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후 2015년 6월 28일 결혼 하고 팜투어를 통해서 신행으로 발리를 다녀왔었는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신혼 부부에요 !

결혼 1주년 겸, 만난지 8주년 기념으로 보라카이로 리허니문 다녀왔어요 !

우리의 일정은 3박5일

발리신혼여행때도 정소담 대리님한데, 이번 리허니문도 정소담 대리님한테 계약했답니당!

비행기는 세부퍼시픽, 리조트는 헤난가든

7시 55분 출발해서 11시15분 도착이였는데

약간 지연이 되서 11시 30분정도에 도착 -

날씨를 봤는데 넘 더운데 넘 좋아서 감동

깔리보 공항에 도착한 뒤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서

미리 예약했던 택시를 기다리는중

남편이가 찍어놓은 뒷모습

(비가 온다더니 여행 내내 날씨가 완전 좋아서 감동이였다며 )

택시를 타고 1시간 좀 넘게 달렸을까요?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 후 가이드 봉봉을 만나서 쉽게 쉽게 배를 탈 수 있었어용 !

공항에서 선착장가서 배타는게 좀 힘든 여정이긴 하지만

남편과 함께하는 두번째 해외 여행이라서 우리는 너무너무 신났다며

저희가 예약한 곳은 구관의 디럭스룸 !

사실 헤난가든을 선택한 이유는 룸보다는 예쁜 수영장 때문이였다며

신관이 훨씬 좋다고 들었지만

우리가 선택한 구관 디럭스룸도 컨디션이 넘넘 좋았어요+_+

*참고로 체크인시 디파짓 2000페소 있어용

도착 후 자유시간이라 뭘 할까 하다가 세번째날 일정에 넣어뒀던

셀프웨딩을 찍기 위해서 푸카쉘 비치로 고고싱 !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했답니다 ! 약 30분정도 걸려요

둘이해서 왕복 600페소

여기가 천국인가요 ?

화이트 비치와는 또 다른 느낌

뭔가 더 한적하고 그런 느낌 !

도착했는데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우리의 셀프웨딩은 망한것인가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고나서 둘이 너무너무 뿌듯 뿌듯

운이 좋아서, 현지 스냅작가분이 다른분들 찍고 계셨는데

저희도 본인 카메라로 몇장 담아주시고

카톡으로 보내주셨다며 -

우리 부부는 운이 좋다며

그렇게 우리만의 셀프웨딩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예쁜 배경, 맑은 날씨 덕분에 만족이였어요 !

리조트에서 수영장은 밤 10시까지라고해서

틈날때마다 깨알같이 밤수영도 하구요 -

헤난가든의 야경에 또 한번 넘넘 이쁘다며

리조트 잘골랐다며

역시나 날씨가 좋은 다음 날 아침에는 호핑투어 및 크리스탈코브섬도 방문했구요

아름다운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진짜 팡팡 찍었어요 ㅋㅋㅋ

여행 다니는동안 거의 1500장 가까이 되는 사진을 찍었다며

파도가 쎄거나 비가 오면 크리스탈코브섬에 들어가지 못하다고 했는데

우리 부부는 꼭 가고 싶었던 이곳을 구석 구석 잘 구경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왔어요 !

물놀이 하러 갔으니 호핑은 당연히 빠질 수 없구요 -

맛있는 점심까지 찹찹 :)

수영못하는 저는 생명줄 부여잡고 열심히 물꼬기 보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예쁜 헤난가든 수영장,

낮에보는 이곳은 진짜 너무너무 예쁜 뷰 -

낮에도 틈만 나면 수영하기

물에 뜨지도 못했던 와이프를 물에 뜰 수 있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를 ㅋㅋㅋ

진짜 물놀이 원없이 했어요

보라카이 하면, 선셋, 선셋하면 세일링보트 다들 아시죠?

저희도 선셋 탔습니다

두번 탔습니다

너무 좋아요 -

맥주마시면서 타면 더 좋아요

*옷이 젖으니 젖어도 되는 옷을 입구 타세용

신난 우리 부부

캬 그림이죠?

진짜 계속 변하는 선셋을 보고 있으면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 싶어요

헤난가든의 조식을 3일 먹고, 석식도 한번 먹었는데

조식이 훨씬 더 맛났던것 같아요

특히나 망고주스, 오렌지 주스는 완전 최고 ㅋㅋㅋ

조식 진짜 만족이에요

수영 열심히 하고, 밥먹고

디니위드비치에 있는 스파이더하우스 가는 길 !

디니위드비치 역시 트라이시클 타구 가야 하구요

나미리조트 가달라고 하면 가주신답니다 !

날씨가 다 좋았지만 특히나 좋았던 셋째날,

저기가 나미리조트,

스파이더하우스는 나미리조트 안쪽에 있어요 ~

찾기 쉽답니당ㅋㅋ

스파이더하우스는 누가 발견한건지 진짜 뷰가 최고

그런데 한국분들 진짜 많아요 ㅋㅋ

역시 발빠른 정보

음료 시키고 놀다가 내려가서 수영도 할 수 있어서

남편이는 또 한번 물에 몸을 맡겼어용ㅋㅋㅋㅋ

(물 엄청 짜다고 했어요 )

여기서도 인생샷 많이 남기구요 -

이미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린 것 같아서 생략하기로 ㅋㅋ

스파이더하우스에서 열심히 놀다가,

다시 화이트비치로 와서 우리는 세일링보트를 ㅋㅋㅋ

이번에는 한쪽에 우리둘만타서 여유있게 막 사진도 찍고

*대신 위험하니 주의 주의 하세용

마지막날은 너무 아쉬우니 조식먹고 체크아웃하기전 화이트비치 데이트

이제 낮에보는 화이트비치는 진짜 안녕 -

사진 원없이 찍기 ㅋㅋㅋ

그림같은 사진을 찍어준 남편에게 감사의 인사를 !

체크아웃하고 리조트에 짐 맡기고 나와서

밥두먹고, 비치를 거닐기도 했는데요

보라카이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집은

에픽이라는 레스토랑이에요

보라카이 음식은 대부분 짜던데 여기가 제일 덜짜고,

제입에 맞았답니당ㅋㅋㅋ

(혹시나해서 추천합니당)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여기 매니저분이 스냅아닌 스냅을 찍어주셨어요 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걸어오세요 이러시더니 제 카메라로

한 20장 가까이 찍어주셨다며 ㅋㅋㅋ

은근 맘에 드는 사진들이 많았는데 요사진이 제일 잘나와서

지금 저의 카톡프로필 ㅋㅋㅋ

마사지받고 저녁을 먹으면서 바라보는 마지막 선셋 !

캬

선셋하면 요런사진 찍어줘야 되니까 ㅋㅋㅋ

서로 찍어주기 히히

같이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안올라가서 여기까지 올리기 !

팜투어를 통해서 발리에 이어서 보라카이까지 다녀왔는데

정말 정말 좋아요 -

예쁜바다 원없이 보고, 사람구경도 원없이 하고

예쁜 하늘도 원없이 보구 왔어요 !

저희가 다녀온 비치 말고도 보라카이에 예쁜 비치들이 너무너무 많던데

다음에 꼭 다시 가기로 신랑과 약속했답니당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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