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예식이었고 5/27일 부터 칸쿤 신혼여행을 시작한 커플입니다. 

벌써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저도 여러가지로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칸쿤에 도착한날은 솔직히 인간적으로 매우 피곤했습니다. AM 항공으로 맥시코시티를 경유하는 일정이었는데 장시간의 비행이 피곤을 

넘어서 몸을 좀 아프게 삭신이 쑤시도록 만들더군요 ㅠㅠ 그치만 객관적으로  좌석의 컨디션이 안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

무튼 현지 지금 멕시코 날짜로 26일(도착해도 2일전 날자라 뭔가 이득인 느낌ㅋㅋ) 칸쿤에 딱 도착해서는 걱정스러울만큼 장대비가 내리고 있어... 설레기보단 걱정과 짜증이 말려왔습니다. 불안한 맘을 안고 약속된 스팟에 가보니 현지 픽업인원이 가이드님 대신 반갑게 맞아주었고, 호텔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공항에서 봽기로한 로컬 가이드님은 교통사정으로 인해서 저희의 호텔에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그대신 안심할수 있도록 칸쿤공항 입국시부터 카톡으로 다 인폼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호텔 입구에서 만나게된 우리의 에밀리 가이드님!  웰컴 플라워를 먼저 선물해주셨고^^  얼떨떨한 저희를 위해 재밌는 

말과 함께 칸쿤 1일차를 시작하도록 웜업해주셨습니다. 에밀리가이드님 첫인상은 걸크러쉬! 까맣게 그을린 피부가 너무 매력적이셨고 

얼굴도 이쁘셔서 첫날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로비에 앉아서 호텔에 관한 설명과 현재 최근의 날씨 동향이랑 최근에 칸쿤 분위기 같은 

것을 알려주셨고 그에 따라 전반적인 저희의 투어 스케쥴을 점검해주셨어요. 비가 계속 오는 날씨가 이어져  도착 3일차에 예정되어 있단 

정글투어는 환불이안되며 직접 그날 아침에 정글투어 스팟에 가서 진행여부를 알수있에 미리 결단을내려 취소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2일 차에 진행예정이던 스냅은 우천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한시간 미만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운이 좋기를 바라며 그대로 

진행결정! 

사실 한국에서 시간이 부족했던것도 있고 현지에서 몸상태랑 날씨를 그날그날 보고 결정하자! 라고 판단한뒤 기본 팜투어 서비스 외에는 

아무것도 예약하지 않았던 우리커플....ㅠ 에밀리 가이드님과의 상담후 과감히 목요 다운타운 투어를 포기한뒤 목요일에만 할수있는 

치첸이사+익킬세노테 +핑크라군 조합의 빡센투어를 선택하고, 수욜엔 짚라인을 탈수있는 익스플로어를 선택하였습니다. 

에밀리 가이드님께 현금 드리니 바우처 발행해주시고 바로 예약 완료!! 넘 편리했어요.

그후로도 에밀리가이드님과 카톡으로 일정을 진행 전날에 상세히 설명듣고, 준비하여 모든 투어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늘 밤까지 무사히 

재밌는 날들로 가득찼네요 ㅎㅎㅎ. 뿌듯합니당.. 모르는거 궁금한건 실시간으로 에밀리가이드님께 상의하면되니 너무 든든했어요.

나름 준비한다고 책도 사고 블로그도 뒤지고해서 준비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미흡한게 많았는데 와서 도움받고 적응하다보니, 걱정과 달리 너무나 수월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오시는분들도 팜투어 시스템이랑 여기 현지 가이드님 믿고 불안해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끝으로 저희 허니무너 입장에서 하나하나 마음까지 케어해주시는 에밀리 가이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Muchas Gra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