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일정은 기존 발리 일정에 하루 자유시간을 더 추가하여 일요일 저녁에 발리에 도착하고 토요일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루 정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자유시간 하루 더 추가하셔서 풀빌라 일정을 하루 늘리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 웨따와 기사 꾸뜨와 인사를 나누고 안바야 리조트에서 1박 하였습니다.(사진은 다음날 조식먹고 난 후!)

첫 일정은 렌트카 일정으로 울루와뚜 사원과 빠당빠당 비치를 다녀왔습니당. 렌트카 일정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가이드&기사와 함께 자유여행처럼 저희가 가고 싶은 곳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 원숭이를 보고 싶다고 가이드에게 이야기했더니 울루와뚜 사원과 빠당빠당비치에서도 원숭이를 볼 수 있다는 팁을 주어서 사원도 보고 원숭이도 보고 왔습니다^^

(인도양과 너무 멋진 절벽사원을 볼 수 있었어요ㅜㅜ)

마사지 일정까지 마무리하고 도착한 더 스미냑 호텔! 너무 신기하게도 체크아웃을 할 때까지 동양인을 한 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유일한 동양인이었어요! 중국인 분들을 피하고 싶다면 꾸따 쪽 보다는 스미냑 쪽으로 숙소를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날 꾸따 갔을때는 중국인들 천국이었다는...

오션윙 리조트였지만 프론트에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고, 더 넓은 방에서 2박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메인풀! 바다와 나란히 볼 수 있고, 바다 바람이 솔솔 불어서 베드에서 쉬는 휴식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날 일정은 아융강 레프팅! 발리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꼭 레프팅 추천드려요! 아융강 레프팅은 우붓 지역과 근접해 있는데, 저희는 마지막날 우붓 관광 일정을 이 날로 붙여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여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첫날 가이드와 일정 이야기 나누실 때 이동거리 감안해서 스케줄 짜시는 것도 작은 팁? 인것 같습니다.

사진은 아융강레프팅 출발 장소에요! 시골 분들이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파셔서 저희는 망고스틴 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2박동안 지냈던 더 스미냑 풀빌라입니다. 웰컴 후르츠와 무료 음료(알콜제외)도 제공되고, 맘껏 수영하며 놀았습니다.

이 사진은 디너 사진!

마지막 날은 잡화점 관광과 마사지, 꾸따 시내에서 이태리식 먹고 꾸따 비치 구경과 디스커버리몰 구경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태리 식당은 비치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가 너무 좋았고, 디스커버리몰에서 미처 못 산 기념품들을 더 샀네요 ㅎㅎ

그리고 꾸따 시내를 와서 느낀건... 정말 스미냑으로 숙소 잡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중국인만 보고 왔다는....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함께 해준 우리 가이드 웨따!! 한국어 실력이 너무 좋고 모든 일정이 끝날때마다 어땠는지, 불편한 점이 있었는지를 항상 물어봐주었고.. 시장 쇼핑과 자유일정 때 도움이 되는 현지 팁들을 잘 안내해주고ㅜㅜ 여행하는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ㅜㅜ 발리의 문화를 궁금해 할 때마다 자세히 안내해주고 저희가 원하는 일정과 이동거리를 가장 효율적이게 쓸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주고 ㅜㅜ 발리의 처음과 마지막 모습을 웨따를 통해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발리를 가시게 된다면 꼭 웨따와 함께 여행하셨으면 좋겠어요! (후기 쓸 때 사진 올려도 된다고 해서 웨따와 같이 찍은 사진 한장 올립니당)

저희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