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6일 결혼식후 발리로 떠났습니다~

한국은 가을인데 발리는 동남아라 그런지 매우 덥더군요

공항에서 나가자 마자 저희 담당 가이드 Yana 를 만났습니다.

한국말은 매우 잘하더군요 그래서 안심이 됐습니다.

일정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을 들으며 식당을 갔는데 생각보다 분위기 좋고 맛있어서 원래 패키지로 가는 식당은 별로 라는 편견이 확 깨졌습니다. 

꼭 1일 나시고랭 미고랭 하세요

저희는 2박 로디스 리조트. 3박 물리아 풀빌라로 했습니다. 로디스는 룸컨디션은 보통이었고 조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대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로디스는 걸어서 5분거리에 더블식스 해변이 있는데 노을지는게 매우 이뻐요!!!

꼭 노을 보러 가세요 그리고 해변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첫날은 지나가고 2일째는 아융강 레프팅,3일째는 데이크루즈를 했습니다.

4일째는 물리아에서 주는 조식+ 더카페 런치+ 테이블 8 디너  이렇게 사육 당했습니다.

결혼전에 한 다이어트 리셋 되었어요ㅠㅠㅠ

물리아 조식 짱 입니다. 다이어트 따위 잊어버리고 원없이 드세요... 한국 오면 생각 납니다.

5일째는 원래 자유일정이었는데 우리 담당 가이드 YANA에게 자유일정을 같이 해줄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ok 했습니다.

원래는 렌트 클룩을 알아봐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가격도 비슷하게 해주고 이왕이면 인증되어있는 사람에게 맡겨서 하는게 안심 되더라구요

우리 YANA 가이드..정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장료 포함된 가격이라고 처음에 이야기 안했는데

알아서 입장료 다 내주고... 제가 첫날 고마워서 팁 1달러 주려니까 마지막날 주시면 된다고 거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는데..왜냐면.. 저희둘 사진을 너무 열성적으로 찍어주셔서 같이 찍을 시간도 없었어요

저희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좋은 가이드와 좋은 여행사 팜투어와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10년후에 또 갈때 함께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