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5월 19일 출발/5월 25일 도착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아이니 웨딩 박람회에서 팜투어 예약을 했었는데요

처음부터 이세희 주임님께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덕분에

멕시코 칸쿤 >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행지를 바꿨습니다.(너무 오래걸려요....ㅎ)

딱 출발 날짜에 비가와서 걱정했지만 무사히 이륙!

대한항공을 타고 갔는데 팜투어 측에서 미리 기념일 케이크도 신청해줬더라고요!

가는 길에 배터지게 냠냠

생각 외로 맛있어서 한입 먹고 사진 생각 난 건 안 비밀 ★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를 찾지 못해 좀 헤맸는데 팜투어 현지 가이드 분들이

친절하게 전화도 해주고 저희 가이드 분도 찾아주고 해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출국 통로 맨 앞에 서계셨다는데 저희가 가이드 분을 못 찾았어요 ㅠㅠ..)
 

도착하자마자 에어컨 빵빵한 차를 타고 더 스톤즈 리조트로 이동!

체크인을 하니 생강+레몬 티를 웰컴 티로 주세요

이거 존맛탱이니 꼭 꼭 다 드시고 들어가세요 !

숙소에 들어가니까 또ㅑㅑㅑ 장미 장식(은 휴지통에...)

에어컨 빵빵하게 꿀잠자고 아침 일찍 조식 궈궈

식도락 여행을 꿈꾸던 저희는 예쁜 수영장을 뒤로한 채 밥을 먹었습니다

에어컨 제일 잘 나오는 자리로 달라고 했어요!

너무 후덥지근 하더라고요

더 스톤즈의 조식! 엄청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 뷔페

얘기하면 계란 오믈렛,스크램블 에그, 원하는 재료를 넣은 국수를 바로 앞에서 조리해줘요!

에그 베네딕트, 감자그라탕, 각종 과일까지!

조식을 너무 푸짐하게 먹었어요~

1일에는 팜투어 특별 코스인 렌트카 6시간!

기사님과 가이드 분이 안내해주신 첫코스 울루와뚜 사원입니다

멋진 절경과 함께 엄청 뜨거운 햇빛이 있는 곳!

또 무슨 그...해변....어디 데려다 주셨는데 이름이....

잘 구경하고 잘 먹고 소화 시킬 새도 없이 짐바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저희가 일찍 간 편이라 자리는 많았어요! 예쁜 노을이 보이는 루프탑 레스토랑

해가 아직 안 져서 눈 실명할 뻔 했지만 너무너무 예뻤어요!!

해가 진 후 모습

(발리 전통 스프와 아이스티, 레몬아이스티)

일정이 끝난 후 더스톤즈 바에서 보드카 한잔하고 하루 마무리!

2일 째에는 크루즈 투어를 했어요

노란 크루즈를 타고 출발

티켓을 주면 웰컴 빵과 커피를 줘요~

간단한 조식!

바다 한 가운데에 정착되어 있는 큰 쉼터(?)같은 곳에 배가 정박하면 통통배를 타고

원주민 마을로 갑니다! 또 작은 트럭을 타고 이동한 장소

여기 절벽에서 엄청 큰 파도가 치는데 다 젖었어요

아쉽게도 방수팩을 안 들고가서 스노클링하는 건 못 찍었지만!

신나게 스노클링하고 미끄럼틀 타고 다이빙대에서 다이빙도 한 후 선상 뷔페

(신랑은 무서워서 하나도 못탐 ㅎㅎ)
 

신나게 놀고 와서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여기에 타이거 프론이 있는데 1kg에 4만 5천원정도 줬어요

새우가 엄청 크고 살도 달고 맛있습니다 꼭 꼭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 말고 추가해서 사드세요!

(포장해서 안주로도 머금 희희)

드디어 도착한 신혼부부의 로망 풀빌라가 딸린 반얀트리 호텔!

가이드 분의 말로는 발리 2위라네요!

너무 맘에든 뱀 석상!

체크인을 하고 버기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

★반얀트리는 너무 넓어서 버기를 꼭 이용해야해요. 

숙소에서도 0번(로비)를 누르고 버기 플리즈~하면 됩니다!★
 

반얀트리 조식!

조식에는 작은 메뉴판이 있는데 다 무료예요

나와 있는 뷔페보다 주문해 먹는 음식들이 더 맛있었어요

제 기준 순위를 매겨보자면

1순위 트러플 오일&랍스타 스크램블 에그

2순위 에그베네딕트

3순위 바나나 아이스크림 와플

꼭 제발 시켜드세요 ㅠㅠ

이걸 위해 반얀트리를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플로팅 블랙퍼스트!(브런치도 있어요)

생각 외로 너무 비싸서 1인분만 시켰는데 2인분으로도 충분해요!

밥 - 수영 - 맥주 - 밥 - 수영 - 맥주

이러려고 신행 온 거 아니겠습니까!

버기를 불러서 반얀트리 밑에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셀프 웨딩 스냅을 찍었습니다!

아쉬운 마지막 날!

둘 다 커피광인 저희 부부는 세계에서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손 꼽힌다는

우붓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연꽃이 피는 사원인데 저희가 갔을 땐 조금 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저희 뒤로 스타벅스 야외 테라스입니다!

저곳에서 커피 한잔 하면 쥑이쥬?

마지막으로 저희와 일주일을 함께했던 가이드 아니( 카카오톡 아이디 sumariani29)와 기사분!

저희가 요청하는 대로 마트도 엄청 자주 가주시고 튜브도 사게 도와주시고

시장에서 흥정도 굿굿

친절한 안내와 설명 그리고 열정적인 사진까지!

아니 정말 감사합니다 ><

바쁜 일상으로 인한 조금 늦은 발리 신혼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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