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신혼살림 정리하랴 집들이 마치랴ㅠㅅㅠ 이제서야 후기 살짝 올려봅니다

이벤트기간은 끝나서 사은품은 못받겠네요ㅠㅠ

<1일 차>

일단 숙소에 도착을 합니다!! 리조트가 아주 깔끔하고 아늑하고(특이한 향이.....ㅠ 필리핀에서도 맡았던; 알고보니 화장실에 액체 향초? 가 있었어요ㅠ) 에어컨 작동시키니 시원하고^^ 오후 비행기타고 숙소 도착하니 날ㅉㅏ가 바뀌어서 나름 피곤피곤 ㅠㅠ 밤새 시원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2일 차>

가이드님 안내로 오후에 집결(?)^^ 모두 3신혼부부가 동행했답니다(모든 일정 전부요^^) 제일 먼저 코끼리 타기

등에 굳은살도 생긴 코끼리에 타기 좀 미안했지만, 투어하고 나서 코끼리님에게 간식을 드렸답니다.

코끼리타고나서 ATV 체험도 했어요. 생각보다 완전 안전하고 오래 운전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제일 기억에 남는 스케줄이었을정도로 재미 캡!! (사진보다 동영상을 찍어서 첨부를 못한다는 함정ㅠㅠ) ATV 후, 뗏목체험도 했는데요 저희 부부만 엉덩이 다 젖었다는,ㅠㅠ 무게가 많이 나가면 다 젖나봐요ㅠㅠ

숙소에 돌아와서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 한 장 건져봤습니다. 실제로는 겁나게(?) 넓고 좋아요^^

리조트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돌잔치도 하고 있더라구요^-^

편의점(세븐일레븐)이 엄청 많아요^^ 저녁식사 후에 잠시 편의점 쇼핑을 했다지요^^ 싱하맥주가 맛나다고 해서 마셔봤습니다. ㅎ 음.... 약간 호가든 맛?ㅋㅋ 나름 마실만 해요^^ 감자칩은 어딜 가나 비슷한 맛ㅎ 똠양꿍라면도 ㄱㄱ 우리나라 컵라면의 면과는 달라요.... 쫄깃함의 차이?ㅎ 그래도 가끔 생각난다는거..... (귀국 후 대형마트에 팔길래 사왔답니다.^^)

<3일 차>

3일 차, 시밀란 아일랜드 전일 스케줄입니다.ㅎㅎ 보트(?)타고 한 시간 반 가량 이동-> 스노쿨링 연습->이동->스노쿨링->점심 식사->뷰 포인트 등반;;;;;->컴백 의 스케줄이었는데요, 스노쿨링은 정말.... 짱캡!! 바닷속이 다~보이고 물고기도!!^^

이 또한, 동영상 촬영만 해와서ㅠ 사진 첨부가 안된다는 함정.ㅠㅠ

▲뷰 포인트에서 찍은 시밀란 아일랜드^^(올라가는 데 힘들어요ㅠ 아쿠아슈즈 꼭 필요ㅠ)

<4일 차>

이틀 밤을 리조트에서 보내고 풀 빌라로 옮겼습니다^^ 여긴 리조트보다 짱짱맨!! 역시나 반겨주시는건 요런거♡

리조트에선 물 빼고 다 추가요금이 있었는데, 풀빌라에선 와인 빼고 free!! 울 신랑님이 가장 좋아하셨다는,ㅋㅋ

역시나 팁도 후하시더라는^^

풀빌라는 역시.... 개인 풀장이 있다는게 쵝오!! 물 무서워라~하는 신랑도 물에서 안 나오려고 하더라는^^

셀카봉으로 간만에(?) 둘이 한 프레임에 찍혔습니다.ㅋㅋ 바로 옆길로 외쿡(유럽인들이 참 많아요오-0-)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더라는^^ 그래도 전~~혀 신경이 안 쓰입니다^^ 거의 노부부시고, 만나면 HELLO^^ 해주시고 ㅋㅋ

