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을 타고 날아간 몰디브~!!

 사실 가까운 나라만 여행했던 저는 몰디브까지 비행기타고 가는 그 시간이 정말 힘들기는 했어요

 비행기에서 잠을 못자서 가는날은 진짜 밤을 꼬박 새우고 몰디브에 간 샘이지요

 그러나 힘든것도 잠시~!!

 말레 공항 도착해서 수영장같은 색의 바다보자마자 입은 귀에 걸리고 피로야 가라~~^^

 그렇게 말레공항에 도착하면 썸머아일랜드의 부스가 있는데 거기에 가면 직원이 스피드보트로 안내를 해줍니다

 그리고 보트를 타고 40분정도 이동하면 위 사진과 같은 썸머아일랜드에 도착하게 되지요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데 물 안에 고기들이 놀고 있는게 다 보인답니다

 그리고 체크인을 하고 저희는 워터빌라 511호로 향했지요~^^

 워터빌라 가는 길이예요

 인물말고 풍경봐주세요~^^

 워터빌라는 룸에서 바로 앞바다에 뛰어들어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정말 환상적인 시스템이랍니다

바다색 너무 예쁘죠~??

정말 하루종일 스노쿨링하고, 썬베드에 누워서 쉬며 여유도 즐기고, 낮잠도 자고 행복 그 자체였어요

썬베드에 누워있다가도 고기떼가 지나간다 싶으면 바로 풍덩~!!

(룸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혀서 썬베드에 누워서 SNS도 봤어요)

(물높이가 시간때에 따라 좀 깊어지기도 하는데 아침시간대에는 성인들이 발이 닿은 상태에서 놀기좋은정도예요)

워터빌라 바로 앞쪽에서 스노쿨링하면 드문드문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 좀 심심할 수 있는데

조금 더 나가서 바위근처에 가면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팁~!!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갑자기 확 깊어지는 바다가 아니라서 물 밑 작은 바위들까지가도 집 앞으랑 깊이가 비슷해요

그리고 올인크루시브로 하시면 하루에 한번 스노쿨링 트립이 무료예요

이건 진짜 꼭 가야 합니다~!!^^

전날 스노쿨링트립 예약을 하면 그 시간대 예약한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나갑니다

그리고 진정한 스노쿨링을 하게 되죠~^^

참고로 바다에서 구명조끼없이 떠있을 수 없는 분들은 꼭 구명조끼 빌려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스노쿨링 마스크랑 오리발도 필수~!!

스노쿨링트립 예약할 때 직원이 스노쿨링 마스크와 오리발 없으면 안된다고 안내해줘요

(리조트 내에 스노쿨링 마스크, 오리발, 구명조끼를 빌려주는 곳이 있어요)

외국인들은 여자분들도 막 구명조끼없이 엄청 깊은 바다에서 막 스노쿨링하는 거보고 문화적 충격이 있었어요

외국은 수영이 필수과목인가봐요 ㅜㅜ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는 필수라고 하는데 제 남편은 바다에서도 수영을 해서인지 구명조끼없이 스노쿨링 했구요

저만 구명조끼 빌려서 스노쿨링 했어요~^^

스노쿨링 트립에 대한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이요~

스노쿨링 트립가서 진짜 신세계를 보았어요~

처음보는 예쁜 물고기을 아주 원없이 보았지요

니모친구 도리도 보고 바다거북이도 3마리나 보았어요~!!^^

어찌나 신기한지~!!

다만 저는 물을 무서워해서인지 구명조끼 입고서도 보트를 떠나 스노쿨링 포인트까지 수영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오리발도 처음이라 무겁고 발장구가 안되더라구요

이런 저를 보고 같이 트립에 나온 직원이 손붙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물고기들이랑 거북이를 보여줬어요

직원들이 하나같이 순박하고 착하고 친절하답니다~^^

 저는 물이 좀 무서워서 스노쿨링 트립을 한 번밖에 못갔지만 남편은 저 없이도 또 다녀왔답니다

다른 분들은 가시면 가는날부터 미리 다음날 스노쿨링 트립 예약하시고 꼭 하시길 바래요~!!

