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군에는 풀장이 없고, 산호가 많은데는 풀장이 있는데,

산호가 많은곳에 물고기들이 많고 스노쿨링을 많이 하고 싶어 풀장이 있는 곳으로 숙소를 예약했어요. 

가기 전에 우리는 풀장이 필요없는데 스노쿨링 하려고 돈 더 쓴다 생각했는데, 

확실히 바다에서 노는 거랑 풀에서 노는거랑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짠 바다물에서 있다 가볍게 샤워 후 풀에 들어가면 얼마나 깨끗하던지.. 추천합니다 ㅎㅎㅎ

** 식사

사실 리조트 식사가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이렇게 외딴 섬에서 전반적으로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올 인클루시브로 예약을 했습니다. 리조트에서 일식, 아라비안, 크랩 쉑 식당에 각 한번씩, 허니문 특전으로 일식, 아라비안 식당 중 추가 한번을 포함하여 예약을 해 줬습니다. 그런데 메인 식당이 너무 잘 돼 있어 허니문 특전으로 포함시켜 주신 식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메인 식당이 잘 돼있습니다! 

아무리 힘차게 놀아도 삼시 세끼 먹는 것은 정말 힘들었으며, 저희는 주류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올 인클루시브 혜택을 알차게 사용하진 못했지만, 신혼여행때에 가격 고민 없이 식사를 이용할 수 있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 해변

총 3개의 해변이 있었는데, 각 해변이 컨셉별로 분위기가 달라 매번 다른 힐링을 얻었습니다. 저희는 2개의 해변, 숙소에서 가까운 팜비치 해변과 크랩쉑 식당 앞의 해변을 이용했습니다. 팜 비치 해변은 우선 숙소와 메인 식당에서 가까워 가볍게 씻으러 가기도 좋고, 배고파질때 식사하러 가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해양 스포츠(?) 거리들이 준비 돼 있어 놀기 좋습니다. 크랩쉑 해변은 누워서 쉬기 좋습니다. 엄청 멀어가지고 크랩쉑 식당이 열기 전에는 사람이 아무도 안 옵니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한숨 자고 책 읽고 물에 들어가서 놀기 좋습니다. 

** 후기 이벤트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커플 사진