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식을 하구 당일에 바로 푸켓행 비행기를 탔어요

황금연휴로 공항이 붐벼서 1시간이나 늦게 출발 ㅠㅠㅠ

푸켓에 도착하니 2시정도 였어요.

비행기에서 잠도 못자고 완전 피곤 상태 ㅋㅋㅋㅋㅋ

공항 나오니까 우리 이름을 들고있는 태국 가이드가 있었어용

완전 어색어색 ㅋㅋㅋㅋㅋㅋ저희팀은 저희말고 한팀이어서

그 언니팀을 기다렸다가 같이 만나서 승합차 타고 숙소로 고고고

다른 팀 보니까 4팀정도 같이 다니던데 저희는 운이 좋았어요.

승합차 타고, 한국인 윤영신 가이드님을 드디어 만났어요.

완전 피곤에 쩔어 기운없이 앉아있는 저희때문에 당황하셨을꺼예요 ㅋㅋㅋ

첫만남에 어색어색한 기운을 받으며

베스트웨스턴호텔에 도착~~~~

원래 다음날 일정이 새벽에 출발하는 요트 투어였는데,

윤영신 가이드님이 저희 컨디션 고려하셔서 삼일째 일정으로 변경했어요

덕분에 다음날에는 오전내내 쉬다가 오후에 만나서

수끼 먹고, 마사지받고 놀았어용~ 저흰 오전에 여유롭게 호텔수영장도 이용하고 그랬답니당

바로 다음날 새벽부터 강행군했으면 여행내내 고생했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일정변경은 신의한수였음

그리고 이름을 까먹었는데, 빠통시내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도 먹었어요

분위기 짱짱짱

이분이 우리 가이드님이예요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용 차에서 계속 말씀해주시고,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계속 이것저것 말씀해주시궁 ㅋㅋㅋㅋㅋ우리커플도 그렇고, 같은팀의 커플언니네도 조용한 성격이라

가이드분이 좀 힘드셨을수도 있어여 ㅋㅋㅋㅋㅋ아마 백퍼 그랬을꺼예요.

아 주먹파인애플??? 그거 추천해주셔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그 과일가게가 맛집인거같아요 ㅋㅋㅋㅋ또 먹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대망의 하일라이트

요트를 타고 산호섬에 가서 스노쿨링을 했어요

진짜 핵꿀잼

스노쿨링 어디서 해보겠어요.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물고기 엄청 많이 봤어요

가이드님이 밥을 구해와서 손에 밥 쥐고, 조금씩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제 눈앞에 왔다갔다하고

정말 재밌었어요!! 지칠때까지 놀다가 나와서 쉬고, 맛있는 밥고 먹고 ㅋㅋㅋ 스냅사진도 많이 찍구요.

아아 낚시도 했어요. 오빠가 다금바리를 잡아서 더 신났던..

아 사진에는 없지만, 트렌스젠더쇼인 아프로디테쇼를 봐요.

저는 원래 약간 거부감이 있어서 별 기대안했는데, 첫 무대부터 완전 이쁜 여신언니가 나와서

남자친구랑 진짜 너무 재밌다고 박수치면서 봤어요. 진짜 규모가 엄청 크더라구요. 뮤지컬보는줄ㅋㅋ

아프로디테쇼를 보고, 바로 근처에서 한식당인 타이식당을 갔어요.

푸켓에 뷔페식 삼겹살집이 있고, 무한리필인 타이식당이 있는데 저희는 타이식당으로 고고!!

쌈장이나 음식에서 태국맛이 나지않을까 했는데 아니예요 꿀맛허니맛이었어요. 고기질도 좋고

배터지게 먹을것같아요. 소주는 한병에 만원정도? 저랑 오빠가 술을 좋아해서 많이 시켜먹은거같아요.

타이식당 GOOOOOOD~~!

이건 크루즈 투어!!

저 카약?을 타고 20분정도 도는데, 진짜 재밌고 동굴도 들어갔다오고

카약 운전해주시는 태국분이 카메라 달라고 해서 찍어주시고 ㅋㅋㅋ

허니문이냐면서 손으로 만든 커플링도 주셨어요. >_<

그리고 크루즈 투어를 할때 안에서 뷔페식사를 하고,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요.

스포니까 오빠가 쓰지말래서 다 지웠는뎅 암튼 재밌습니당ㅋㅋㅋ 지루할 틈이 없다는거!

이 크루즈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제 대망의 풀빌라에 들어갑니당

두근두근 ㅋㅋㅋㅋㅋㅋㅋ여행 경비의 반이 풀빌라에 들어간만큼 기대가 컸어용

저희는 더나카 풀빌라였어요.

사진으로는 안담겨요 ㅋㅋㅋㅋㅋㅋ진짜 좋아요. 꿈만같았어요.

허니문이라고 케이크 주셨어요

이건 룸서비스로 시킨건데, 세개 시켰더니 세명인줄 알았나봐요 포크랑 나이프가 세개 ㅋㅋㅋㅋㅋ그치만 다먹었다는거.

저중에 맨 아래있는 노르웨지안 연어!!! 더나카에 가시면 꼭 드세요.

맛있어서 다음날 또 시켜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풀빌라에 들어가면 할것도 없고 심심하니까

빠통시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이렇게 좋은데, 굳이 시내에 나가서 고생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메인 수영장도 커서 수영하기 좋고

다이빙샵에서 무료로 스노쿨링 장비나, 구명조끼 등등을 빌려줘요.

그래서 물고기는 못봤지만 스노쿨링하고 ㅋㅋㅋ바다에 동동 떠다니고 ㅋㅋㅋㅋㅋ

메인수영장에서도 진짜 재밌게 놀고

마침 송크란 기간이라서 풀빌라에서 작은 물놀이 행사도 하고, 공연구경도 했어요.

가이드님이 시켜주신 쌈밥정식이예요!! 그냥 한국인지 알았어요 ㅋㅋㅋㅋ넘나 맛있는것

여행내내 공복을 느낄 새도 없이 먹고놀고먹고놀고의 연속이었어요.

이렇게 끼니를 잘 챙겨주실줄이야ㅋㅋㅋㅋㅋ

조식은 최대한 빨리드세요. 저희는 조식을 맨날 늦게 먹어서ㅠㅠ

가이드님만나면 또 바로 밥먹고 배불러 죽는지알았어요 ㅋㅋㅋ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3키로 쪄서 돌아왔네용 ㅠㅠ

정말 좋았던 풀빌라 여행을 마지막으로...

사원 투어를 했어요. 한국가이드가 들어갈 수 없어서 태국가이드 오디씨랑 돌아가니고 사진도 찍어주시구

더워서 금방 돌아와서 마사지 받으러 고고! 원래 한시간짜린데, 두시간짜리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어요ㅋㅋㅋㅋ

개이득ㅠㅠ 넘 좋았어요

이건 바미국수인데요.

먹고싶네요ㅠㅠ 현지 맛집이라서 푸켓분들이 많았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전 푸켓에서 먹은것중에 풀빌라 연어 다음으로 제일 맛남ㅋㅋㅋ 푸켓에 가시면 이걸 꼭 먹자고 하세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허니문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용

넘나 아쉽고 다시 가고싶네요.

패키지는 처음인데 굉장히 구성이 알차고, 맛있는곳만 다녀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가이드님이 다음에 자유여행와서 연락하라고 하셨어용

꼭 갈께용 저희 만나주세융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