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다녀왔어용

11월10일 결혼식 마치고 저희 부부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뒷풀이 즐기다가

12일 출발하는 4박6일 여정으로

둘만의 신혼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직행으로 가는 가루다항공을 타고

약 7시간 거리를 날다보니 지루하긴 했지만

여태껏 혼자서만 타보던 비행기를

신랑이랑 같이 둘이서 탄다니

기분은 둥둥~

기내식과 간식들 덕분에

에너지보충도 되었다용

드뎌 덴파사르 공항 도착!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니 가이드 해주실

"아리"님이

저희 부부 이름팻말 들고 기다려주셨어요

깜보자 목걸이 걸어주고 과일 바구니 받았었는데

사진 날아갔네용

(아쉽..)

진한 깜보자 꽃향에 취해서

혼자서 셀카 무쟈게 찍었었는데..후!

저녁식사로 나온 나시고랭과 함께

"빈땅"맥주에 또 한번 취해봅니다 ^^

여자와 남자가 마시는 두종류가 있다길래

두가지 다 시켜봅니다

이날 맛들인 맥주맛때문에

저희 부부는 점심식사때도,

풀빌라에서도,

빈땅맥주를 자주 즐겼답니다

- "아비아"풀빌라 -

풀빌라에 도착하여서는 짐풀고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어 한참을 놀았답니다

7시간의 비행시간에 힘들었던 피곤도 잊어버린채

신나게 룰루랄라~

- 인도네시아식 & 아메리칸식 -

풀빌라로 서비스 받아서 든든하게 먹는 브렉퍼스트

↓↓↓↓↓아침은 항상 든든히 먹고 즐긴 일정들↓↓↓↓↓

아리님이 찍어주신 우리둘 커플샷

-  해양스포츠 즐기기 -

"씨워커"는 기본옵션보다 추가비용은 있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였어요

바닷속을 거닐면서 물고기들을 보노라니

내시선은 카메라에 집중못하네요

- 우붓 알로하 스윙 -

멋진배경에 감탄하면서 인생샷 마구마구 건져보네요~

- 뜨갈랄랑의 라이스테라스 -

이 사진은

아리님이 찍어주셨다는것!

더운날 여기저기 다니면서

설명도 재밌게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면서 고생많으셨어요

(본인 핸드폰으로도 찍어주셨다는..^^;)

- 짐바란 씨푸드 -

선셋 감상에 젖어있다보니

배고픈줄도 몰랐답니다

맛은 호불호가 있을같은

개인적인 생각

- 로맨틱 캔들 디너 -

자유일정으로 잡은 하루는
풀빌라에서 스냅촬영도 하고

근처 골목길을 거닐면서 산책도 하고

맛사지도 받으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저녁에는 풀빌라에서 준비한

캔들 디너 이벤트를 받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 우붓 왕궁 -

- 사라스와띠 사원 -

- 초콜릿 스톤마사지 -
마지막날은 왕궁이랑 사원도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하고

여행의 마지막 마사지인

초콜릿 스톤마사지를 받으면서

피로를 풀어봅니다

우리의 신행을 더 보람차게 보낼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아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막뚜라쑤써머!)

  여행내내 신기한 광경에 이것저것 물어보면 귀찮을법한 설명도

성심성의껏 다 얘기해주시고

쇼핑을 많이 한탓에 잘 닫히지않았던 캐리어도

꾹꾹 눌러서 챙겨주시고 항상 옆에서 도움주려고 하셨어요.

또, 점심이나 저녁식사때

아리님이랑 기사님 다 같이 식사나눌려고 여쭈면

허니문이니깐 둘이서 재밌는 시간 보내라면서

기꺼이 자리를 피해주셨구요.

다음에 혹시 또 기회되어 만나게 된다면 꼭 같이 식사 나눠요~

팜투어의 패키지로 다녀온 신혼여행

너무 재밌게 보내다 왔고

무엇보다 가이드 해주신 아리님과 무던한 기사님 덕분에

발리에 한번 더 정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