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28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다음날인 10월29일 칸쿤으로 허니문을 갔다온 새댁이에요ㅎㅎ

(10월29일출발 11월6일도착하는 일정이었답니다 >_<)

아직 새댁이라는 말도 유부녀라는말도... 심지어 유부초밥이라는 말도 ㅋㅋㅋ 어색해서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어느덧 주위에서는벌써 아줌마, 유부녀가 되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또르르르....

 저희는 결혼 준비 할때 둘이서 아둥바둥 준비하느라고 참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던거 같아요ㅎ

신혼여행이 결혼의 꽃이라면 꽃인데 어떻게 해야 잘 갈 수 있는지 걱정도 많았던거 같아요.

해외여행을 자주 나가 보긴했지만 신혼여행이라는 타이틀이 붙다보니 뭔가 기억에 남도록, 남편도 함께 원하는 곳으로,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이렇게 찾다보니 예전부터 생각해 두었던 "칸쿤"이 떠올랐어요.

처음에는 너무 먼 비행 시간때문에 ㅠㅠ 남편이 별로 가고 싶지 않아하고, 어른들도, 결혼식 올리자마자 불편하게 멀리 가면 기분 상해서 다투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며 ㅋㅋㅋ 말리셨는데, 살면서 언제 이렇게 넉넉하게 휴가를 받아서 눈치 보지 않고 놀러 가 볼까 싶은 마음에 ㅋㅋㅋ 착한 남편을 꼬드겨서 바로 칸쿤 허니문여행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자유로 혼자 이것저것 다 알아보려고 했는데, 결혼준비 하면서 그거까지 알아보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많이 게을러서 ㅋ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팜투어를 지인들이 결혼하면 허니문 여행사로 가는것도 두루 보기도 했던터라 아무생각없이 박람회 신청을 하고, 정소담대리님 만나서 너무 기분좋은 허니문 여행 계획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여기까지는 앞이야기 였구요ㅎㅎ 이제 칸쿤 여행 사진 풀면서 여행 후기 작성할께요 : )

 다들 허니문 가시면 예쁘장하게 많이들 꾸미시던데 ㅋㅋㅋㅋ 저희도 나름 신혼여행이라고 커플로 맞추고 나갔답니다... 하지만 예쁜건 포기 ㅋㅋㅋ 오랜 비행시간을 고려해서 생얼과 모자 그리고, 츄리닝으로 맞춰 입고 공항으로 갔어요 ㅋㅋ

 저희는 칸쿤으로 갈때, 라스베가스나 뉴욕등을 경유 하지 않고, 칸쿤에서 쭈욱 있다가 돌아오고 싶은 생각에 처음 부터 아에로멕시코를 탈 생각으로 박람회에 가서 대리님과 일정을 잡았답니다. 처음에 아에로 멕시코가 후기가 많지 않아서...

많이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됐었는데, 저처럼 이런 고민하시고 계신분들 ㅋㅋㅋㅋ 절대 고민하지마세요!!

멕시코 시티 경유 1번하고, 거기서 다시 아에로멕시코를 타고 칸쿤으로 가는 일정이 었는데,

아에로멕시코 비행기 인천에서 멕시코시티까지 가는 긴여정 비행기는 진짜 쾌적하고 좋았어요!! 남편이 키가 큰편인데도 앉았을때 앞뒤 좌석 간격도 넓직하니 괜찮았구요. 다만, 오랜 비행시간이다보니 앞뒤 좌석이 넓다고해도 ㅠㅠ 힘든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저는 중간중간 누워서 오고 가기도 해서 편했는데, 남편은 키가 크다보니까 ㅋㅋ 저처럼 쭈그려 눕는게 더 불편하고 힘들어서, 거진 앉아서 비행기 탔답니다...ㅠㅠ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엔 비즈니스석으로 가자 ㅠㅠㅠ 엉엉)

참고로,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으로 가는 비행기는 작아요 ㅠㅠ 좀 불편하실 수 있어요 ㅋㅋㅋㅋ  

