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신혼여행으로 발리 다녀왔습니다~

2박-스미냑(더 트랜스 리조트) 2박-우붓(더 카욘 정글리조트)으로 숙소를 잡았어요! 평소에 발리 후기가 워낙 좋아서 어디로 돌아다닐지 고민이 많았어요~!! 

3월 중순 쯤 미리 팜투어를 방문하여 상담을 하였고 원래 발리로 갈 생각이 없었는데 여러 곳을 고민을 하니 팀장님께서 발리를 추천해주셨어요~ 여기저기 숙소도 보여주시고 자세하게 잘 알아봐주셨는데 찾아보니 넘 좋더라구요! 다음 날 바로 발리로 정했고 숙소도 팜투어 팀장님께 추천받았는데 후기가 좋고 넘 예뻤어요~~ 

먼저 비행기는 가루다항공을 통해서 예약했구요~ 

발리 도착하자마자 짐찾고 나가보니 가이드님께서 여행사와 저희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여자가이드님이셨구요!(모니카 가이드님 진~짜 친절하셨어요ㅠㅠ) 한국말이 워낙 능통하셔서 발리 오기 전 의사소통 걱정했는데 오히려 발리 있는 내내 궁금한 것도 해결해주시고 먼저 많이 알려주셨어요^^ 가고 싶은 곳도 데려가주시고! 발리 문화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셨어요~~ 

먼저 스미냑! 숙소에 도착했는데 직원분들이 넘 친절했어요 (발리는 어딜 가나 모든 분들이 친절했답니다~) 도착하니 저녁이라 간단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이틀동안 꾸따비치, 스미냑거리 등을 돌아다녔어요~ 스미냑 거리는 한국 예쁜 거리들? 느낌이였고 다양한 의류, 잡화점들이 많았답니다^^ 의외로 넓어서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그리고 우붓! 발리를 정하게 된 이유가 우붓에 있는 더 카욘정글리조트였어요~ 경관이 넘 멋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그림같았답니다ㅠㅠ 우붓에서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가는 길도 조용조용 시골 느낌이라 창밖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풀빌라에서 룸서비스 음식도 시키고 수영도 하고~ 직원분들 친절하고! 숲이 많이 벌레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구 새들이랑 개구리 같은 건 있는데 소리만 나고 숲 속에 있어서 보지는 못했어요 남편은 도마뱀 지나가는 거 봤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여기는 완전 추천입니다!! 

우붓 왕궁도 들리고! 우붓 시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흥정이 대부분이지만~~ 반가격보다 더 많이 깎으세요!! 파우치, 라탄백, 드림캐쳐 등등 이것저것 샀어요^^ 근데 싸게 산 것 같지는 않답니다ㅎㅎ

오히려 꾸따쪽에 있는 큰 쇼핑몰에 가보니(이름 기억이 안나요) 기념품들을 싸게 팔더라구요~  브랜드샵도 있고 다양하게 많이 파니 참고하세용 마지막 날이라 여기서도 많이 샀어용 

음식의 경우는 향이 조금 센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 맞았어요! 나시고랭이랑 바베큐 폭립 맛있게 먹었습니당ㅎㅎ 맛에 예민하신분들은 미리 음식 챙겨가세요! 

환전은 미리 공항에서 달러로 바꿨구요! (팁 따로 준비해주세요~) 발리가서 가이드님께 루피아 바꾼다고 이야기하니 알아서 데려가주신 후 금액 확인 잘 해주셨어요^^ 신용카드 의외로 많이 썼구요!

다녀와서 보니 발리는 좋은 기억밖에 없더라구요~ 사람들도 밝고 왜 한달살이 하러가는지 알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발리로 자유여행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