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8일 결혼식을 마치고 일정 2018년 10월 29일 ~ 2018년 11월 3일/ 4박 6일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10월 29일 9시 35분 인천 국제공항 출발로 타이항공에 탑승한 저희는 2시간이라는 긴시간이 연착되어 비행기 안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경유항공 코스인 저희로서는 막판에 불안불안하게 아슬아슬하게 현지시간 4시 55분에 방콩 공항에 탑승하고 6시 25분에 푸켓에 도착하게되었습니다. 이때 저희는 다음 여행에는 경유는 절대 하지 말자며 다짐을 하게 되었지요.....

또 해외 여행을 보내주려나봅니다.하하하하하 

마지막날 일찍이 출발하는 저희를 위해 첫날 마사지를 넣어주신 매니저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허나 거의 마사지를 받는것이 일상인(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근육이 잘 뭉쳐서 마사지 받는거임^^;;;;) 저로서는 그닥 그닥.....그닥 그닥...... 시원하지가 않았습니다.......푸켓스파가 유명하다는 기대감이어서도 아닌것 같습니다...........

알콜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리조트에 도착하기 전 맥주를 사가지고 들어가려했으나 본 매니저가 아닌 다른 매니저분이어서일까요.... 푸켓에서는 술을 판매하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해당 시간이 넘어서 살 수 없다는 말에.....너무나너무나 아쉽아쉽.......절망절망.......

신혼 분위기도 못낸체 그냥 잠만 잤습니다 ㅋ(2일차에 다른 신혼커플로 근처 편의점에서 술을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분노의 알콜질주를 하였지요)

2일차 아침 마린네셔널파크 크루즈와 선상 런치 그리고 시카누 일정을 보낸 후기는 음...... 게임 즐거웠습니다.

다 져버린 게임 참....즐....거....웠....습...니....다

시카누~~ 참 좋은 분을 만났어요 현지인분이 노를 저으며 간간히 휴식시간에 저에게 장미와 반지를 만들어주었어요~~

자연물이 너무나 신기하고 동굴 속 체험이 너무나 기억에 남습니다~~ 역시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지금도 가끔씩 카누에서 찍은 자연배경사진을 보며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일정에 코끼리 트래킹도 포함해주신 매니저님~ ^^

다른 신혼커플 덕에 바나나 한개를 얻어 코끼리에 먹이도 주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아프로디테쇼~ 개인차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제 신랑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도 못찍게 할 정도로 싫어하였어요....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선택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싫어하는 사람 계속 보게 하려니 너무 미안하고 즐겁지가 않은 제 신혼여행에 제일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

3일차 럭셔리(?) 요트투어와 전용비치(?) 그리고 스냅사진(?)&동영상 그리고 바나나 산호 비치(?) 그리고 짜릿한 손맛(?)

이건 그닥 기억이 안나요.......

돈을 추가하면 진행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은 신랑이 소금알러지가 있어 저희는 패스

저녁일정에 신랑이 미안한지 스페셜 야몽 타이 스테디셔널 마사지 체험에 레벨 업해주었으나 음...... 그닥 이것도 그닥

제게 푸켓 스파&마사지는 개인적으로 잘 안맞은거 같습니다..... 그냥 한국 스파&마사지 받을래요 ㅋㅋㅋ

개인차가 있으나 전 불만족이였어요

BBQ 전문점에서 무제한으로 즐기는 만찬....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알콜이 담긴 코코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겐 그저 알콜만 기억에 남는 이유가 몰까요 하하하하하하하

대망의 4일차~~~ 아무 일정이 없으나 자유일정이었으나 제게 너무나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트리사라 오션뷰 풀빌라에서 즐기는 오션뷰 개인 수영장

신랑과 함께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에는 담을 수 없을 만한 너무나 완벽한 오션뷰였습니다. ^^ 푸켓 신혼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고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너무나 좋은 신혼커플을 만나 저희는 마지막날 저녁에 따로 만찬을 즐기며 서로를 축하해주었습니다.

마지막 5일차 저녁 일찍이 떠나는 저희는 플라이 하누만 스카이워크와 쇼핑투어를 마치고 타이항공으로 출발

이때에도 저희는 또 연착이되었지요.... 쫄깃한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게 해준 경유코스 정말 다음에는 안할겁니다...

경유가 아닌 직항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경유로 인해 정이 든 다른 신혼커플과 함께 한국으로 가지 못하고 먼저 떠나는 현실에 너무나 아쉽아쉽....

저에겐 신혼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외에도 좋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팜투어 일정에 재 솔직한 후기내용은 자유일정이 정말 말 그대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게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트리사라 가시는 신혼커플님들 꼭 수영장에서 꼭 하시길 바랍니다 못해도 그냥 물에 들어가서 몸을 담그세요 ㅋㅋ 기억에 제일 남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이상 정말 솔직한 팜투어 푸켓 신혼여행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