 비행시간은 매우 긴편이지만, 좌석에 있는 모니터로 영화 보면서 ㅎㅎ 시간 잘 떼울 수 있었던거 같아요. 거진 유명한 영화는 봤던게 대다수이지만, 그래도 한국더빙 되는게 어디냐며 ㅋㅋ 봤던거 또 보고, 보고 또보고 하면서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네요 ㅋㅋㅋ 기내식은 .... 정말 맛이 없었구요 ... 중간에 간식으로 신라면 줄때 그때 둘다 한줄기 빛을 본듯 ㅋㅋ 열심히 먹었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 한국라면은 사랑입니다 LOVE

 긴 비행을 끝내고, 공항 앞에서 BD투어 가이드분 만나서 차를 타고 칸쿤 호텔존으로 이동 했어요 ^^

공항 내리자마자 입구 따라 쭈욱 걸어 나가니 저희 이름 써있는 피켓 들고, 제일 앞에 서계셔서 진짜 찾기 엄청 쉬웠어요 :)

픽업 차량을 타고 여러가지 숙소를 들러서 저희 첫번째 숙소인 알로프트로 가고 있는 중간에 차에서 유명한 코코봉고 보고 ㅋㅋㅋ 우아 코코봉고다 하고 외치면서 사진 한장 남겼네요 ㅋㅋ 코코봉고 저녁에 지나가면 사람들 진짜 장난 아니에요!! 정말 ㅋㅋㅋㅋ 유쾌한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ㅋㅋㅋ 숙소랑 너무 가까워서 저녁에 자주 왔다 갔다 했어요 ~

 칸쿤 첫번째 숙소로 정한곳은 조금 저렴한 숙소로, 알로프트 숙소 였답니다.

알로프트는 정말로 코코봉고랑도 가깝고, 체드라위쇼핑몰이랑도 가깝고, 버스정류장도 너무 가까워서 ㅠㅠ 진짜 ㅋㅋㅋ 너무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룸 컨디션도 너무 좋았어요. 침대가 많이 높긴 했지만, 저는 저 매트리스 가지고 오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너무 안락한... 그런 느낌 ㅋㅋㅋ 허니문이라고 축하메시지와 함께, 샴페인도 놔주셔서 도착하자마자 함박웃음 지으며 우리가, 허니문을 오긴 왔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알로프트 진짜 너무 좋았어요!!

도착하는날 너무 늦은 일정이시거나, 돌아가시는날 너무 빨리가거나, 액티비티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알로프트 진짜 추천드리고 싶어요 : )

 가지고간 옷도 바리바리 한웅큼인데 ㅋㅋㅋㅋ 칸쿤에 갔으니 칸쿤 티셔츠 입고 놀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라이슬라 쇼핑몰 가서 사가지고온 ㅋㅋㅋ 티셔츠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 딱 두장남아 있던거 산거라서 ㅠㅠ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지만, 넘나 귀여워서 ... 코코봉고 갔을때 입고 갔는데 ㅋㅋㅋㅋ 현지인분들도 티셔츠 보고 귀엽다고 많이 해주셨어요 ㅋㅋㅋ 지금은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답니다!! (나중에 라이슬라 갔다가 애기 옷은 색도 많고 수량도 많이 있길래.. 언제 낳을지 모르지만...ㅋㅋㅋ 애기 낳으면 ㅋㅋ 다시 언제 갈지 몰라, 같이 한번 입어보자는 생각으로 애기 옷도 사왔어요 같은 디자인으로 ㅋㅋㅋㅋ과연.. 그때까지 저게 멀쩡히 있을까요...? ㅋㅋㅋ)

알로프트에 묵은 이유중에 하나가, 첫날 저녁에 도착하기도 하지만, 칸쿤 간김에 액티비티는 하나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정한거였는데, 어떤 액티비티를 할까 고민하다 저희가 선택한건 정글투어 였어요 ^^ 정글투어는 직접 저희가 보트 운전도 할 수 있고, 스노쿨링도 할 수 있는 일정으로 되어 있는건데,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