노을이 지는 바닷가는 만나지 못했어요ㅠㅠ 구름이 많아서인지ㅠ 석양을 담고 싶었으나 이틀 다 실패ㅠ 하지만 바닷가만큼은 정말 푸르르고 아름다웠답니다용ㅋㅋㅋㅋ

<5일 차>

아!! 기다리고!!기다리던 야시장 투어를 합니다^^ 이 날은 하루종일 풀빌라에서 개인시간 보내다가 저녁에 나갔어요

역시...... 면세점 쇼핑도 좋지만, 이런 야시장은 더 더!! 좋았다는ㅋㅋ 가이드님께서 이것저것 사지 말라고 하셔서(퀄리티 보장 못한다며......' -' ;;) 간단하게 2000밧트 정도만? 구입했답니다.ㅋ 은근 수공예품은 비싸요 ㅋㅋ 하지만, 코끼리 조각같은것도 하나 사면 8달러인데 3개 사면 20달러? (맞던가 가격이.....ㄷㄷ) 이런 식으로 나름 싸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은근히 옷 제품이 비싸요ㅠ 시 조카님이 돌 지나서 배바지? 이런거 하나 샀는데 500밧트였어요ㅠ (그래도 샀다는ㅋ)

이 가방도 야시장에서 500밧트로 구입!!^^ 은근 튼튼해요~ 여름에 편하게 가지고 다니거나, 놀러 갈 때 가볍게 이용하려고 나름 기념으로 샀어요,ㅋ 비행기 타기 전까지 막 집어넣을 수 있었다는....^^

<6일 차- 귀국 날>

이 배는 무슨... 쓰나미?? 이런걸로 바닷가에서부터 육지까지 밀려 온 배라고 하더라구요.. 카오락 주민들이 제일 많이 피해를 입었다고.... 이 주변엔 이 배 한 척 뿐......ㄷㄷㄷ 급하게 사진 찍고 바로 점심먹으로 이동 ㄱㄱ

점심을 먹고 바로 라텍스 매장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슬슬 꼬이기 시작했지만.....(제일 안타까웠던 날이에요ㅠ) 라텍스는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우리 부부이기 때문에 ㅋㅋ 절대 사지 않았습니다. 저희 신혼집 침대에는 이미 라텍스가 깔려 있었기 때문이죠.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계셨지만, 아직 존재하지도 않은 아기를 위해 베이비세트를 구매하는 건,,,, 후회라고 생각해서 패스!!

이후에, OTOP를 갑니다.ㅎ 여기선 로얄젤리, 꿀, 진주 화장품 등.....을 권유해주셔서 양가 가족분들과 몇몇 신랑 회사분들을 위한 로얄젤리를 구입합니다....(여기서도 실수...ㅠ 너무 많이 사서 수하물 용량 초과라는 사태가 발생,ㄷㄷ)

OTOP는 한국식 농협?이라고 하시던데, 많은 제품을 판매해요~ 비누부터 드리아망곡까지.. 향초도 사고, 제일 중요했던 야돔(비염치료제??)을 100개 가까이 구입합니다.ㅎ 야시장에서도 팔지만 그건 안좋다길래 여기서 구입.... 많이 비싸요ㅠ

폭풍쇼칭이 끝~~~ 저녁식사 후 마사지.....를 끝으로 신혼여행은 마무리^^ 현지시간 11시 30분에 출발해서 한국 도착하니 아침 7시더라는...^^ 처음하는 해외여행인지라 나름 걱정이었는데 가이드님이 한국분이시고해서 많은 도움이^^:;

마지막날 일정이 쇼핑이라, (저희는 푸켓공항 면세점 쇼핑을 했어야 했는데ㅠ) 시간이 좀 촉박했지만.....

수하물 무게가 많~~이 초과되서 진땀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얘깃거리들^^

조만간 다시 한 번 해외여행 갈 듯 해요^^ 신랑이 너~~무 좋아했어요. ㅎㅎㅎㅎㅎ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다음 기회에 팜투어를 이용해서 여행하려고 합니다.^^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