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사진보다 문득 생각나서 후기 남겨요.

저희말고 두커플 더 있어서 세커플이 계속 함께 투어를 했는데요~

패키지 같이 가는사람들 이상하면 여행내내 스트레스라고 했는데 다행히 좋은분들 만나서 즐겁게 여행했답니다.

시드니에서 가이드 해주셨던 분(남자분인데 죄송스럽게 존함이 기억나지 않네요)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행 내내 설명도 잘 해주시고 편하게 배려해주시고 눈치도 빠르시고 센스도 좋으시고 아무튼 매우만족이었어요.

그런데 다른 부부들이랑 얘기하던 중 다들 대한항공타고 출발할때 케익을 비행기안에서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접 신청한게 아니라 여행사에서 신청해주셨다고 하던데

왜 저희는 그런게 없었을까요.....

다들 맛은 별로라고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면서 이벤트같았다고 하시던데... 저희는 그런것도 없이

앞 커플 비행기에서 케이크 받을때 부러워하기만 했어요.. 저희만 왜 안주셔는지 그건 아직도 의문이네요.

골드코스트로 넘어가서도 이동할때만 비가 오고 놀때는 화창하고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다시 여행해도 팜투어 이용은 하고 싶어요. 그 정도로 만족하긴 했는데 케이크는 아직도 빈정상하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