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에서 잘 설계해주신 덕분에 6박 9일 허니문 너무너무 잘 다녀왔어요 ~^^ 음식도 입에 잘 맞고 거니는 곳들 마다 전부 멋지고 예뻤답니다. 칸쿤, 아바나 모누 또 가고싶은 곳들이 되었어요~^^ 숙소로 잡은 하얏트지바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시간과 기회가 닿는다면 주저없이 또 떠나고싶습니다 하하핫. 다만 현지 가이드가 픽업 기사님에게 저희의 행선지가 한국이 아닌 쿠바라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나봐요. where are you from? 을 물었을 때 코리안이라고만 했더니 기사님이 저희가 당연히 한국으로 갈거라고 생각하고서 새벽6시밖에 안됐는데 칸쿤공항 4터미널에 내려준거예요. ..(화남) 불법택시타고(택시표시 없는 일반 승용차) 바가지 왕창써서(멕시코 페소랑 미 달러도 다 쓴 상황이어서 무려 30캐나다달러 지불) .... 기사님이 당연히 쿠바가는 걸 알고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쿠바 아바나를 가려면 칸쿤공항 2터미널로 가야하거든요... 불법택시 타고 갔더니 5분밖에 안걸리더군요.. 4터미널에는 멕시코시티 가는 비행기 뿐이고, 첫 비행기 뜨려면 한참 멀었기 때문에 당연히 저희가 잘못온 것을 인식했는지 붋버택시기사가 접근하더군요... 아바나 가는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었기에 어쩔 수 없이 탔습니다.. 현지 가이드에게 잘 좀 얘기해주세요.. 전달 잘 해달라고... 그것 빼고는 참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