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거 안쓰는 스타일인데... 생애 첫 신혼여행이 너무너무 행복했고, 

또 가이드 언니(혜련언니!! 짱!!!ㅋㅋㅋ)를 너무너무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에,

꼭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태어나서 이런 후기를 처음 써 봐서... 이렇게 쓰는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

꿈 같았던 4박 6일 신혼여행이 끝나고 현실로 복귀하여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네요!

저희는 처음에 신행은 무조건 휴양이다! 해서 풀빌라 위주로 찾기 시작하여...

발리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카오락으로 선택했는데, 결론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발리 화산 뿐 아니라 카오락을 아시거나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시밀란 섬', 

그리고 저희가 묵었던 카사드라플로라 숙소만으로도 카오락으로 신혼여행을 오실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진짜 카사 조식이 짱이거든요... 짱짱맨이예요 조식....

진짜 매일매일 3~4개씩 먹었어요...ㅎㅎㅎㅎ

카사 조식의 영롱한 비주얼이 보이시나요....

카사는 조식이 부페식이 아니라 (물론 빵이나 과일, 몇가지 부페식이 있어요) 

메뉴판에서 음식을 주문(무제한!!)하는 형식이라 좀 새로웠어요~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제가 잠이 많아서 여행을 가도 늦잠을 자는 편인데

카사 조식 먹으려고 맨날 일찍 일어났었어요 ㅋㅋㅋㅋㅋ

첫날 새벽에 도착하여 조금 자고 첫 일정!

뗏목도 타고~ 4륜바이크도 타고~ 코끼리도 타고~

ㅋㅋㅋㅋ 하루종일 무언가를 타고 다녔네요

이 날 모기에 물렸었는데 혜련언니가 빌려주신 약용허브! 이름이 뭐더라...ㅡ.ㅡ;;

그거 발랐더니 싹 가라앉더라구요~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모기 잘못 물리면 진짜 심하게 붓고 색소침착까지 되는데ㅠㅠ

진짜 바로 가라앉고 간지럽지도 않아서....

이때부터 언니의 은혜가 시작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사진은 못 찍었지만 태국에서 맛사지가 빠질 수 없죠~

묵다라 호텔에서 맛사지를 받고, 카사로 돌아와서 저녁은 코스요리로 먹고 일정을 마무리 했답니다

아쉽게도 코스요리 사진은 없어요ㅠㅠ 먹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죠....ㅋㅋㅋㅋ

대망의 시밀란섬 투어~

특히나 조용하고 사람이 별로 없었던 카사드라플로라 숙소에 비해

시밀란섬에는 정말 많은 중국인과(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시밀란섬에 있었더랬죠 ㅋㅋ

사람 많은거 보이시나요...

그래도 물도 너무 맑고 예뻐서 넘넘 좋았습니다~ :)

총 2~3개의 섬에서 사진도 찍고, 스노쿨링도 하는데...

여기서 또 혜련언니가 첫번째 섬에서 사진 찍고 놀때 스노쿨링 연습을 해보라는 꿀팁을...+_+!!!

여기서 연습 안하고 갔으면 실전에서 공포감에 못했을거 같아요~

요런 사소하지만 정말 중요한 꿀팁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넘 좋았어용

그리고 일정 없이 숙소에서 놀 수 있는 날 찍어 본 숙소 사진이예요~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조금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어요~

개인풀장이 좀 작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던 숙소예요~

근데 가장 이해가 안 됐던건 바로 화장실 및 샤워실,,,, 엄청나게 개방되어 있어요,,,,

그래서 초큼 민망했다고 가이드언니에게 말했더니 유러피안 스타일이라며....

아니 유러피안들은 수치심이 없나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용풀장!

여기도 다른 데에 비하면 작은편인데...

워낙에 사람이 없고 조용해서 그런지 놀기에 나쁘지 않았답니다 :)

그리고 늦잠도 자고 풀장에서도 놀면서 쉬다가 저녁은 로맨틱 디너로 ♡

인생사진 득템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양에서 사진 찍어준다고 일부러 조금 일찍 저희를 데리고 가서

이렇게 인생사진 남겨주신 ☆우☆혜☆련☆ 언니....☆

언니 휴가 보내주세요 팜투어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 글을 보시고 나중에 팜투어에서 카오락으로 신행 가신 분들 중

우혜련언니가 담당가이드가 된다면 무조건 언니말 들으세여....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꺼예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이날 등 파진 원피스 입었다가 등에 또 모기 물렸는데

언니가 약용허브(야몽) 또 빌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따봉.... 한국올때 쟁여왔답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 한국 오는 날

쇼핑센터 탐방 및 사원 탐방을 끝으로

저희 4박 6일 신혼여행이 끝났네요...

다녀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1년이 된 거 같은 이 기분은 뭔지....

4박 6일 너무 짧았지만

정말 엄마(!!)처럼 잘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꿀팁 주신 혜련언니 덕분에

너무 재밌고 유익(?)했던 신혼여행이었어요~

그리고 신혼여행 출발 전에 한국에서도 이것저것 신경 써 주시고

바쁜 와중에 문의 드리면 늘 친절하게 답변 주셨던 조성진 대리님도 감사드립니다~ :)

태어나서 처음 써 본 후기라서 두서없고 도움이 안됐을지 모르겠지만...

팜투어와 카오락은 정말 강추입니다!!

다들 즐거운 신혼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