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월 22일에 예식을 올린 지금은 7개월차 새댁입니당 :)

저희 부부는 팜투어 안산지점을 통해서 두바이+모리셔스를 알게 되었고

듬직한 이승철팀장님께서 저희의 신혼여행을 담당해주셨어요!

(*항상 칼답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이승철팀장님! 감사드립니다)

원래 4월 22일 예식이 끝나고 바로 신혼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신랑과 저의 일정이 바뀌면서 4월 27일 불금을 맞이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당ㅋㅋㅋ

저희는 일정이 조금 길었어요 4월 27일 ~ 5월8일 총9박12일을 다녀왔어요

두바이 2박+모리셔스 7박을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3박을 하고 싶기도 했지만 모리셔스에서의 관광과 휴양이 더 기대되어

모리셔스를 길게 잡게 되었어요.

두바이 갈때 올때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A380편을 이용했어요!

말만 들었던 A380을 직접 보고 타보게 되다니 ㅠ.ㅠ

일반석인데도 다른 항공들 좌석이 넓어서 장시간 비행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1. 두바이(2박)에서의 여행  

- 숙박 만족도: 별4/5개 

우선, 저희는 추천 받는 아시아나 호텔에서 2박을 했습니다.

호텔은 공항이랑 가까운 편이고 신혼여행 오신 한국 분들이 많이 묵으시더라구요.

근처에 대형 마트도 있어서 필요한 물품은 편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택시를 이용했는데 중심 번화가랑은 거리가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룸 컨디션은 양호했고 웰컴 초콜릿이랑 과일이 놓여져 있었어요.

어차피 두바이에서는 일정이 빽빽해서 거의 잠만 잤던 것 같네요 ㅠ.ㅠ

위 사진 롯*월드 아니구용 두바이 맞아요 

2. 모리셔스(7박)에서의 여행

저희는 7박을 하다보니 한 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4박 / 3박으로 나누어 2곳의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 4박: 리우 르몽 리조트 (별4/5개) 

- 3박: 웨스틴 터틀 베이 리조트 별5/5개)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두 숙소 다 너무 좋았다는거예요. 물론 장단점은 있었지만요!

<리우 르몽 리조트>

먼저 '리우 르몽' 은 청정지역 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환경이 좋고 바다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성인 전용 리조트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없어서 좋았어요.

(뭐 별로 신경 안쓰지만요^^;) 

올인크루시브라는 특 장점도 가지고 있는 리조트라 먹는 것 마실 것 고민이 없었어요

옆에 있는 리우 크레올 리조트에 가서도 식사를 할 수 있더라구요. 

(리우 크레올에서 리우 르몽 리조트로는 못 온다고 해요) 

그러나, 아쉽게도 룸 컨디션은 엄청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ㅠ.ㅠ 

5성급은 아니다보니 그리고 신축 리조트는 아니라 컨디션은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허니문이라고 예쁘게 꽃장식도 해주고 샴페인과 웰컴 과일까지 준비해주셨어요.

그리고 현지 사진작가님이 1시간 정도 스냅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요게 바로 리우 르몽의 허니문 특전!)

리우르몽의 사진들 간단히 올려봅니다

<리우 르몽 허니문 특전 무료 스냅 >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스냅사진을 찍게 되서 좀 아쉬웠어요.

머리두 많이 날리고 소품도 잘 활용하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사진도 제대로 나온게 없어서 나중에 이메일로 사진을 받아보니

건진 사진이 별로 없었네요ㅠ.ㅠ

그리고 무료 스냅이라 그런지 스냅 찍는 시간이 1시간 내외였어요.

그래도 유쾌하고 친절했던 '스테판'작가님과 즐거운 촬영을 했습니다!

- 모리셔스 여행 만족도: 별5/5개 *100만개

우선 리우르몽에서 머무를 때는 휴식보다는 관광을 많이 했었네요

현지에 계신 '김지영'소장님 덕분에 일정을 효율적으로 잘 짜서

알차면서도 힘들지 않은 관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했던 김지영 소장님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리우르몽에서첫,둘째날은 간단히 무료스냅을 찍고 + 먹고 자고 수영하고 놀기로 휴식 위주였구요

셋째날은 동부 카타마란 + 일로쉐프섬!

동부 카타마란도 특전사항이었고 카타마란을 타고 일로쉐프섬까지 갔다가 

자유시간을 갖고 다시 타고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저희 부부는 인생에서 요트를 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엄청 기대했었어요.

요트에는 음식과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고 같이 탑승했던 신혼부부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사진을 찍으며 편하게 즐겼던 것 같아요.

많은 신혼부부들이 패러쉐일링을 즐기시더라구요 저희는 타지는 않았구요

그 시간에 먼저 스노쿨링을 즐겼습니다ㅋㅋ

요트를 중간에 세워주시고 스노쿨링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물고기가 많은 산호초 쪽으로 헤엄쳐가야했는데 물살이 쎄서 못갔어요 ㅠ.ㅠ

아, 예쁜 물고기들을 봤어야하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로쉐프섬은 정말 깨끗하고 좋았지만 관광객들로 북적여서 정신이 없었어요.

마침 어떤 자선 단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용한 섬 분위기보다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섬을 즐기고 왔습니다.

넷째날은 카젤라파크 + 중부투어(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사마렐폭포 등)

너무 기대했던 관광 중에 하나가 카젤라 파크였어요 평소에 동물들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만져볼 수 있다는게 솔깃했었어요

그래서 여긴 꼭 갈거라고 신랑한테도 미리 얘기를 했었죠

카젤라 파크에서 저희는 짚라인도 타고 쿼드바이크도 탔습니다.

이른 오전에 짚라인을 먼저 탄 뒤 내려와서 쿼드바이크를 탔어용!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산 중턱에 있어 경치가 너무 좋은 곳이었고 맛도 일품이었어요.

이곳에서 둘 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엄청 배부르게 식사하고 낮맥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네요.

점심을 왕처럼 먹었더니 오후 일정이 늦어졌어요 ㅠ.ㅠ

그래도 사마렐 폭포와 세븐 컬러즈 어스도 봤고 멋진 일몰의 풍경도 실컷 보고 왔답니다.

아홉째날은 웨스틴 리조트 체크아웃 + 힌두교 사원 구경 + 모리셔스 바이바이

너무 아쉬웠던 웨스틴 체크아웃 ㅠ.ㅠ 모리셔스에서 7박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아쉽더라구요

또 오기엔 너무 먼 그곳이라 더 아쉬웠던 것 같아요

체크아웃 후 힌두교 사원인 '그랑바신'에 들려 소원을 빌고 왔네요

로또 1등 당첨되서 다시 오게 해달라구요ㅠ.ㅠ

다시 두바이까지 가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오는게 참 힘들었지만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들이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후기를 남기면서 다시 한 번 신혼여행을 생각해보니 감회도 새롭고 추억도 새록새록 좋네요

여행 기간이 길어서 혹시 지루하진 않을까 유럽을 선택 했어야 했나 싶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관광도 휴양도 성공적이었어요.

두바이랑 모리셔스를 추천해주신 팜투어는 사랑입니다!

후회없는 신혼여행 다녀왔고 주변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있답니다.

신행은 역시 무조건 길게 멀리 다녀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그리운 모리셔스의 예쁜 바다

이 후기는 https://m.blog.naver.com/tjsrudchlrh/221415266992 여기에두 있습니다 :)

- 끝내기 아쉽지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