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아칭 9시45분 비행기 코사무이로 출발!! 방콕에서 코사무이 환승하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서 지쳐있던 남편...예민해져있던 나.. 도착하니 임은진 가이드님께서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몰려오던 짜증이 날아감~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입에 맞지않아 잘못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근처 식당에서 향신료가 거의 안들어 갔으니 맛있게 먹으라며..저녁 먹으면서 스케줄을 상의했어요!! 저희는 낭유안섬 스킨스쿠버, 요트 ,씨프드 선택했어용 그 후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하고 원래 2시간짜리 마사지였는데 가이드님께서 순서를 바꿔서 하자고..한시간짜리 맛사지 먼저 했어요!! 무앙사무이 리조트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방구경!! 생각했던것보다 넒고 깔끔해서 대만족~ 오기전에 후기 읽어보면서 이상한 가이드 만날까봐 걱정했었는데... 만나서 부터 배려해주시는 가이드님 정말 언니 같았다는♡ 둘째날, 낭유안 스킨스쿠버 아침에 조식을 먹고 낭유안섬으로 출발! 배타고 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리조트에서 배타는곳으로 이동할때 가이드님께서 재미있는 얘기들도 해주시고 낭유안가서 코코넛쉐이크를 꼭 먹어보라면서 추천해주셨어요! 배에 타기전에 주의사항 듣고 출발했습니다^ 배에서 강사님들께서 스킨스쿠버 할때 카메라 대여 해서 촬영을 할것잇지 물어보셔서 아무것도 챙겨오지 않았던 저희는 촬영한다고 했고, 강사님이 사용법을 알려주셨어요.(동영상촬영이 가능했습니다) 낭유안도착 해서 스킨스쿠버 시간을 정해주셨는데 저희는 11시였어용 한시간정도 놀다가 스킨스쿠버 하러가는데 강사님들도 한국분들 이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 스킨스쿠버 두번 한다고 할껄 후회 하면서 돌아왔어요ㅠㅠ 셋째날, 단독요트 오전에 실컷 자고 태국음식 못먹는 저에 맞춰서 가이드님이 한식 어떠냐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바로 콜!! 김치찌개랑 제육볶음 먹고 마사지 받으러 출발!! 밥도 잘먹고 마사지 받으니 잠이 솔솔...ㅋㅋ 그리고 요트 타러 출발했어요!! 차로 이동할때 가이드님이 팁은 얼마정도 주면되고~ 웨딩촬영 못지 않게 사진을 엄청많이 찍어주실꺼라는 말에 사진 찍는걸 굉장히 어색해 하는 저희는 살짝 긴장했어요 요트 탑승 후!! 장미꽃을 선물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사진촬영...ㅋㅋ 전문가 처럼 포즈도 다 알려주시고 누워서도 찍어주시고 진짜 웨딩촬영 만큼 찍은것 같아요! 낚시도 하고 잡은 물고기로 회도 떠주시는데 엄청 맛있게 잘먹었어요!! 단독요트 고민했었는데 이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하는 생각으로 했어요 절대 후회되지 않아요~ 넷째날, 씨프드 , 차웽시내구경 오전,오후에는 리조트에서 놀고 풀빌라 이용하고 해변도 갔다가 작가님 오셔서 사진도 찍고 저희끼리 놀았어요! 그리고 저녁은 씨프드 먹으러 차웽으로 출발 했습니다! 해변가에 하트촛불로 꾸며 놓은곳에서 맛있는 저녁 먹으니깐 정말 돌아가기가 싫은거 있죠ㅠㅠ 가이드님이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사진작가인줄ㅋㅋ여기분들 원래 사진을 이렇게 잘찍으시나용? 차웽시내로 가서 불쇼도 구경하고 맥주도 마시고!! 트렌스젠더 쇼 보고싶었는데ㅠㅠ남편이 싫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어요ㅠㅠ 마지막, 사원, 쇼핑센터 벌써 마지막 날....낯가림이 심한 저희 커플..이제서야 가이드님을 편하게 대하고 있는데 마지막이라니ㅠㅠ 점심먹고 쇼핑센터로 출발했어요! 아, 오늘 점심은 진짜최고!! 가이드님이 강력 추천하는 쌀국수 집! 향신료 향이 강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갈비탕 같다는 말에 마음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음식이 나오는 순간 진짜 갈비탕ㅋㅋ 남기지도 않고 싹싹 먹었어요. 그리고 라텍스 매장 방문!! 다사고 싶어라...특산품매장 방문..다사고싶어라...보석매장! 아 여기또한 다사고싶다...ㅠㅠ 필요한것만 구매하고 나왔어요ㅠㅠ 그리고 사원 가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마지막날과 첫번째날 순서를 바꿔서 오늘 마사지 2시간!! 그리고 공항으로 갔어요ㅠㅠ 환승이 처음이였던 저랑 남편은 갈때는 어떻게 가냐면서 걱정 하고 있었는데..우리 마음을 어찌나 잘아시던지 임은진 가이드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 해주셨답니다~~ 저녁 7시40분 비행기 였는데 딜레이 되는 바람에 8시30분이 넘어서 출발했어요 방콕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시간이 안맞을까봐 엄청 걱정하고 가이드님한테 계속 카톡하고(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 방콕도착해서 짐이 또 빨리안나와서 가이드님께 또 전화,카톡....또 징징거렸어요ㅋㅋ마지막까지 말썽꾸러기 진상들ㅋㅋ 이렇게 아쉬운 신혼여행이 끝났어요ㅠㅠ 음식은 정말정말 입에 안맞았지만!! 그것빼곤 정말 재미있게 잘 놀다온것 같아요~~ 좋은 가이드님 만나서 재미있는 얘기들도 듣고 태국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요! 4박6일동안 잘챙겨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신 임은진 가이드님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번 태국여행 할때도 제발 임은진 가이드님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