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에서 천국을 느끼고 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 입니다♥
팜투어를 선택해서 너무 좋았던 여행이라 신혼여행을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희는 저녁 늦게 발리에 도착해서 가이드 구스투를 만났습니다. 한국어를 너무 잘하셔서 아직 한국인지 발리인지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늦은 밤이라 깜깜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침에 맞이한 더 스톤 호텔 수영장을 보고 아 이거지! 했습니다.
조식 종류가 다양해서 피곤한데도 매일 일찍 일어나서 여러가지를 먹어봤어요.
발리에 왔으면 또 발리식 음식을 먹어봐야죠.
전반적으로 다 먹을만 했지만, 저는 안맞는 음식도 있었어요, 신랑은 현지 사람처럼 잘 먹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첫날 선택한 워터붐 파크!!
한국 워터파크와 다르게 기다리는 것 없이 여유롭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거의 모든 슬라이드 기구 두번씩 다 즐기고 왔답니다. 원모어 타임!!
워터파크가 너무 저희 부부 취향이어서 가이드와 다시 만나기로 한 시간도 뒤로 미루면서 놀았어요
발리 가시는 분들은 여기 꼭 가보시길!!
이후 다음날 방문한 우붓 절벽사원
경치도 대단했지만 가이드 구스투의 사진 실력이 더 대단!!
대충 찍는 것 같은데 인생 샷을 여러장 찍어주셔서 행복했어요♥
이후 파당파당 비치에서 또 바다를 와 빙땅맥주를...ㅎㅎ
남편이 제일 좋아했던 식사 장소가 바로 짐바란 비치 씨푸드였어요~
바다 바로 앞에서 먹는 해산물요리가 기가 막히더라구요!
일찍 도착해서 제일 앞자리에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후 저희가 4일동안 지냈던 카르마 칸다라 숙소에요♡
팜투어에서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해서 3베드에서 묵을 수 있었답니다. 빙땅 맥주도 받았어요!
리조트 들어가기 전에 맥주며 과자며 많이 사서 들어갔어요~ 리조트에는 따로 파는 곳이 없고, 나오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두명 지내기에 숙소가 너무 크고 방이 많아서
처음엔 좀 헤맸지만? 나중에는 시간이 지나가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풀빌라에 언제 와보겠냐며 100프로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리조트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반드시 버기를 불러야 이동이 가능했어요~
출발하기 10분 전에 불러야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
카르마 칸다라에 있는 디마레 레스토랑
저희 부부는 4일 내내 조식을 챙겨먹...
현지 음식도 맛있지만 여기 레스토랑 조식도 다 맛있더라구요!
저녁 식사 메인으로 나온 스테이크는 좀 질겨서 먹기 힘들었어요~ㅠㅠ 빼면 모든게 다 완벽한 레스토랑!
리조트에서만 4일을 보내야 되서 혹시 지루하면 어쩌지 했는데 왠걸
개인 풀, 칸다라 비치, 인피니티 풀까지 즐길거리가 많더라구요! 4일 내내 물속에서 둥둥 떠다녔어요 ㅎㅎ
마지막날 받은 스파는 둘다 피곤한 터라 눕자마자 기절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
하루는 비치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는데, 비치 레스토랑 분위기가 대박!
선베드에서 불편하게 먹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마지막 일정으로 우붓 왕궁이랑 우붓 시장, 기념품 샵에 들러서 선물을 왕창 샀어요
신혼부부 선물 많이 필요한건 어떻게 아시고, 구스투가 좋은 곳을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행복한 6박 8일을 보냈습니다.
후기가 늦어진 건 아직 발리의 단 꿈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걸까요?ㅎㅎ
후기 작성하면서 사진을 찬찬히 보니 발리와 그때가 또 다시 그리워지네요ㅠㅠ
재밌게 놀고 힘들면 스파 받으면서 피로 풀고 또 재밌게 놀고 단짠단짠한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결혼 10주년 때 다시 발리 가기로 약속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팜투어를 선택해서 문제 없이 행복한 신행 다녀온 것 같습니다.
가이드 구스투도 처음 공항에서부터 숙소 컨디션, 음식, 한국 도착할 때 까지 모든 걸 신경써 줘서 더 편안한 여행이 됐습니다.
다음 10주년 결혼기념일 때에도 팜투어와 함께 여행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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