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31일 잊지못할 코사무이 -

25일 식을 올리고 26일부터 신혼여행을 떠난 신혼부부입니다.

26일 아침...한참 쿨쿨 자고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어요...

'보딩시간 5분남았는데 왜 안오시나요?'

저희는 깜짝 놀라서 다시 확인해보니 비행기시간을 오후로 알고 있었던 것 입니다ㅜㅜ

아침부터 절망한 우리는 급한대로 부평지사 이은주과장님께 전화드렸더니

다행이도 늦게나마 출발할 수 있도록 변경을 해주셨어요ㅜㅜ

휴무일 아침 일찍부터 전화드렸는데도 친절하게 해결을해주신 이은주과장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bbbb

 

 

우여곡절끝에 새벽에야 방콕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씻고 잠깐 눈을 붙히고

코사무이행 첫 비행기로 출발~~~~~~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해서 최수인가이드님을 만났어요!!

가이드님 첫인상이 KTX를 타고가면서 봐도 '나 쿨함!'이라고 온몸에 적혀있었어요.bbbb

 

저희가 늦는바람에 일정이 꼬여서 고민하시길래

'저희 너무 피곤해요ㅜㅜ' 라고 말하니

바로 '그럼 스파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한식으로 배를 채웁시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랑 신부는 듣자마자 콜~!! 했어요.ㅎㅎ

 

 

 

도착하자마자 스파욕조에 코코넛오일을 풀고 따뜻하게 몸을 담궜어요~

그후에 스크럽마사지와 오일마사지를 받았지요~~

정말 오면서 고생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어요ㅎㅎ

참고로 오일향은 코코넛향말고도 종류가 더 있답니다~~!!

 

 

마사지를 받고 점심으로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입맛이 살짝 까다로운 신부에게 첫끼니로는 최고였습니다.bbbb

 

 

 

밥먹은 후에 간단하게 스냅사진을 찍었는데,

현지에 계신 작가님께서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더운나라에서 20분만에 무려 10장의 사진을 건졌어요~유후~~:)

그리고 CD에 사진을 담아주셔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크게 인화할 예정이에요~!!!

 

 

 

 

그 후엔 저희가 너무 피곤해서 파빌리온 리조트에 들어가서 푹쉬었어요~

저녁도 리조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서 편안하게 먹었답니다~~!!

이날은 들어가자마자 뻗어서 리조트사진은 못찍었어요ㅜㅜ 아쉽아쉽...ㅜㅜ

 

 

 

그래도 파빌리온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해드리면

다음날 머문 실라바디보다는 방은 조금 작았고 개인풀도 작은편이었어요~

그래도 바로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산책겸 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실라바디는 들어가서 나오고 싶지 않았지만 조금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음날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은뒤 체크아웃을 하고 코사무이관광을 하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기본 일정에는 없었지만 가이드님이 적극 추천해주셔서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하였지요~

처음에는 추가비용이 들어간다고해서 고민을 했는데,

다녀와서는 정말 추가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알차고 엑티비티했어요~bbbb

 

 

 

일일이 말하자면 너무 많은 것을 해서 요약하자면 4륜 트럭뒤에 타고 코사무이 명소나 사찰 등을 관광하고

 코끼리쇼, 원숭이쇼, 악어쇼등을 보며 마지막으론 트럭 위에 타서 오프로드를 하게됩니다.

오프드를 하면서 스릴도있고 정말 멋있는 경치를 볼수 있었어요~bbbb

원래는 10명정도 같이한다는데, 저희는 운이좋아서 외국인식구 3명하고 총 5명이어서 널널하게 했어요~!!

참고로 자신이 저질체력이면.......조금은 힘들 수 있습니다....ㅎㅎㅎㅎ

 

 

 

프로그램 중간에 담당자가 사격할껀지 물어보는데, 이건 해도되고 안해도되요~~

물론 하게되면 직접 지불하고 하는는건데,

와이프가 전부터 계속 실탄사격을 하고 싶다고해서 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한국의 실탄사격장 가격에 반값정도해요~~

 

 

그렇게 프로그램을 마치니 힘이 쫙 빠지더라고요.... 정말 빈틈없는 알찬구성....bbbb

녹초가된 몸을 이끌고 두번째 숙소인 뉴실라바디에 체크인을 하고 방문을 여는순간!!!

와~~!!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바다앞에서 펜션을 운영하고있지만....달랐어요....ㅎㅎ

 

 

방안 시설이나 인테리어 같은것은 개인취향차이가 있겠지만 바다전망은 누구나 반할만한 전망이에요..ㅜㅜ

그렇다고 방안이 안이쁜건 아니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인테리어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내부는 그냥 저냥이었는데,

그래도 바다전망과 개인풀로 모든게 체워지고 시설도 좋았어요~~bbb

 

 

 

 

그러고는 바로 개인풀로 풍덩!!!

썬베드도 있어서 쉬기도하고 리조트에서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브라우니와 커피도먹고

둘이서도 심심하지 않게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러고는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고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야간수영은 못하고 그냥 잠들었네요...ㅜㅜ

다음날 일어나서 와이프한테 살짝 원망을 들었답니다~~^-^;;;

 

 

오늘은 엑티비티한 일정이었다면 다음날은 먹고, 쉬고, 놀자는 컨셉으로 잡았어요~~

내일부터의 일정은 따로 정리해서 또 올리겠습니다~!!

 

글솜씨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