다음날은 알로프트에서 하얏트지바로 숙소로 옮기는날 ^^ 짐정리를 싹하고, 알로프트에 투어가기전에 일찌감치 나와서 짐을 맡겨두고, 팜투어 계약할 당시에 프로모션으로 함께 넣어주셨던 카타마란투어를 갔답니다 : )

사진으로 봐도 정말 칸쿤 바다색은... 환상적인거 같아요.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나 맑은데, 실제로 보면 정말 더 어마무시 해요. 진짜 멍때리면서 요트에 앉아서 바다색만 주구장창 본거 같아요 ㅋㅋㅋㅋ

카타마란투어 할때 저희가 탔던 요트 였는데 현지 가이드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중간에 상어 만나서 사진도 찍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옮겨서 스노쿨링도 하는데, 물꼬기 진짜 많아요 ㅋㅋㅋ 물꼬기 보느라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머리 박고 혼자 둥둥둥 잘도 떠다녔던거 같아요 ㅋㅋㅋ 요트투어하면 음료가 무한 제공 되는데, 맥주도 마시면서, 칵테일도 마시면서, 바다 바라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다만 해가 너무 세서..... 등이랑 얼굴이랑 팔다리 타들어 가는건 ㅠㅠㅠ 어쩔 수 없다느 사실ㅠㅠ

카타마란 요트 투어를 하게 되면 스노쿨링을 한다음에 마지막 일정으로 여인의섬에 내려주고 한시간정도 자유로 여인의 섬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데, 물의 젖은 생쥐 꼴이라 ㅋㅋㅋ 몸은 찝찝하기도 하고, 여인의섬을 둘러보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그 근처 해변 배회하다 사진 조금 남기고 ㅋㅋㅋ 다시 요트 타고 돌아왔어요. 요게 조금 아쉬웠던거 같아요 ㅠㅠ 여인의섬 내려서 뭔가 발만 아주 살짝 담구고 온 기분? 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돌아왔답니다ㅋㅋㅋ 돌아오는 요트안에서 또 다시 흥겹게 맥주도 마시고, 오랜 시간 바다 구경하면서 ㅋㅋㅋ 하얏트 지바로 옮겨 갔습니다.

 저희의 두번째 숙소인 하얏트지바 에요 ^^ 들어가자마자 현관문에 허니문 띠가 둘러져있는거 보고, ㅋㅋㅋ 다시한번 아.. 우리 허니문 온거구나 ㅋㅋ 하고 뭔가 들떴었는데, 방에 들어가니 인터넷으로 많이 봤었던 허니문 장식이 침대에 띠용 >_<

장미로 하트 만들어 주신게 너무 예쁜데... 요트투어하고 온 뒤라 배는고프고... 둘다 꼴이 말이아니라 ㅋㅋㅋ 빈침대 사진 한장 찍어두고, 장미가 너무 아까워서 ㅋㅋㅋ 제가 고이고이 장미잎 모아서 테이블에 웰컴샴페인 주신거 앞에 하트 모양 예쁘게 올려두고, 저희 결혼반지커플링 올려두고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 나름 예쁘게 나온거 같아서, 찍어놓고 흐믓했던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

요렇게 찍고, 저희는 급히 배고픈마음에 ㅋㅋㅋ 올인클루시브 즐기러 출바알 ^^ 헤헷

 제 후기에 음식 사진은 따로 올리지 않을께요 ㅋㅋㅋ 그거 다 올리면.. 후기가 안끝날꺼 같아서 ㅋㅋㅋ 음식 사진과 호텔외관이나 호텔 안에 모습은.. 다른 블로그나 다른 분들 후기에도 너무 많으니 저는 그런건 빼고 후기 올릴께용 : )

 칸쿤 허니문 가시면 대부분 많이들 하얏트 지라라나 다른 호텔쪽 많이 가시는데, 저는 ㅋㅋㅋ 왠지 모르게 처음부터 칸쿤을 가야 겠다 마음 먹었을때 부터, 하얏트 지바가 유독 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른곳 안알아보고, 하얏트 지바로 숙소를 단번에 정하고, 여행을 왔어요.

 하얏트지바는 많이 안가셔서.. 처음에 내가 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하고 고민도 많이 했던건 사실이지만, 도착해서 하얏트 지바 간 순간 그런 생각 싹 잊혀졌어요!!

