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박 6일 일정으로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첫 해외여행이라 너무 들떠있었는데

너무너무 잘 쉬다 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처음 2박 머물렀던 퓨전스위트리조트!!

첫날은 공항에서 숙소로 도착하여 비가 오는 관계로 외출을 하지 못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리조트 수영장과 미케비치가 마음을 달래줬어요~

그리고 때 돼면 발마사지를 해줘서 임산부인 저는 휴양으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조식과 리조트에서 나오는 식사가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고 청결도 괜찮았어요!

그 다음 일정부터 2박 묵은 퓨전마이아 리조트!!

여긴 정말정말 또 가고 싶을 만큼 좋았어요ㅠㅠ

미케비치해변이랑 맞닿은 리조트 메인 수영장과

풀빌라 수영장에 마음을 홀려버렸답니다ㅎㅎㅎ

또 저녁에는 여행사에서 지급해준 바우처 카드로 맛있는 해산물 음식도 먹고

하루에 한번씩 스파&마사지로 모든 피로를 풀어 주었어요..ㅎㅎ

센스있는 직원이 신혼여행 카드도 손글씨로 직접 써주시고 ㅎㅎ

여긴 진짜 또 가고싶은 곳이였답니다ㅠㅠ

정말 좋은 가이드분을 만나서 너무좋았어요!

어느 가이드를 만나고 어느 사람들을 만나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저희는 너무너무 재밌는 가이드님과 같이 여행 온 신행부부들과 함께 어울려서

둘 뿐만 아니라 다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답니다ㅎㅎㅎ

얼마나 재밌게 놀았던지 18주차 임산부인 저는 임신한것도 잊어버리고

엄청 돌아다녔네요..ㅎㅎ 다른 신행 부부들도

제가 임산부인줄 몰랐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학다식한 가이드님이 베트남에 대해 많이 설명을 해주셔서

베트남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고 단지 여행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역사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가는 시간이었어요~

여행일정으로는 성당,한시장,호이안,바나힐 등등

중간중간 원하는게 있으면 사람들과 잘 조율하여 들리기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패키지여행이라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정말 걱정한것과 무색하게 너무나도 즐거웠네요...

나중엔 다들 친해져서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 하고

다음에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어요!

언어도 안통하고 힘든 부분도 있었어요

그때마다 가이드님이 다 해결해주시고 너무 좋아서

다음번에도 패키지로 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ㅎㅎ

아무래도 언어가 통하지 않다보니 가이드님이 있으면 든든하더라구요~

베트남 음식이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특히 저는 반세오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ㅎ

아! 그리고 호이안에서 현지 스냅작가분이 사진을 30장이상씩 찍어주시고

씨디로 제작하여 보내주셨어요ㅎㅎㅎㅎㅎ와우

덕분에 추억될 사진을 많이 찍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재밌었던건,

다낭 여행 중 저희를 맡아주셨던 청주 팜투어 직원분을 만나

너무 반가웠네요ㅋㅋㅋ

이런 우연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여행때 또 팜투어 방문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