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부터 8월 24일까지 파타야 + 코사멧 5박 6일로 허니문 다녀왔어요~ 저흰 원래 자유여행만 다녔는데 허니문 이라 알아보고 하기 머리아파서 팜투어에서 상담받고 패키지로 다녀왔어요~~~

근대 만족*100이네요~~~

날씨도 장소도 사람들도 모든것이 완벽했던 신행 후기 지금 부터 들려 드릴께요~~

파타야에서 2박을 했던 마제스틱 풀빌라예요~~~ 첫날은 비행기 연착으로 새벽5시에 도착해서 (가이드님 저희 기다리시느라 잠도 못주무셨는데 친절하게 숙소 안내까지 해주셨어요~ㅠㅠ) 숙소 이곳저곳 둘러보지도 못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너무 이쁜 풀장에 물도 깨끗하고, 주변도 너무 조용하고.... 숙소 너무 이뻤어요~~

아침 8시반경에 조식 가져다 주시는데... 간단하니 맛있게 잘 먹었네요~~

★2일차 - 파타야 수상시장, 코끼리 트레킹 체험, 씨푸드 BBQ 뷔페 디너,트렌스 젠더 쇼,  파타야 밤문화 체험(이건 일정과 달리 가이드님 쫄라서 가이드님 무료봉사로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녔어요~~성인쇼 까지 클리어~~)

파타야 수상 시장이예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한거 많아요~~ 태국 옷이랑~~ 저희 처럼 코사멧 일정에서 끝나시는 분들은 기념품 사실꺼면 여기서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쇼핑 할 곳 또 있을줄 알았는데..결국엔 기념품 못사가지고 와서 수상시장에서 못산거 완전 후회 했어용~~~

코끼리 트레킹 갔다가 옆에 소수민족 마을 있다고 해서 구경 갔어용~~ 1달러 주고 이쁜아이와 기념 사진 찍었네요~~  소수민족이 직접 짠 머플러들이라고 하는데..... 전 안샀어요~~ㅋㅋ 그냥 기념 사진만 찍으시는거 좋을 것 같아요~~

트렌스 젠더 쇼 갔는데... 언니들 너무 이뻐요~~ㅠㅠ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공연 감상 했네요~~ 이거 외에 아트 갤러리도 갔었는데...그냥저냥 한국 아트갤러리와 다를바가 없었다는../....

빡세게 일정 돌고 호텔 뷔페가서 배부르게 밥먹고.... 여기까지가 허니문 공식 일정 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일행들...너무 열정들이 넘쳐서 그대로 숙소 들어갈수 없어서 가이드 언니 쫄라서 파타야 밤거리를 헤집고 다녔어요~~ 비키니바에서 아이스바까지~~~ 새벽 3시까지 정신없이 놀았네요~~

본의 아니게 저희때매 야근 하신 유키(숙영)가이드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3일차 - 아로마 테라피 , 코사멧 이동

파타야 아로마 테라피 너무 좋아용~~~ 맛사지 하시는 분들도 부드럽게 잘 해주시고... 참...2일차에 태국 맛사지도 받았는데...그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솔솔 잠이 오는 맛사지였어요~~~ 여러가지 오일 있는데...전 일랑일랑 오일로 받았어요~~ 왠만하면 다들 일랑일랑 오일로 한다고 하더라구용~~~

부들부들 맛사지 받고 초고속 쾌속선 타고 코사멧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3일동안 묵은 숙소는 싸이케우예요~~ 바로 앞 바다전망에 풀장도 너무 좋았어용~~ 도착하자마자 자유 시간이라 바닷가 가서 물놀이도 하고... 풀장에서 물놀이하고...신나게 놀았네요~~~

ㅋㅋ 밤이 되면.... 우린 또 살아난다!!!!!!!!