 저희는 클럽오션프론트룸으로 잡고 지냈는데, 바로 앞으로 큽럽동 수영장도 보이고, 야외결혼식장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해뜨고 지는 모습도 너무 멋있게 보여서 진짜 행복했어요. 하얏트 지바가 거진 끝자락에 있어서 망망대해 같이 훤한 바다를 보는것보다는 옆으로 돌이 뚝처럼 쌓여져 있어서 그게 조금 아쉽다고 남편은 그랬는데, 저는 ㅋㅋ 그것마저도 너무 운치 있고 좋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사진은 ㅠㅠ 똥손인 저희가 찍어도 그냥 막 먹있어요 ㅋㅋㅋ 숙소에서 내려다 보는 저 풍경 진짜 최고에요!!

 시차적응으로 인해서 ㅋㅋ 낮에 신나게 올인클루시브 즐기고 놀다가 숙소들어오면... 진짜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 잘 수 없는 시간에 맨날 잠이 들어서 ... 한국이면 절대 깰수 없는 시간에 부지런히 새벽에 남들 다 잘 시간에 일어나 ㅋㅋㅋ 룸서비스를 시켜먹고, 그제서야 둘이서 잠깨서 놀고,  해가 뜰쯤 되면 둘이서 부엉이들 처럼 ㅋㅋㅋㅋ나가서 호텔 산책했답니다ㅋㅋㅋㅋ

 잠옷차림으로 ㅋㅋㅋ 해가 뜨기전에 둘이서 잠은 안오고 카메라랑 핸드폰만 달랑 들고, 호텔 산책 나가서 찍은 사진이에요ㅎㅎ 진짜 저는 이시간에 본 바다 색과 하늘색.. 그리고 분위기 잊지 못할꺼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저시간에 산책하면 진짜 모든 걱정도 없어지고, 오로지 아 예쁘다. 너무 좋다. 이생각만 가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다만 저시간에 나가면, 직원분들이 바삐 하루를 준비하시려고, 준비중이시고, 한국인은 저희 뿐이 없다는점 ㅋㅋㅋㅋ 헤헤, 그래도 친절한 외국인분들 산책 나오신분들이 한두분 정도 있으셔서 요렇게 저희 사진도 선뜻 찍어주시겠다며 찍어주시고, 덕분에 좋은 추억을 눈으로도 담고, 이렇게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었어요.

 하얏트지바에 또다른 볼거리!!! ㅋㅋㅋ 아침부터 부지런히 수영하러 나가는길에, 돌핀수영장에 들러서 돌핀체험하시는 분들 보면서 돌고래도 눈앞에서 보고 ㅋㅋㅋ 우아우아를 연발하면서, 등이랑 목이 타들어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ㅋㅋㅋㅋ 대리님이, 냄새 많이 나서  돌핀룸은 추천안해주셨는데 ㅋㅋㅋㅋ 생각외로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ㅋㅋㅋ 냄새가 나지 않아도... 굳이 룸까지 돌고래를 보겠다고 그방을 할 이유는 ㅋㅋㅋ 없는건 맞는거 같아요...지나갈때마다 돌핀 체험하시는 분들 보면서 ㅋㅋㅋ 돌고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ㅋㅋㅋ 즐겁게 구경했어요ㅋㅋㅋㅋ (살짝 갇혀있는 마음에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육사분들이 돌고래한테 하는 행동보고, 잘해 주시겠지 라는 뭔가 ㅋㅋㅋ 혼자만의 믿음이 살짝 생기기도 했답니다)

 돌고래 열심히 구경하고, 루프탑 수영장에 가서 사진도 남기고, 칵테일도 마시면서 진짜 세상 온갖 여유를 다 부리고 ㅋㅋㅋ 저녁에는 클럽동 수영장 가서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수영장에 둘이서 스피커 노래 잔잔하게 틀어 놓고, 와인도 마시며 또 온갖 여유 부리고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정말 지상낙원이네요 헤헤

 또 다시 하루가 밝아서, 이날은 ㅎㅎ 팜투어에서 프로모션으로 해주신 스냅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었어요.

