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비닐라)누사두아 풀빌라

ㄱ가장 좋은 점은 수영장이 엄청 크다!

메인풀은 없지만 개인풀이 엄청 크니까 수영하기도 좋고

풀빌라를 4박해도 비싸지 않아서 좋다 ㅋㅋㅋ

튜브도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직접 바람 넣어다 주었고

밥도 전날 시간 정해서 알려주면 숙소로 시간 맞춰서 갖다주고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밤마다 룸서비스로 야식도 시켜먹었다

가성비 생각하면 정말 좋음!

(비가 많이 왔을때는 정전이 되기도 했고 더운나라라 벌레가 많아서인지 풀빌라 자체가 깨끗한느낌은 아니였다)

솔직히 발리까지 가서 워터파크를 왜 가는지 이해도안가고

워터붐파크 갈 생각을 1도 안했다가

남편이 가고싶어해서 아무생각과 기대없이간 워터붐파크

기대가 없어서인지 정말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

팜투어 직원분이 말씀해주셨던것처럼

놀이기구를 탈때 줄을 10분이상 서본적이없다 ㅋㅋㅋㅋ

놀이기구도 다 재밌고 직원들도 재밌고 친절했고 깨끗했다(피자가 맛있음)

일정을 바꿔 자유일정을 먼저 했다

자유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스냅사진

기대 많이 했는데 ㅠㅠ

솔직히 사진 못건졌고 ㅋㅋㅋㅋ 현지분이 찍어주시고 사진 보내주셨는데

사진을 몇개 골라서 보정을 해주셨다

그나마 잘나온 사진을 골라서 보정해주신것같은데

보정된 느낌이 좀 촌스럽...(죄송해요 ㅠㅠ)

차라리 보정해주시지 말지... ㅋㅋㅋ

자유 일정인날은 저녁에 특별식(?)이 나온다 스테이크!

조금 짜긴하지만 맛있음>.<

해양스포츠4종 이였나?

이거 안했으면 후회할뻔 ㅋㅋㅋㅋ

발리는 바다가 예쁜건 모르겠고 하늘이 예쁘다

나는 겁이 많아서 바나나보트도 무서웠고 제트스키도 무서웠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냥 내가 빠질까봐 겁냈던거고 객관적으로 무서운편은 아니고 시시한편...?

바나나보트 탈때 앞에있는분이 자꾸 한번 빠지겠냐고 장난치는게 쫄보인 나는 너무 무섭고 싫었다 ㅋㅋㅋㅋㅋ

스킨스쿠버도 쫄보인 나는 너무 무서웠는데 함께 해주시는 분이 세심하게 챙겨주고 잘 잡아주고 니모도 보여주고ㅋㅋㅋ

스킨스쿠버가 넘 재밌음

(사진은 현장에서 추가해서 찍었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50달러 였던듯 현장에서 바로 USB에 사진이랑 동영상 담아주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줌)

내가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된 이유는 ㅋㅋㅋ

가이드가 정말 정말 좋았다

가이드반디가 많이하는말이 '필요하면사고 안필요하면 안사도 되요'

다른데들은 구매 강요하고 선택일정으로 이것저것 추가한다고 하던데

구매 강요라던지 선택일정 추가등이 없었고

한국말도 엄청 잘해서 이런저런 얘기 해주는데 정말 좋았다

예전에 방콕 갔을때는 운전하시는 분들이 운전을 엄청 험하게 한다고 느꼇는데

함께 해주신 운전기사분은 그런생각 한번도 들지 않게 안전운전 해주셨다

진짜 진짜로 가이드 반디가 있어서 엄청 든든했고 좋았다!

마지막에 헤어질때 우리에게 애기가 생겨서 발리를 다시 오게된다면

꼭 반디가 다시 가이드해달라고 부탁하고 왔다

진짜 진짜 재밌었던 발리 허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