 여기는 워터빌라 근처 에비바로 가는길이예요

에비바 옆에 레스토랑도 함께 있어요

레스토랑은 두 개인데 올인크루시브는 두 개다 이용가능하답니다.

워터빌라 근처 히야레스토랑은 메인메뉴를 하나시키고 세미부폐를 먹는 형식이고

사무가 레스토랑은 부페형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저희는 즉석요리들이 있는 사무가가 더 좋아서 사무가를 더 많이 이용했어요

히야는 조용한 장점이 있지만 즉석요리들이 없어서 아쉬운~^^

전체적으로 음식은 다 괜찮았구요

남편도 저도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라 그런지 매일 삼시세끼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니 둘다 5킬로가 쪄있더라는..... )

그리고 쥬스, 탄산음료나 맥주, 와인은 마음껏 마실 수있는데 저희는 둘다 술이약해 매일 스프라이트나 콜라를~!!

오늘은 칵테일은 하루 1잔씩은 무료구요

오후 4시30분 ~ 5시 30분까지는 사무가 레스토랑 옆 네비바에서 커피와 스넥을 주는데 이것도 맛나요

저희는 스넥을 줄 때 외에는 주로 가까운 에비바에서 음료를 마셨어요

바다를 보며 앉아서 어찌나 행복한지~^^

그리고 몰디브하면 모히또가 빠질 수 없죠~!!

모히또는 무료음료는 아니지만 꼭 마셔보고 싶어서 남편이랑 시켜서 먹어봤어요

그런데 몰디브 모히또 맛없다던데 저희는 괜찮더라구요

분위기 내며 모히또 한잔 잊지 못할꺼예요~^^

신혼여행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가고 싶네요~^^

남편은 몰디브 또 가고 싶대요~

신혼여행으로 휴양지를 생각하신다면 몰디브 꼭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썸머아일랜드두요~

직원들이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해요

아침에 청소했는데 저녁시간마다 또 욕실청소하면서 수건 다 갈아줘서 저 감동했잖아요 ㅜㅜ

있는 내내 아주 깨끗한 룸 상태 유지하면서 지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12시 체크아웃하면 오후랑 저녁시간 어쩌나했는데

전 날 체크아웃 관련 안내편지를 보니 19시 체크아웃으로 되어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처음부터 예약이 레이트체크아웃으로 되는건지

아님 리조트의 예약상황에 따라 운좋게 그렇게 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와서 팜투어 직원분께 문의해본다는게 깜빡했네요)

아무튼 보통 레이트체크아웃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날은 조식까지만 올인크루시브에 해당하기 때문에

19시 전까지 먹을 점심, 저녁은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가시길 바래요

거기도 편의점은 있지만 간단한 과자, 초콜렛만 있고 기념품 위주라 미리 꼭 준비하셔야 해요

저희는 뭣 모르고 갔는데 다행스럽게도 컵라면이 있어서 마지막날은 컵라면으로 버텼네요

햇반, 컵라면, 볶은고추장튜브 등 점심, 저녁 양 생각하셔서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컵라면, 햇반 안챙기고 돈 주고 레스토랑 이용하면 되지만

거기가서 마지막 날쯤 되면 국물과 고추장, 촉촉한 쌀밥이 땡기실테니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귀찮더라도 챙기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종인 수영하고 썬베드에서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하는 휴양을 즐기시는 분은

정말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으실꺼예요~^^

마냥 휴양이 조금 심심하실 것 같으면 USB에 드라마나 영화 넣어가시면 티비에 연결해서 시청하셔도 좋아요

몰디브에서 보는 드라마나 영화는 한국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라 매력있더라구요

아무튼 너무 행복한 신혼여행이였습니다.

이러한 행복한 신혼여행을 만들어준 팜투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