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후, 당일에는 팜투어를 통해 예약한 하얏트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나중에 롬복 도착했을때 만난 신혼부부 동기가 있었는데ㅎ

그 부부는 하얏트호텔 숙박을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래서 허니문 계약할 때 할인적용해주셔서 싸게 갔다고 생각했지만, 실망을 좀 했다는..

그래도 이미 지나간 일이니 일단은 어쩔수 없죠ㅠ

역시, 하얏트호텔은 이름값을 했습니다. 객실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7시쯤 공항으로 고고 해서,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롬복에 가기 위해서는 자카르타를 경유해서 가야해서ㅎㅎ

그렇게 몇~시간을 달려 롬복에 도착!

우리는 롬복에서 바로 묶는게 아니라 좀 더 들어가서 길리섬 이란 곳에서 2박을 하는

패키지로 신청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이동!

야식 같은 저녁을 먹고, 근처 항구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길리섬 도착해서 1박!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음날 여행을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스노클링을 하러 바다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서 바다거북이도 보고, 만져보기도 하고, 많은 물고기들도 보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윤식당 촬영지에 가고싶다고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윤식당에 나왔던 마차를 타고 윤식당 촬영지도 가 보았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패키지의 내용을 이용하며 무사히 평생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다녀왔네요 :D

패키지여행을 처음 가 본 우리는 적응 안되는 부분도 다소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스냅사진도 경험해보자며 찍었구요 ㅎㅎ

그리고 하나 건의드릴게 있다면,

계약 당시에 일찍 계약하면 단독가이드로 붙여주겠다면서 큰 메리트인것처럼 얘기하셨었는데,

모든 신혼부부들이 다 단독가이드더라구요. 그 점에 있어서는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또하나, 가이드였던 헤리 가이드는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에게만 좀 더 신경을 쓰고 해주셨었으면 어떨까 싶네요ㅎㅎ;

다른 신혼부부의 가이드에 비해 다소 덜 꼼꼼한 느낌? 을 좀 받았네요.

맘에 안들다기 보다는 이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가이드 해주신 분은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