싸이케오비치에서 유명한 불쇼보면서 맛난 저녁과 함께 음주를 즐겼죠~~~ 그냥가기 아쉬워 또 가이드 언니 강제 야근 시켰어요~~~ 언니가 추천해준 바에가서 포켓볼 치면서 맥주마시기 까지~~~

정신없이 놀다가 또 3시 귀가..... 허니문을 온건지 야유회를 온건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놀았어요~~

★4일차 - 호핑투어 (스노쿨링 및 낚시), 리조트 맛사지

전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스노쿨링 못했어요~~ㅠㅠ

원래 코사멧은 3월~5월에 가야 물토 에메랄드 빛이고 투명히 잘보인데요~~ 근데 저힌 우기때 가서 그런지 물이 많이 맑지 않았어요~~ 스노쿨링 다녀온 신랑 잘 안보이는데...눈앞에 성게 있어 놀랬다며...잼있다고 하네요~~~

전 그냥...낚시만..... 근데 한마리도 못잡고...굴욕이였어요~~~ 한 11시끔인가 가서 3시쯤 돌아온거 같아요~~~

배위에서 먹는 중식도 꿀맛이였어요~~ 특히 국같은게 있는데 소고기 무우국 맛이 나는?? 바다 갔다 뜨끈히 먹기 좋더라구요~~~

3시쯤 선착장 도착해서 숙소를 들어가려는 저희를 붙잡고 유키(김숙영)가이드님이 코사멧 쌀국수 맛집이라며!! 이건 꼭 먹어야 한다며 조그마한 쌀국수 집으로 데리고 가셔서 엄청 핫하고 맛난 쌀국수를 사주셨어요~~~

(이건 일정 없었어.... 음료수 사주고, 맥주사주고, 먹을꺼 사주고, 쌀국수 사주고....언니 거덜났을꺼야......ㅠㅠ)

쌀국수 너무 맛있어서 돌아온지 3주가 지났지만... 계속 먹고 싶어 생각나요~ㅠㅠ

쌀국수 두둑히 먹고 숙소 돌아와 리조트 맛사지 받았습니다~~~ 추가 요금 내고 받은건데..역시..돈값을 하는....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2시간동안 받는데 솔솔 잠들었다는...... 이거 추가 요금 내서라도 꼭 받으세요~!!!

진짜진짜 좋아요~!!

맛사지 받고 리조트 허니문 저녁 식사를 했어요~ 스테이크에 케잌에~~~ 정신없던 우리 일정에 간만에 단둘이 오붓하게 식사를 했네요~~

그때서야 아!!! 우리 허니문 왔지???라며 웃었네요~~~

저녁 식사 후 저희 2커플이 계속 같이 다녔거든요~~~ 근데 저희 자유로 코사멧 하루 추가하느라 헤어지기 아쉬워 다른 커플과 해변 바닥에서 맥주사서 마셨네요~~~ 정말 좋은 인연이였어요~~~ 저에게 패키지의 편견을 완전히 깰 수 있었던 좋은 사람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 졌네요~ㅠㅠ

★5일차 - 코사멧 구경 및 숙소 물놀이, 저녁 식사

마지막은 자유 일정이라 저희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어요~~ 가이드님도 딴 커플 방콕 델따주고 오시겠다며 빠이 하시고... 온전한 저희만의 시간이였어용~~~

하루 정도 코사멧이랑 하루 방콕 이렇게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코사멧 하루만 추가 하는 바람에 쇼핑 못했어요~ㅠㅠ

코사멧 정말 아무것도 살꺼 없어요~~ㅠㅠ

팜투어 덕분에 정말 좋은 신행 다녀왔어요~~~ 특히 가이드님과 일행 잘만난것도 행운이였네요~~~

가이드님이랑 너무 잘맞아서 내년에 신행 또오자 했네요~~ 개인 시간 개인돈도 무지 쓰셨는데.....

저희 가이드(숙영언니) 하시면서 새벽2시 이전에 가신적이 없으셨다는~~ 근데 항상 웃으시고 유쾌하게 대해 주셨네요~~~

좋은 추억 안겨준 팜투어,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정말 잊지 못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