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신혼여행 다년온지가 한달 정도가 된 것 같아요!
이제서야 정리하고 신혼여행후기올려요!!ㅎㅎㅎ
예식날짜 잡히고 웨딩홀 다음으로 가장빨리 정했던게 신혼여행이였어요!
갈수록 비싸지기도 하고 빨리 원하는 날짜에 하고 싶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검색해보니
팜투어가 허니문 여행사중에서 크기도 하고 믿을만해서 박람회때가 아니였지만 바로 가서 상담받고 진행했는데
굉장히 상세하게 잘 상담을 진행해주셨어요!! 저희 담당하시던 매니저님이 그만두시고 다른 분으로 진행을 하게
되어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그런걱정 안해도 되게 마지막까지 잘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정한건 두바이&모리셔스 였으나, 저희가 떠나는 5월달에는
라마단기간이여서..ㅠㅠ 아쉽게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혼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한게 한국사람들이 그나마 적고 좀 특색잇는 곳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처음에 매니저분이랑 얘기를 많이하면서,,,모리셔스 너무 가고싶엇으나 ㅠㅠ아쉽게 포기하고
로스카보스 추천해주셔서 보고 바로 정해버렸어요! 정말 제가 원하는 곳이였습니다.
칸쿤과 비슷하지만, 요즘에 많이 알려져서 한국사람도 많고 그에비해 로스카보스는
정말 머물었던 숙소에서는 한국사람 1도 없었어요,,한국사람뿐만 아니라 동양사람 자체가 1도 없었습니다.
올인크루시브에,, 한국사람도 없고 너무너무 꺠끗하고 조용하고 한번뿐인 신혼여행이였는데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후회하지 않았습니다!!ㅎㅎㅎㅎ 돈 들인 보람이 있었어요!!
우선은 LA에서는 4일동안 짧고 굵게 많이 돌아다녔어요!
첫째날은 LA데저트힐 아울렛 방문
LA도착하자마자 입국심사에서 너무 오래걸렷어요(LA가시는 분들 진짜 무조건 빨리가서 입국심사 빨리 받으세요..도중에 화장실갓다가 가버리면,,어마어마한 줄을 보게 되실꺼에요 ㅠㅠ거기서 한시간넘게 서서 기다렸어요ㅠㅠ)
데저트힐이 정말 크고 명품관도 많고 쇼핑할게 많으시면 추천해요!!!
나이키에서 엄청 건졌습니다..ㅎㅎ 명품도 다양하게있어서 괜찮을 듯해요.라코스테도 정말 엄청 싸구
아침일찍부터 쇼핑을 해야했는데 저흰 늦게 도착해서 미친듯이 쇼핑에 집중했어요! 밥도 못먹고 계속 쇼핑만 하다가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먹었어요!! 감튀를 젤 작은거 한개만 시켰는데 정말 많았어요,,나중에 먹다가 결국에 남긴 ㅠㅠ
둘째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LA날씨가,,제가 갔을 때 기후 이상(?)으로 더워야 정상인데, 옷도 다 여름옷으로 챙겨갔는데 너무 추워었어요,,13-15도??
이정도 날씨였어요. 첫날 아울렛에서 기모 후드집업 샀던거 정말 LA있는 내내 입었습니다!!ㅎㅎ
버터비어도 먹고,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3D/4D가 많았고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앗어요. 날씨가 쨍쨍했다면 좋았을 텐데 비는 오지 않고 흐린상태로 계속 조금 쌀쌀한 날씨였어요 ㅠㅠ 테마파크다 보니 볼거리가 많고 가장 좋았던게 3번째 사진인 워터월드 쇼!!! 진짜 강추강추
유니버셜에서 나와서 파머스 마켓으로 갔습니다! 나혼산에서 이시언씨가 방문한 그 가게?? 촬영 이후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줄도 길다고 여러 후기를 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평일이여서 그런지 느긋하게 주문하고 먹고왔어요!
짧게 있는 만큼 밤에는 그리피스 천문대 갔습니다. 다들 왜 와서 야경보는지 알겠더라구요..