스냅 찍으려고 한국에서 가지고간 원피스랑 옷을 차려입고 나가는데, 남편은 긴팔에 긴바지에 더워 죽으려고 했구요..

저는 나시원피스인데 ㅋㅋㅋ 살이 타들어가는줄 알았어요ㅠㅠ 쿠쿨칸 쇼핑몰 뒤에 바다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시간되면 이쪽 와서 여유롭게 앉아서 수영도 하고 놀다 가고 싶다 그생각 들었던거 같아요 ㅋㅋ 모래도 엄청 곱고,

작가님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사진찍었는데, 정말 너무 친절하셨구요ㅎㅎ 중간 중간 재밌게 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사진 찍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작가님이 이날 날씨 진짜 너무 좋은거라며 ㅎㅎ 대신 해가 무지 뜨겁다며 ㅋㅋㅋㅋㅋ 온 해를 몸으로 다 받으며 사진 찍고, 너무 더워서 ㅋㅋ 라이슬라 가서 새로운 칸쿤티셔츠를 사서 입고, 칸쿤 조형물에서 기념으로 사진은 박아야 하지 않겠냐며 ㅋㅋㅋ 기나긴 줄을 서서 칸쿤 사진 똭 박고, 너무 예쁜 바다 구경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ㅋㅋㅋㅋ

 제 목에 있는 피카츄는 제가 여행 다닐때마다 동전용으로 많이 가지고 다니는 건데, 진짜 이번에 칸쿤 갔을때 ㅋㅋㅋ 피카츄 때문에 얼마나 많이들 피카츄 피카피카 하시면서 ㅋㅋㅋㅋ 말을 걸던지.... 진짜 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매번 지나가던 길에서는 손으로 피카츄 가리고 걸어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멕시코가서 인기쩔었던 피카츄 랍니다 ㅋㅋㅋ

 헤헤, 아주 정신 없었지만, 이것저것 써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ㅋㅋㅋㅋ 후기가 제대로 된 후기 인지 아닌지 도통 모르겠네요 ㅋㅋㅋ

 저희는 스냅사진 찍고 돌아와서 한국으로 돌아오기전까지 열심히 놀고 열심히 먹고 그리고 열심히 호텔에서 삼각대 놓고 사진도 남기며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하얏트 지바 고민하고 계신분들 있으시다면 ㅎㅎ 저는 추천 드리고 싶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수영장도 쾌적하고, 바다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고 ㅎㅎ 다른 호텔도 그마만큼 좋겠지만 제가 선택한 호텔에 후회 없이 좋은 여행 다녀 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희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ㅋㅋㅋ 열심히 도와주신 팜투어 정소담대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 혼자 이것저것 계획하고 알아보고 했다면 결혼 준비 하면서 너무 힘들었을꺼 같은데, 팜투어 믿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비행기일정부터 숙소까지 정하고, 올때갈때 필요한 많은 내용들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현지 가이드 지니님도 너무너무 친절하게 카톡 으로 궁금한점 여쭤보면 ㅋㅋ 칼답 보내주셔서 ㅠㅠ감동감동. 

왔다 갔다 공항 픽업도 생각 일절 안해도 되서 그것도 진짜 너무 편하고 ㅋㅋㅋㅋ이래서 허니문은 여행사를 끼고 가는구나 하고 너무나도 깊게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중간에 항공사와 숙소에서 제 캐리어를 망가뜨렸지만 ㅠㅠ 그것도 돌아와서 지금 대리님께서 도와주시고 있다는점 ㅠㅠㅠ 진짜 넘나 좋은 팜투어 >_< 나중에 또 혼자 무언가 알아보기 힘들고, ㅋㅋ 지칠때 허니문 아니여도 팜투어로 좋은 여행 다시한번 꼭 떠나고 싶네요 ^^

결혼준비 하시느라 힘드신 모든 예비부부분들 행복한 결혼 위해서 힘내세요. 저희 처럼 팜투어 통해서 행복한 여행 보내시고 돌아 오시길 바랄께요 : )  정신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