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롭게 뜨는 신혼여행지 '크라비'를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신혼여행에 대한 정보없이 그냥 팜투어 박람회에 방문하여 아무런 관광, 쇼핑일정 없는 곳으로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담당 대리님께서 크라비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ㅎㅎ

크라비는 유럽사람들의 휴양지라고 여겨지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의 향도 강하지 않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다보니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한국사람이 많다보면 외국으로 여행온 기분이 나질 않잖아요)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크라비였지만,

나중에 아이 낳고도, 아니면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크라비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스펙타클한 어떤 활동은 없어서

신혼여행 후기를 다양하게 쓸 수는 없지만...

결혼식 후에 지친 몸을 쉬게하기에는 딱 알맞는 장소였어요

2박은 데바나에서, 2박은 더 탑객 풀빌라에서 쉬었는데요

데바나는 크라비타운 옆쪽에 위치해있어 저녁 자유시간에는 쉽게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시장도 편히 가고, 바닷가도 거닐면서 산책하면서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데바나 바로 옆에 야시장이 매일 열려 저녁 늦게까지 맥주도 먹고 즐길 수 있었어요

신혼여행 일정으로는 4섬투어와 카약킹을 신청했었어요

각기 다른 매력의 4섬을 돌아다니며 스노쿨링도하고 산책도 하고 수영도 할 수 있어서 알차게 놀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카약킹!

카약킹은 정말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ㅎㅎ

카약킹 하기 전 아침에 비가왔어서 그런지 강에 물이 많아서 한 곳을 더 갈 수 있었어요~~~

더 탑객 풀빌라에서 2박을 쉬었어요

더탑객은 데바나랑 달리 크라비 외곽에 위치해있어서

풀빌라에 있는 동안은 쉽게 시내에 나갈 수는 없었지만,

풀빌라에서 원없이 쉴 수 있었어요

풀빌라 곳곳이 예뻐서 산책하기도 좋았고

바닷가가 바로 앞에있어서 선셋을 보며 산책하기도 좋았고,

오롯이 단 둘인 공간에서 남들 눈치안보고 은밀하게 둘이서 수영하며 쉴 수 있었어요

팜투어의 추천으로 다녀온 허니문은 만족 100%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