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락 여행 후기 시작합니다 ^^

1일차(10일)

대한한공 비행기를 타고 푸켓에 도착해서 푸켓 공항에서 다시 차를 타

고 1시간

카오락에는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모라쎄 리조트에 가보니 박소희 가이드님께서 일정조율을 위해 기다리고 계셨어요.

박소희 가이드님은 열정적으로 일정을 조율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정 조율은 베이케이션 머니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어요..

베이케이션 머니 시스템이란!!

각 커플별로 주어지는 20000바트 (한화로 약 70만원)의 베이케이션 머니 내에서 하고 싶은 활동 및

식사들을 커플끼리 직접 골라서 둘 만이 계획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여러 보기 중에 고르셔야하지만ㅎ

제가 실제로 이 베이케이션 머니를 사용해서 여행을 해보니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정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저희 커플은 뗏목타기, 시밀란섬 투어, 타차이섬 투어, 마사지 이렇게 일정을 정했습니다.^^

일정조율을 끝마치고 센타라 리조트에 짐을 풀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잠이 들었지요~

2일차 (11일) 뗏목타기 와 마사지

다음날 설레는 마음에 둘 다 이른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다 조식을 먹게 됐어요.

조식은 친절한 주방이모님이 즉석에서 해주시는 오므라이스!!

이것저것 재료를 왕창 넣어서 해주시는 오므라이스는 그 맛이 최고였어요ㅎ

그렇게 맛있게 아침을 먹다가 주변을 돌아보니 동양인이 저희 뿐이 없는거예요~

그때 정말 우리가 여행을 왔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ㅎ

조식을 먹고 우리는 메인 풀로 향했어요ㅎ 시간날 때 둘러보자는 생각으로 가봤는데

크고 깨끗해서 우리도 수영을 잠깐이나마 즐겼지요 ^^

뗏목타기는 생각보다 좋았어요.

한국에서 가기 전에 숲과 물이 있는 곳에 많이 사는 모기들 때문에 한 켠에 고이 치워(?)둔 프로그램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모기도 없고 풍경이 너무 좋아서 정말 좋았어요ㅎ

하나 아쉬웠던 것은 건기라 물이 많지가 않아서 둘이 타고 있던 시간보다 뱃사공 형님(?)과 같이

배를 끈 시간이 더 많았다는 것인데ㅎㅎ 아내가 배꼽을 잡고 즐거워하더라고요ㅎ

신혼여행에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하나 늘어서 좋았습니다ㅎ

뗏목을 타고 식사 후 마사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마사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2일차와 3, 5일차 이렇게 3번 일정을 잡았지요;ㅋ

2일차 마사지 장소는 센타라 리조트 내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정말 시원했습니다!!ㅋ

마사지 받다가 잠이 들 정도로 말이죠ㅎ

그렇게 마사지를 받고 2일차 일정을 마쳤습니다.

3일차 (12일) 시밀란섬 투어 와 마사지

솔직히 저희 커플은 시밀란섬과 타차이섬에 가는 걸 너무너무 기대했었습니다!!

부푼 마음을 가지고 시밀란섬으로 가는 길

배타는 것도 멀미나거나 그러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특히 배 안에서 와우안다만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 챙겨줘서 1시간 거리가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ㅎ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하면 너무 예쁜 바다색에 눈을 뗄 수 없고 실제 스노쿨링을 해보면

물고기들도 많아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

근데 해가 좀 많이 따가우니 긴팔을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노쿨링 후에 시말란섬의 뷰포인트에 가게 되는데

여기서 시밀란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 A +

아직도 풍경이 생각날만큼 정말 아름답습니다ㅎ

시밀란섬 투어 후 샤워를 하고 이날도 마사지를 받았습니다...ㅋ

이 날은 묵다라 리조트에서 받았습니다.

섬투어 후라 정말 피곤해서 그런지 너무 개운하게 잘 받았습니다ㅋㅋ

정말 마사지 너!무! 시원합니다ㅎ

이 날도 이렇게 마사지와 함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를 했답니다ㅋ

4일차 (13일) 타차이섬 투어

타차이섬에는 함께 여행한 다른 커플들은 가지 않고 저희만 가게됐습니다ㅋ

전 날 시밀란섬 투어 후 다들 피곤해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커플은 너무나 가고 싶었기에 타차이섬에 가게됐습니다ㅋ

자유로운 일정 설정이 바로 베이케이션 머니 시스템에 장점이라 생각하면서 타차이섬으로 향했습니다ㅎ

두 섬을 모두 가본 저희 커플은 시밀란섬 보다 타차이섬이 더 좋다고 생각을 모았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스노쿨링 포인트가 더 아름다웠습니다. 발아래 펼쳐진 산호들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또 타차이섬은 시밀란섬보다 덜 유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았습니다.

카오락에 가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타차이섬 정말 강력추천합니다ㅎ

하지만 뷰포인트는 시밀란이 더 나아요 ;ㅋ

이렇게 두 섬의 투어를 마친 저희 커플은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었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선택한 여행 일정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ㅎ

여행일정 동안 처음 부터 끝까지 저희 잘 이끌어 주신 열정이 가득하신 박소희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저희 커플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

정말 가이드님 너무 잘 만나서 너무너무 재밌고 행복한 신혼여행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카오락 고민하는 분들 정말 강추합니다!!

저는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

저희에게 카오락을 추천해준 백서라 매니저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