

요트 투어가 끝이 나고, 황실스파를 받으러 이동했습니다.

milk bath로 시작해서, 전신 스크럽에 오일 맛사지(w/핫스톤), 콜라겐 팩까지 매우 relaxing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팁도 넉넉하게 드리고 나왔네요.

남편이 얼굴이 많이 탔었는데, 팩 하고 뽀얘져서 나와서 너무 웃겼어요 ㅋㅋ

스파 받고 나와서 씨푸드 디너를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해변가에서 먹는 로맨틱 디너가 너무 하고싶어서 선택한 옵션이었는데요,

11월 들어 처음으로 !!! 날씨가 좋아서 !! 해변에서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

분위기도 너무 좋고, 부장님 덕에 팟타이와 랍스터도 더 얻어먹고 ㅋㅋ

랍스터를 그렇게 배불리 먹어본건 처음이었네요.

무엇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저절로 사랑이 퐁퐁 솟아나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완벽한 하루가 또 끝이 나고, W 리조트에 check in 하였습니다.

저희 커플이 보고 반했던 Woo bar가 저희를 맞아주니 눈물이 글썽 하더라구요.. ㅋㅋ 분위기 짱입니다.

웰컴 드링크 마시고, 버기 타고 방 구경 하고, 오늘 하루도 끝이 났습니다.

< Day 4 : W 자유시간 >

앞의 3일을 통틀어 가장 날씨가 좋았어요!

아침부터 신나서 조식먹고 수영장 갔다가~ 해변 갔다가~ 점심 먹고~ 수영장 갔다가~ 풀빌라에서 놀다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리조트도 너무 예쁘고,

Private beach에 있는 W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하룻동안 리조트를 100% 즐겼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아쉽기도 하고 해서 밤늦게까지 Woo bar에서 칵테일도 마시고~

방에 있는 풀에서 밤 늦게까지 수영하고 놀았네요.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ㅠ

< Day 5 : 쇼핑, 출국 >

느즈막히 W check out을 하고, 한국의 가족들에게 돌릴 선물 쇼핑을 했습니다~

저희는 라텍스, 교민쇼핑몰, 카페 를 방문하였구요, 자상하게 설명해주신 덕에 합리적인 쇼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부장님의 히든카드 물소쌀국수.

그렇게 맛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씀하시더니.. 정말 amazing 하더라구요

아직도 그 맛이 생각이 납니다.... 물소쌀국수는 the love 입니다 ㅋㅋ

남자들한테 좋다는 물소의 어떤 부위(^^;;;) 고기도 특별히 챙겨주시고 ㅋㅋㅋㅋ

그리고서 출국 전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요,

부장님께서 기내식 맛 없다고 맛있는 치킨도 챙겨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신혼여행이 끝이 나서 너무 아쉬웠지만,

찰리 부장님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신혼여행 즐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코사무이에서 15년이나 거주하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배려 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부장님!

남편 사진에 난입하신 부장님 사진을 마지막으로...ㅋㅋㅋㅋ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코사무이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 그만 하시고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