한국에서 보는 야경과는 또다른 기분이였어요.(너무 타이트한 스케쥴이여서 정말 피곤했어요..실은 하루 더있다가는거였는데 둘다 착각해서,,,3일만 있는줄 알고 힘들게 스케쥴을 실행하고있었어요,,,ㅠㅠ)
해가 지기시작 할때쯤 간거라 헐리우드 사인도 보이고 ㅎㅎㅎ 아름다운 야경이였습니다!!
셋째날은 멕시코로 갈줄 았는데,,시간이 생겨버려서,,ㅎㅎㅎ 그나마 가까운 시타델 아울렛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데저트힐이랑 다르게 명품샵은 없어요!! 하지만 거기서도 깨알같이 쇼핑할게 많아서 지인들 선물이랑 가족 선물
마구마구 샀어요! 예상치 못하게 맛집리스트 적어둔게 있었는데 거기에 딱!! 치폴레(CHIPOTLE) 완전 제 스타일이였어요 ㅠㅠ맛있었음...
넷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는 멕시코-로스카보스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열기가 후끈후끈!! (면세점 쇼핑은 기대를 안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정말..생각보다 LA면세점도 작고,,,멕시코는,,,술만 보이는,,ㅠㅠ) 더운게 아니라 햇볕이 아플정도라서,,현지 가이드님이 계셨는데 말씀해주시기로는 칸쿤은 습해서 모기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겪어보지 못해서,,ㅠㅠ 로스카보스는 습함이 없어서 모기도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있는내내 습해서 더운건 못느끼고 햇볕이 아푸다는 것만,,,ㅠㅠ 모기는 1도 없었습니다!!ㅎㅎ
하늘도 정말 새파랗고 바다도 깨끗,,공기도,,한국에서 미세먼지 마시던거와 다르게 너무 너무 좋았어요.
올인크루시브이기도 햇고 숙소 중에서도 프리퍼드 클럽 룸을 이용했는데 너무 좋습니다,,프리퍼드 클럽 전용 식당이 따로 있어요!! 수영장도 따로 있습니다!! ㅎㅎ거기 식당이 젤 맛있었다는,,해산물 요리도 너무 맛있고 술이 무제한이란게 너무 좋았다는,,,ㅎㅎ 첫날에는 화이트와인이였나,,스파클링 와인이엿나, 기억이 안나지만 그것도 한병주셨어요!! ㅎㅎ
참고로 모자나,,알로에젤,,,이런거 꼭 꼭꼭 챙기세요,,,알로에젤 파는데 너무 비싸요!!ㅋㅋㅋ햇볕에 화상입어서,,한동안 좀 힘들었어요ㅋㅋㅋㅋ
가이드님이 따로 액티비티 필요하면 연락달라고 했지만 저희는 따로 필요함을 못느낄 정도 였습니다. 거기안에서만 있어도 너무 좋았고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ㅠㅠ 저희끼리 여기가 천국인 것 같다고 ㅠㅠ 10주년때 꼭 다시 오자고했어요 ㅠㅠ저희 방앞에 수영장 따로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왔는데 돈 차이도 얼마 안났어요! 좋습니다..아주 좋아요!!
로스카보스 진짜 두번 세번 완전 강추해요.
너무 글이 길어지긴했는데 너무너무 좋았던 경험을 같이 공유해드리고 싶었어요!! 신혼여행이라 어딜 가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로스카보스 선택한걸 전혀 후회가 1도 안되었습니다.
원래 꿈은 유럽이나 이런 곳에 가서 관광을 막 하고 돌아다니는게 예전 목표였지만,,지금은 무조건 쉬는곳! 결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 다 풀 수 있는 휴양지가 최고인 것 같아요!!ㅎㅎ
저의 후기가 신혼여행지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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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랑님,신부님 로스카보스에서의 소중한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미국경유+로스카보스 조합은 정말 사랑이죠..! 다녀오신 분들은 모두 만족 하시더라구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